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지역구 국회의원 254명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46명 등 300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제22대 총선이 10일 펼쳐진다.이번 22대는 21대보다 지역구가 1석 늘어난 254석, 비례대표가 1석 줄어든 46석이다.유권자가 전국 1만 4259곳의 투표소에서 이날 06시부터 18시까지 투표를 할 수 있다.개표는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시작하며, 이번에는 수검표 과정을 도입했다. 종전에는 분류기가 분류한 투표지를 계수기로 바로 보냈지만, 이번에는 중간에서 개표자가 계수기 이전에 투표지를 확
[팩트인뉴스=정수남 ] 경기 성남시 중원구는 종전 국민의힘의 텃밭이다. 신상진 전 의원(현 성남 시장)이 2005년부터 내리 4선을 이곳에서 달성해서다.다만, 그는 2020년 4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 출마한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위원에게 금배지를 뺏겼다.당시, 문재인 정권과 성남시(시장 은수미, 민주당) 등이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민심이 민주당으로 기울어서다. 당시 성남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4인 가족의 경우 200만원이 넘는 재난지원금 등을 받았다.2일 새벽 중원구에서 카메라로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북한이 '전승절'로 챙기는 6·25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앞두고 열병식을 준비 중인 정황이 또 포착됐다.21일 미국의소리(VOA)는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가 20일 김일성 광장 바로 앞 대동강을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일종의 물에 뜬 다리인 대형 부교 2개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통상 열병식 1~2주 전에 나타나는 이 부교는 10일 촬영한 사진엔 보이지 않다가 모습을 드러냈다고 VOA는 전했다.올해 전승절은 북한이 크게 기념하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으로, 북한은 대규모 열병식을 열어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전면 백지화’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이 책임을 묻는다면 인사 책임까지도 각오하고 있다고 했다.원 장관은 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게 대선 공약인데 대통령과 논의를 하셨느냐"라는 진행자 질문에 "아니다"라고 말했다.원 장관은 "최종 백지화 결정이 장관 독자적인 결정이었느냐"라는 진행자의 이어진 질문에도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원 장관은 국민의힘과는 백지화에 대해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 특혜채용 관련 전수조사에 나선 국민권익위원회는 경찰청과 인사혁신처로부터 채용비리 전문인력을 파견받아 총 32명의 조사단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사단의 총 규모는 32명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위원장은 "권익위의 전문조사 인력 26명와 파견 인력인 인사혁신처 소속 직원 2명, 경찰청 소속 4명으로 구성됐다"고 조사단 구성을 밝혔다.다만 조사 방식은 과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혹 당시 정부 합동조사단 형식이 아닌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7년 5개월 만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를 전면 중단하면서 사회적 대화체가 사실상 무력화됐다.악화일로를 걷는 노정관계가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한국노총은 지난 7일 오후 전남 광양에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경사노위 참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최종 탈퇴 결정이냐에 대해서는 "(탈퇴 여부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에게 위임하고, 그 시기와 방법 등은 집행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향해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다"며 "우선은 거래하는 시점 자체가 국회의원으로서 정말로 중요한 상임위라든지 청문회라든지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 때도 정신은 딴 데 팔려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실은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의원의 경우에는 자진사퇴를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최강욱 민주당 의원의 '짤짤이 발언'에 대한 당내 징계가 내려지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당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의 피해와 억울함을 방치하는 정당은 민심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박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년 간 최 의원에게 아무런 징계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박 전 비대위원장은 "윤리위가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니 지도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1년 전이나 지금
[팩트인뉴스=정미송 기자]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이 금융소비자 보호에 팔을 걷었다.양금희 의원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 10여명이 대부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최근 발의해서다.양금의 의원은 지난해 6월 현재 국내 등록 대부업체는 8775곳(법인 2766곳, 개인 6009곳)으로, 이중 대부분이 고금리 사채업자라며 21일 이같이 밝혔다.실제 금윰감독원에 따르면 이중 31.5% 법인이 전체 대부 시장의 94.1%인 14조 9421억원의 대출잔액을 보유하고 있다.이를 고려할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희대의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사독재정권의 헌정질서 파괴에 의연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예정에 없던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늘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이 검찰권 사유화를 선포한 날"이라며 "사사로운 정적 제거 욕망에 법치주의가 무너져 내린 날"이라고 규정했다.이어 "제가 한 일은 성남시장에게 주어진 권한으로 법 절차에 따라 지역을 개발하고,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민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당 대표 취임 이후 진행한 첫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선거제 개편안인 중대선거구제에 대해 "유일한 방법인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가 끝난 뒤 이어진 취재진과 질의응답에서 "반드시 중대선거구만 하겠다는 취지는 아니실 것이고 그 제도를 통해 표의 등가성을 회복하고 지역주의를 완화하자는 뜻으로 저는 이해했다. 그런 뜻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중대선거구제만이 유일한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평가받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직책을 내려놓고 전당대회 출마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나 부위원장은 이날 뉴시스에 대통령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유는 말하지 않았지만 최근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대통령실의 압박에 대한 답을 사의로 표명하며 사실상 출마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나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출산위 민간위원 간담회에 참석하지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중국이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 국민에게 당분간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주한중국대사관은 소셜미디어 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보복 조치라기보다는 한국의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한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사관은 "한국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북한 선전매체가 지난 1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긴급 지휘관 회의에서 "북한이 직접적 도발을 자행하면 자위권 차원에서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고 강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미친 개는 몽둥이 세례를 피할 수 없다"며 막말을 퍼부었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8일 '미친 개는 몽둥이세례를 피할 수 없는 법이다' 제목의 기사에서 "(이 장관은) '한국형 3축체계의 획기적인 강화'니, '련합연습 및 야외기동훈련의 확대'니 하는 화약내 풍기는 망언들도 련이어 쏟아냈다"며 "이것은 조선반도정세악화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이재명 대표를 향해 혼자 출석해야 민심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박 전 위원장은 9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 지도부가 내일 예정된 이재명 대표의 검찰소환에 동행한다고 한다. 안될 일이다. 반드시 혼자 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도부가 동행하고 지지자들이 연호를 하면 국민들이 민주당을 민생보다는 이재명 대표의 방탄에 전념하는 정당으로 규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저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정부가 북한의 무인기 영공 침범 등 선 넘은 무력 도발에 9·19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 가능성을 거론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반도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당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생일(1월 8일)이 첫 고비가 될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된다.북한은 이미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한을 '명백한 적'이라고 규정하며 공세적으로 대남 대적 행동을 하겠다고 예고했다.6일 오전까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관영매체는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검토 발언 내용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10일 오전 검찰에 출석할 방침이다.검찰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10일 오전 10시30분에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이 대표에게 지난달 28일 피의자 신분 출석을 통보했다.그러나 이 대표는 이미 정해진 일정 등이 있다는 이유로 추후 가능한 날짜 등을 협의해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이후 검찰은 출석일을 최초 요구일로부터 2주 연기하는 것으로 하고 1월 10~12일 중 가능한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둘째 딸 김주애와 함께 미사일 기지를 방문한 모습을 공개한 것은 우리 정부와 미국을 향해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해석했다.태 의원은 3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김 위원장이 딸과 함께 미사일 관련 시설을 방문한 것에 대해 "딸을 공개한 시점과 장소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태 의원은 "보통 아버지라고 하면 딸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꿈을 꿀 수 있는 곳에 데려가야 하는데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연말 특별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30일 서울대 병원에서 퇴원해 서울 논현동 자택으로 귀가한다. 이 전 대통령이 어떤 대국민 메시지를 낼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 전 대통령 측은 2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님이 내일 오후 1시께 퇴원해 논현동 집으로 가신다"고 밝혔다.이 전 대통령은 퇴원 후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측근은 "메시지를 내실 거 같은데 어떤 내용인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답했다.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친이계 의원들 다수가 논현동 사저에서 이 전 대통령의 퇴원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지난 26일 남하한 북한의 무인기가 서울 도심을 관통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28일 합동참모본부가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설명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무인기 1대가 서울 도심을 통과했다.당초 우리 군은 북한의 무인기가 은평·성북·강북구를 1시간동안 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국회에 제출한 자료 사진에는 북한의 무인기가 은평·서대문·종로·성북·동대문·중랑구 등 서울 도심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김염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방위원회에서 "그림을 보면 드론이 서울 북부로 지났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