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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경찰서는 2일 펜션 여주인을 납치한 뒤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A씨(42·제주)와 B씨(42·전북 군산)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50분께 속초의 한 펜션에서 주인 C씨(여·54)를 납치하고 다음날인 30일 새벽 4시20분께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진고개 인근에서 얼굴에 비닐을 씌워 숨지게 한 뒤 야산에 유기한 혐의다. 이들은 펜션주인 C씨에게 "놀러가자"고 유인해 C씨의 차량을 타고 펜션을 빠져나온 뒤 몹쓸 짓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A씨 등이 C씨
사건/사고
임준하
2013.09.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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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수사 중인 검찰이 차남 재용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의 3남 1녀 중 검찰 조사를 받기는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3일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를 비공개로 소환했다. 검찰이 전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을 수사팀을 구성한 지 석 달 만이자,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지 50여일 만이다. 재용 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으며 변호인 없이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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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하
2013.09.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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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을 거듭했던 '산낙지 질식사 사건'의 피고인 A씨(32)가 숨진 여자친구 윤모(당시 21) 씨 외에 결혼을 약속했던 또 다른 여자친구 B씨(29)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인천 남부경찰서는 3일 전 여자친구 등을 상대로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억대의 돈을 받아 가로챈 A씨를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0년 8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전 여자친구 B씨(29)와 B씨의 여동생 C씨(24)에게 "납골당 사업을 준비 중이다. 돈을 많이 벌 수 있으니 돈을 빌려 달라"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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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하
2013.09.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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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추징금 환수팀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가 운영하는 경기도 연천 허브빌리지 땅을 대부분 압류한 것으로 알려진다. 시가 150억원 규모다.검찰 등에 따르면 허브빌리지는 재국 씨가 부인과 딸 등 가족 명의로 사들여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검찰은 이 땅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들어갔다고 보고 땅 대부분을 압류했다. 검찰이 압류한 땅은 허브빌리지 일대 재국 씨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6만평 중 4만여평(약 13만㎡) 규모로, 시가 1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다.검찰은 허브빌리지 땅 매입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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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하
2013.09.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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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2일 가출 여학생에게 문신을 해주고 상습 성폭행 한 불법문신시술업자 A씨(27)를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0일 김해시 대청동 자신의 오피스텔에 문신을 하러온 가출 여중생 B양(15)과 C양(17)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들이 가출한 사실을 알고 문신비용으로 숙식을 해결하게 해주겠다 꾀인 뒤 오피스텔에서 함께 숙식을 하며 강제로 상습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A씨는 문신비용과 생활비를 내라며 이들을 한달 동안 주점 등에 일하게 하고, 접대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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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하
2013.09.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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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이 5억5,000여만원 상당의 펀드투자금까지 구 국민참여당(이하 참여당) 계열 당원들에게 물어줘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김대성 부장판사)는 30일 이모 씨 등 450명이 통합진보당을 상대로 낸 약정금 반환 소송에서 “총 5억5,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정당법에 따르면 합당에 의한 신설 정당은 기존 정당의 권리와 의무를 승계한다”며 “통합진보당은 과거 국민참여당이 차입한 자금에 대한 변제 책임까지 이어받았다”고 판시했다. 앞서 국민참여당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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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하
2013.08.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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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도내 모 아파트 입주자 대표 A씨(53)를 성폭력범죄특례법상 장애인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장애여성 3명을 모텔과 피해자의 집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아파트에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편부모가정 등 사회약자 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피해 여성들은 20대에서 50대까지로, A씨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상대로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셈이다. 경찰은 A씨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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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하
2013.08.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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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일본에 서버를 둔 500억원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해당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이용자 중에는 중학생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9일 해외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 운영자 장모(35) 씨 등 5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장씨 등 6명은 지난해 4월부터 중국 청도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일본에 서버를 둔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개설, 회원 5,000여명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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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하
2013.08.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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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육군 모 부대가 영내에서 잠이 들어 생활관으로 복귀하지 않은 병사를 탈영병으로 오인, 수색하는 소동을 벌였다. 29일 해당부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께 연천지역 육군 모 부대 소속 조모 일병이 생활관으로 복귀하지 않는다는 보고가 접수됐다.부대는 조 일병의 행방을 샅샅이 찾았으나 발견되지 않았고, 이에 부대 측은 조 일병이 '탈영'한 것으로 보고 부대 인근을 수색했다.그러나 '탈영'한 줄 알았던 조 일병은 엉뚱한 곳에서 발견됐다. 다음날인 29일 오전 10시께 부대 취사장 공사장 컨테이너에서 발견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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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하
2013.08.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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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보안업체 직원이 되레 금고 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7일 서울 수유동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도난절도사건 용의자가 보안업체 직원으로 드러났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붙잡힌 새마을금고 절도사건의 용의자는 보안업체 '캡스' 직원 K씨(28). K씨는 수유동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지점 2곳에서 현금 약 7,7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K씨가 해당 은행을 담당하는 보안업체 직원인 만큼 손쉽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사고 발생 당시, 도난 경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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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하
2013.08.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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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때문에 딸을 불구로 만든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같은 범행을 주도적으로 이끈 것은 다름 아닌 가족들이었다. 결국 '엽기적인' 가족 보험사기단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권정훈)는 상습사기 및 유기치상 혐의로 금모(46ㆍ여) 씨를 구속기소하고 금씨의 어머니 오모(68ㆍ여) 씨와 금씨의 형제 3명을 포함한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금씨는 2011년 12월 인천의 한 빌라 3층에서 추락해 허리를 다친 딸의 수술을 거부해 하지마비를 입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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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하
2013.08.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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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은 112로 전화를 걸어 상습적으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의 통화를 한 혐의(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로 이모(26·지적장애 2급)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8개월간 휴대폰 3대를 이용해 1만795차례에 걸쳐 112에 전화를 걸어 남성경찰관이 받으면 아무 말 없이 끊거나 욕설을 하고, 여성경찰관이 받으면 음란한 말을 해 수치심을 유발시킨 혐의다.경찰은 지난 24일 이씨가 174회에 걸쳐 112에 전화를 하는 과정에서 성적수치심을 참아가면서 끈질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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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하
2013.08.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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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모텔 업주들에게 최신 TV를 무상으로 설치해주겠다고 속여 돈만 챙긴 혐의(특경법상 사기)로 A씨(37)를 구속하고 B씨(32) 등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의 범죄행각은 꽤 용의주도했다. 일단 이들은 통신사 홍보대행사 직원을 사칭해 모텔 업주들에게 접근했다. 모텔 객실에 최신 TV를 공짜로 설치해주겠다고 유인한 것. 그러면서 이들은 모텔 업주에게 '할부금융약정서'를 내밀었다. 통신사 단자함과 옥외광고판 설치에 동의해줘야 객실 수만큼 최신TV를 설치해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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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하
2013.08.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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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남편을 흉기로 찔러 구속돼 복역한 뒤 출소하자 이번엔 내연녀의 시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23일 집안에 무단 침입해 귀가하는 내연녀의 시어머니(69)에게 흉기를 휘둘러 머리를 다치게 한 김모(35·무직·부산)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3년 전 내연녀(45)로부터 헤어지자는 통보받고 내연녀의 집을 찾아가 내연녀 남편(46)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돼 2년 6개월 동안 복역했다. 이후 지난 3월 출소한 김씨는 이날 내연녀의 집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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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하
2013.08.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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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행세를 하며 결혼 사기를 친 유부녀가 검거됐다. 30대 유부녀는 상대방을 속이기 위해 진짜 남편과 조카까지 대동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A씨(36·여)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말 B씨(40)를 만나 결혼을 약속한 뒤 4개월간 선물과 생활비 등으로 1,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사기 행각에는 진짜 남편과 친조카들까지 동원됐다.A씨는 친조카들에게 B씨를 결혼할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B씨가 친조카들에게 용돈을 주게 한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사건/사고
임준하
2013.08.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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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어머니(58)와 30대 아들(32)이 같은 날 사라진, 이른바 '모자(母子)실종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실종된 50대 여성의 차남 정모(29) 씨를 긴급 체포했다.인천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실종된 여성의 둘째아들 정씨를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정씨가 어머니와 형이 실종된 지난 13~15일 사이 승용차량을 이용해 강원도를 다녀온 사실을 확인했다. 정씨의 행적에 모순된 점이 많아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어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어머니와 형이 실종된 뒤 계속 인천에 머
사건/사고
임준하
2013.08.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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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오후 2시께 애인대행 사이트를 통해 만난 A씨(24·여)를 서울 동대문구의 한 모텔로 유인해 필로폰을 탄 술 먹인 뒤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김모(33) 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김씨를 애인대행 사이트를 통해서 알게 됐다. 이후 김씨를 신고할 때까지도 A씨는 김 씨가 자신에게 마약을 마시게 한 사실을 몰랐다. 하지만 경찰 수사 과정에서 김씨의 치밀한 범행은 드러났다.경찰은 A씨가 조사 과정에서 환각증세를 보이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마약 시약 검사를 했고 양성반응이 나와 수사
사건/사고
임준하
2013.08.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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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새마을금고가 감쪽같이 털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그것도 불과 700미터 거리에 위치한 지점 두 곳에서 잇따라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수유5지점과 2지점의 금고에서 모두 7,700만원의 현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수유5지점에서 3,800만원이 도난당하고, 이어 40분 뒤 700미터 떨어진 2지점에서도 3,900만원이 사라졌다.사정이 이렇지만 새마을금고 측은 도난 사
사건/사고
임준하
2013.08.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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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경찰서는 평소 치매를 앓고 파킨슨병 치료를 받던 어머니 A씨(57)를 말을 듣지 않는다며 구타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존속폭행치사 등)로 아들 B씨(2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전 10시께 금천구 독산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A씨의 몸에 상처가 많은 점을 수상히 여겨 부검을 의뢰했고 '폭행에 의한 외상성쇼크'로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경찰 조사결과, 아들 B씨는 3~4달 전부터 치매를 앓아 온 엄마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방에 감금한 뒤 주먹 등으로 구타
사건/사고
임준하
2013.08.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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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은 술 취한 동료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준강간) 기소된 공무원 A씨(35)에 대해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건 당일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임신과 출산으로 장기간 음주를 피하던 피해자가 오랜만의 과음으로 만취한 상태였다는 점이 인정되는 만큼, 합의에 따라 성관계를 가졌다는 A씨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피해자가 극심한 충격으로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A씨는 자신의 책임을 부인하고 있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앞서 A
사건/사고
임준하
2013.08.20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