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김성아 인턴기자]농협은행이 담당한 정부 농업정책자금 대출 사업에서 지난 4년간 지적된 부적격대출이 1010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농협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의 외부감사에서 부적격대출이 총 3312건 발견됐다. 해당 금액은 1010억 원에 이른다.농업정책자금은 농협중앙회가 관리하고 있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에서 농림수산업자들의 신용보증제도를 통해 농수산업 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권을 통해 조달 받을
▲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팩트인뉴스=윤성균 기자]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집행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중금리보다 높게 책정된 금리가 걸림돌이 됐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국책금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기안기금 운용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기안기금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항공·해운·조선 등 기간산업을
▲지난 7월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는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사진제공=뉴시스) [팩트인뉴스=김성아 인턴기자]국내 금융시장의 심장인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지난해 직원의 실수로 8000억 규모 채권원리금 결제 과정에서 사고가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탁결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예탁결제원에서는 각종 채권원리금 8000억원을 예탁자인 76곳의 증권사와 은행, 보험사 등에 지급하는 과정에서 중복 지급 사고가 발생했다. 송 의원은 “예탁결제원은 우
▲ NH투자증권 사옥(사진제공=뉴시스) [팩트인뉴스=윤성균 기자]올해 국정감사에서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당사자인 NH투자증권이 입을 열었다. NH투자증권은 앞서 국감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옵티머스 펀드 판매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사실관계 입장을 밝혔다. 15일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관련 최근 보도에 대한 당사 입장’ 자료를 통해 “당사는 펀드 운용상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관련자들을 즉각 검찰에 고발한 당사자임에도 갖은 루머에 억지로 연결지어 언급되고 있다”며 “펀드 설정 및 판
▲하나은행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년 금융권은 자산 성장이 정상화되는 과정 속에 대손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고 15일 발표했다. [팩트인뉴스=이정화 기자]하나은행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년 금융권은 자산 성장이 정상화되는 과정 속에 대손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고 15일 발표했다.연구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연된 리스크의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빅테크 등 비금융회사의 금융업 진출도 활발해지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새로운 경쟁관계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연구소는 올해 정책지원 효과로 대출 등 자산
▲신한금융그룹이 각 그룹사에서 운영하는 자동차금융 플랫폼인 신한은행의 ‘My Car’와 신한카드의 ‘My AUTO’를 통합해 '신한 My Car'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팩트인뉴스=이정화 기자]신한금융그룹이 각 그룹사에서 운영하는 자동차금융 플랫폼인 신한은행의 ‘My Car’와 신한카드의 ‘My AUTO’를 통합해 '신한 My Car'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자동차금융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고 보다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그룹이 보유한 자동차금융 전 상품 및 다양한 제휴서비스를 탑
▲ 현대캐피탈·현대카드·현대커머셜 사옥 전경 [팩트인뉴스=윤성균 기자]현대캐피탈은 1996년 국내 최초로 할부 금융업을 시작한 이후 자동차금융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이다. 업계 1위 비결은 현대차다. 현대캐피탈은 국내 최대이자 Top5 완성차 업체인 현대·기아차의 전속(캡티브) 금융사다. 현대캐피탈은 자동차금융을 비롯해 신용대출, 주택대출 등 주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자동차금융 자산의 비중이 70%가 넘고 그마저도 현대·기아차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실적 악화나 부실이 현대캐피
▲ 금융투자협회 본사 전경.ⓒ한국금융투자협회[팩트인뉴스=원혜미 기자]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퇴직연금 이해’ 집합 교육과정을 다음달 25일에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퇴직연금 컨설팅, 퇴직연금 운용 및 마케팅, 연금사업 등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관련 법규, 상품, 회계 및 세무, 상품설계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교육 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8일간 33시간이다. 서울시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 금융투자협회 본사 전경.ⓒ한국금융투자협회[팩트인뉴스=원혜미 기자]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국내 부동산개발‧금융 실무’ 집합 교육과정을 다음달 25일에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부동산금융 관련 업무 종사자 및 부동산개발 사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 및 정책, 부동산개발사업 실무, 부동산 신탁 등 전문지식을 종합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10일간 41시간이다. 서울시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야간과정으로 진행된다.
▲우리금융그룹이 우리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과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본부가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이전을 완료하고, 손태승 회장의 ‘디지털 집무실’을 조성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팩트인뉴스=이정화 기자]우리금융그룹이 우리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과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본부가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이전을 완료하고, 손태승 회장의 ‘디지털 집무실’을 조성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는 기존에 입주해 있던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에 이어 각 그룹사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팩트인뉴스=윤성균 기자]금융감독원은 손해액이 확정되지 않은 사모펀드를 추정손해액 기준으로 분쟁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다. 14일 금감원은 사모펀드 판매사가 사전에 합의하는 경우 추정손해액 기준으로 분쟁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국회에서 진행된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김한정 의원이 추정손해액 기준의 분쟁조정을 통한 신속한 피해구제를 요청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현재 환매
▲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출받은 ‘4대 금융지주사의 홍보비 지출 현황’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3년간(2017~2019) 약 5200억원을 홍보비로 사용했다. [팩트인뉴스=윤성균 기자]국내 4대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가 언론사에 집행한 광고 등 홍보비가 회장 연임 시기 등에 맞춰 급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출받은 ‘4대 금융지주사의 홍보비 지출 현황’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3년간(2017~2019) 약 5200억원을 홍
▲여신금융협회가 여신금융교육연수원에서 신용카드, 리스·할부, 신기술금융 업계의 준법, 기획 등 내부통제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여신금융사 내부통제' 교육을 오는 20~21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팩트인뉴스=이정화 기자]여신금융협회가 여신금융교육연수원에서 신용카드, 리스·할부, 신기술금융 업계의 준법, 기획 등 내부통제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여신금융사 내부통제' 교육을 오는 20~21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의 강사진은 △내부통제의 접근 및 적용, △내부통제 구축사례-IT부문 △내부통제 구축사례
▲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팩트인뉴스=윤성균 기자]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옵티머스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피해로 인해 금융회사가 지급한 보상금액이 1조66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의원(국민의힘)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금융투자상품 투자자 피해에 대한 보상지급 내역’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은행과 증권사가 판매한 금융투자상품 문제로 인해 피해자들에게 선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인 보상금액이 1조666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정의연대와 사모펀드 피해자공동대책위원회 준비모임은 지난 6월 30일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사모펀드 책임 금융사 강력 징계 및 계약취소 결정 촉구 금감원 의견서 제출 기자회견’ 열었다. (사진촬영=윤성균 기자) [팩트인뉴스=윤성균 기자]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나흘차에 접어든 가운데, 이날 진행되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와 은행권 채용비리를 둘러싸고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밖에서는 사모펀드 투자피해자와 금융 시민단체들이 금융당국과 금융사의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잇달아 개최하는 등 논란
▲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팩트인뉴스=윤성균 기자]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불법승계 과정에서 삼성증권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냐는 의혹에 대해 “당시 담당 업무가 아니라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장석훈 사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미래전략실에서 근무했었다. 12일 오후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의원은 이 부회장의 불법승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공소장을 바탕으로 장석훈 삼성
▲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사장이 12일 국회 농해수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팩트인뉴스=윤성균 기자]사흘째를 맞은 국정감사에서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 펀드 관련한 각종 의혹들이 쏟아졌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위원회가 옵티머스자산운용에 특혜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이날 금융위 자산운용과장과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 대표간 대화로 추정되는 녹취록을
▲ 참가 기업인들이 12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코트라)[팩트인뉴스=원혜미 기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12일부터 이틀간 ‘신남방지역의 이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신남방 정책·지역에 대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프로그램은 신남방 시장진출 전략과 공적개발원조(ODA)를 중심으로 ▲한-아세안 관계 ▲신남방 경제·무역·투자 현황 ▲신남방 개발협력 사업 ▲인도 비즈니스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코
▲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 민주당 의원 [팩트인뉴스=윤성균 기자]잇달아 환매가 중단된 라임·옵티머스 펀드 등 사모펀드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선 일반적격투자자 요건을 재검토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 및 집단소송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12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은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2015년 금융당국의 사모펀드 관련 규제 완화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최소 투자금액을 5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춘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2
[팩트인뉴스=김성아 인턴기자]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일부 대출 상품에서 중소기업의 평균 금리가 중견기업의 평균 금리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일각에서는 중소기업 지원을 목표하고 있는 국책은행의 취지와 어긋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은과 기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중소·중견기업 대상 대출 상품 50개를 분석한 결과 40개 상품에서 중소기업의 평균 금리가 중견기업보다 최대 1% 이상 높았다.금리뿐만 아니라 중소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