[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지난해 초 취임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추락했다. 매출과 수익이 소폭 늘었지만, 2000년대 초부터 고수한 업계 1위를 KB금융그룹에 내줘서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의 전년대비 지난해 매출은 4.3%(58조8153억원→61조3326억원) 증가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3.31%(6조9056억원→6조1009억원)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른 신한금융지주의 영업이익률은 10%에서 9.9%로 하락했다. 매출 증가율이 영업이익 증가율을 웃돌아서다. 이는 진옥동 회장이 1000원치를 팔아 9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윤종규 KB 금융그룹 전 회장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으로, 종전 업계 1위인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를 제치고 퇴임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000년대 초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업계 1위를 차지했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만, KB금융이 지난해 영업이익 6조4353억원으로 전년(5조2892억원)보다 21.7% 급증해 업계 1위에 올랐다.반면, 같은 기간 매출은 6.8%(83조4353억원→77조7876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른 KB금융의 영업이익률은 6.3%에서 8.3%로 상승했다. 이는 윤종규 전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하나금융지주(회장 함영주)의 지난해 실적이 평년보다 주춤했지만, 고배당으로 주주 이탈을 막는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4조7366억원으로 전년(4조6883억원)보다 1% 증가에 그쳤다.이는 지난해 반기 성장세 28.1%(2조2315억원→2조8582억원)보다 하락한 것이다.이 기간 하나금융의 매출 역시 0.8%(70조2550억원→69조7020억원) 감소했다. 이로써 하나금융의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0.1% 포인트 감소한 6.8%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함영주 회장이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배당금을 올려, 자신의 부족한 경영 능력을 가린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보통주에 640원을 결산 배당키로 하고, 4812억원의 현금을 마련했다.이로써 우리금융은 지난해 세 차례 가진 분기 배당과 함께 모두 1180원, 8825억원을 배당하게 됐다.이는 손태승 전 회장이 사상 최고 수익을 바탕으로 한 전년 배당(1130원, 8227억원)보다 각각 4.4%, 7.3% 증가한 수준이다.반면, 지난해 3월 취임한 임종룡 회장의 실적이 곤두박질했다.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BNK금융그룹(대표이사 회장 빈대인)이 흔들리고 있다. 실적이 추락한 가운데 도덕성도 없어서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NK금융의 1~3분기 누적 순이자 수익이 2조1665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514억원)보다 0.6% 늘었다.다만, 같은 기간 BNK금융의 이자 수익은 47.5%(3조3380억원→4조9230억원) 급증했다. 국내 고금리가 지속해서다.반면, 이 기간 BNK금융의 영업이익은 18.9%(1조685억원→8689억원, 순이익은 10%(7644억원→6880억원) 각각 급감했다. 이들 지표는 기업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사상 최고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늘어서인데, 함영주 회장은 지난해 초 취임하고 같은 해 4조6903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종전 김정태 전 회장이 전년 기록한 4조6311억원을 넘으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이로써 함영주 회장은 자신의 경영능력을 입증했으며, 올해도 이 같은 호실적을 지속하고 있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4조435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7022억원)보다 9.2% 늘었다,반면, 같은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진옥동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추락했다. 윤종규 회장의 KB금융그룹에 1위 자리를 뺏겨서다.신한금융지주는 2001년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종전 업계 1위던 국민은행을 제치고 금융 1위로 도약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 기준으로 2017년과 2021년에는 KB금융에 1위를 내주기도 했지만, 조용병 전 회장이 지난해 업계 최고 영업이익(5조8881억원)을 구현하면서 2연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초 퇴임했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만, 올해 취임한 진옥동 회장이 3분기 누적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올해 취임한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이 낙하산의 한계를 또 드러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 누적 경영실적이 곤두박질 한 것인데, 임종룡 회장은 1981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무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기획재정부 주요 보직을 거쳐 2011년 차관을 끝으로 옷을 벗었다.다만, 임종룡 회장은 이후 국무총리실 실장(2011년 9월~2013년 3월)으로 다시 공무에 복직했으며, NH농협금융지주 회장(2013년 6월~2015년 2월)에 이어 금융위원회 위원장(2015년 3월~2017년 7월) 등을 각각 지냈다.3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마지막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전망이다. 올해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여서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금융의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이 6조1309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1070억원)보다 20.1% 늘었다.이는 KB금융의 종전 최고 영업이익인 2021년 실적을 웃돈 것으로, 윤종규 회장이 올해 금융권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8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이는 윤종규 회장의 취임 첫해인 2014년 영업이익(1조9591억원)보다 300% 급증한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일반적으로 고금리 예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저축은행이나 인터넷은행을 찾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저축은행과 인터넷은행의 예금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낮아진 탓이다. 건전성 관리와 조달비용 부담에 대출 영업을 줄이면서 금리를 높여 예금을 유치하는 데 소극적인 분위기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만기 12개월) 상품 최고금리는 전날 기준 연 3.71~3.9%로 집계됐다.은행권에서는 연 4%를 넘는 정기예금도 등장했다.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은 우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과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가 업계 1위를 놓고 각축하는 가운데, 하나금융지주(회장 함영주)와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가 1분기 약진했다.이들 지주의 주력인 은행의 실적에서 하나은행이 업계 1위 수익을 달성해서다. 우리은행 역시 하나은행에 이은 고성장을 기록했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업계 최고인 1조3317억원으로 전년 동기(7978억원)보다 66.9% 늘었다.같은 기간 이자 수익과 수수료 수익이 각각 2조5억원, 1835억원으로 18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최근 은행권 수신금리가 오르면서 예적금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5대 은행의 예금으로만 한 달 새 약 12조원이 쏟아졌다. 반년 만에 최대치다. 한때 기준금리 아래로 떨어졌던 예금금리는 채권금리 상승 영향에 3% 후반대로 올랐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17조5915억원으로 전월 805조7827억원에서 11조8088억원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11월(19조710억원) 이후 약 반년 만에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이다. 정기예금 잔액은 올해 들어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신입사원 채용시 특정 지원자에게 특혜를 주고 성차별 등 채용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하나은행 인사 업무 담당자가 대거 실형을 받았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기소한 하나은행 전 인사부장 송모 씨(59)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대법원은 후임 인사부장 강모 씨(60)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원을, 전 인사팀장 오모 씨(54)와 박모 씨(54)에게 각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종합금융그룹 1위에 오르겠다.”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019년 지주회사로 재전환한 이후 일성이다.손태승 회장이 지난해 경영실적으로 업계 최고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수익성은 업계 최고를 달성했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조4625억원으로 전년(3조6597억원)보다 21.9% 증가했다.이는 민간 4대 민간 금융지주 가운데 최고 증가세다.손태승 회장은 지주사 전환 첫해 영업이익 2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데 이어, 2021년 3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초 취임한 이후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경영지표 가운데 경영능력의 척도인 수익성을 지난해 크게 개선해서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조7914억원으로 전년(4조6311억원)보다 3.5% 늘었다.함영주 회장이 전년 김정태 회장이 기록한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1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다만,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11.1%에서 6.8% 다소 하락했다. 김정태 회장이 1000원치를 팔아 111원의 이익을 냈지만, 한염주 회장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3연임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다. 윤종규 회장의 경영능력이 위기에 빛을 내면서, KB금융이 올해 영업이익 7조원 달성에 파란불을 켰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금융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조6389억원으로 전년(6조976억원)보다 7.5% 감소했다.지난해 기준금리가 꾸준히 상승해 영업수익이 같은 기간 50.9%(58조9176억원→88조8959억원) 급증했지만, 부동산경기 위축으로 관련 수수료 수입이 줄었고 시장 악화에 대비해 KB금융이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해서다.아울러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연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1년 KB금융에 내준 업계 1위 자리를 1년 만에 탈환하고, 후임 진옥동 회장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 것이다.신한금융지주는 2000년대 초 지주회사로 전환한 이후 업계 1위를 지켰지만, 코로나19 2년 차에 1위 자리를 KB금융에 내줬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조8881억원으로 전년(5조9521억원)보다 1.1% 감소했다.지난해 기준금리가 꾸준히 상승해 영업수익이 같은 기간 35.3%(45조7300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이 국내 기준금리 상승 기조에 따라 고객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 관련 대출금리를 개편하고, 관련해 특별판매를 시행한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말 연간 기준금리를 3.50%로 올렸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금리를 인상한다고 천명했다.부산은행 이에 따라 금리개편을 통해 BNK행복스케치 전세자금대출 최대 0.80%, BNK전세안심대출 최대 0.60%, BNK프리미엄 전세자금대출 최대 0.40% 각각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대출의 한도는 6000억원 규모이며, BNK부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올해 들어 대출 금리가 수직 상승하면서 이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가 급증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과도한 이자 장사를 자제하고 취약 차주를 지원하라고 연신 주문하는 상황이다. 시중은행들은 대출 원리금을 못 받는 것보다는 천천히 조금 덜 받는 게 낫다는 판단으로 차주 지원책을 가동 중이다.2일 금융권과 각사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보유 고객의 이자 상환을 유예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시행에 들어갔다. 대상은 잔액 1억원 이상 원금분할상환 주담대 중 대출 기준금리가 지난해 12월말 대비 0.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약 7시간 반 만에 복구됐다. 케이뱅크는 18일 공지사항에서 "시스템 장애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현재 서비스가 복구돼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케이뱅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께 케이뱅크 앱 접속 등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앱에 접속하면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나 '시스템 점검 중입니다'라는 안내문이 떴다. 또 다른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