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 = 장동호 기자] 가정폭력의 재발 가능성이 높은 가정에 경찰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법안이 마련 됐다.권미혁(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지정과 관리 내용을 담은 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 강서구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남편이 부인을 살인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딸이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피해자는 가정폭력에 오랫동안 시달려왔던 것이 밝혀졌고,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이에 가정폭력 신고 및 입
▲ 정세균 전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선거제 개편안과 공수처 설치·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문제로 극한 대치를 지속하는 가운데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29일 “어떤 경우에도 국회에서 물리력이 동원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정 전 의장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프로그램 에 출연해 이렇게 밝히며 “(국회)선진화법은 의회의 원만한 의사일정을 절대 방해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의사를 방해하는 쪽에 1차적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망치가 동원된 것은 의안과 직원들이 자신들의 직무를 수행해야 하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항의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다른 일정으로 의장실을 나가려 하자 김명연 의원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막아서고 있다.자유한국당 대변인 김현아 의원은 25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바른미래당 오신환·권은희 의원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 신청서를 병상에서 결재한 데 대해 “저는 오늘부터 문희상 의장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멈추려고 한다. 문 의장은 국회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명분도 능력도 상실했다”고 개탄했다.김 의원은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완영 의원은 오는 25일 14시 국회 본관 한국당 대회의실(228호)에서 황교안 대표를 초청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임영호)와 함께 ‘농축산업 현안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황교안 대표가 참석해 농축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 소속 의원과 국회 농해수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도 참석해 현장 실정에 맞는 정책 접근방향을 고민한다.축산 현안으
▲산불재난 토론회 포스터초대형 산불발생에 따른 국가적 재난을 예방하고 최근 강원도 화재로 인해 화두가 되고 있는 ‘소방관 국가직전환 문제’를 짚어볼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연구단체인 ‘농업과 행복한 미래’에서는 ‘산불재난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오는 19일 오후 3시에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산불 및 소방관련 각계전문가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유례없는 대형 강원도 산불 발생으로 인해 초대형 산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열리는 이날
▲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 = 장동호 기자]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유공자 묘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유공자의 친족 또는 묘지 관리자와의 연락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내용의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2019년 3월 말 기준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1만 5,511명이다. 이들은 안장, 선양 등 유공자 지위에 합당한 예우를 받는다. 그러나 인재근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독립유공 포상자 중 묘지 소
[팩트인뉴스 = 장동호 기자]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 4선, 국토교통위)이 10일, 국민 청원이 관련 위원회에 접수 후 5개월이 소요되는 처리기간을 3개월로 단축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국회는 청원제도를 통하여 국민의 고충사항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청원 심사현황을 살펴보면, 청원 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거나 청원 접수 후 위원회에서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자동 폐기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국회 청원이 제대로 처리되지도 않고, 정부에 이송한다 하더라도 ‘강제성이 떨어져 제 구
▲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명수 대법원장, 임시의정원 요인 후손 등 내외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권력의 분산을 목적으로 국회에서 국무총리를 복수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내용을 내년 총선에서 국민투표에 회부할 것을 제안했다.현행 헌법 제86조 1항은 대통령이 국회의 동의를 얻어 국무총리를 임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 의장의 주장은 여기에 국회의 추천권을 사전절차로 도입하자는 것이다.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직 상실과 관련 “우리 국민연금이 문재인 정권의 반기업·반시장·반헌법 펀드로 전략했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국가가 나서서 기업을 통제하고 기업의 경영권까지 뺏는 것은 불법으로 대선 댓글 조작을 획책한 드루킹의 아이디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국민연금은 정부가 직접 통제하는 정권연금”이라며 “올해 1월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연금에 대기업 단죄에 직접 나서라고 엄포하는 등 어제 일로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은 오늘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건이 부결된 것과 관련, “오늘 대한항공 주주총회는 증권 시장 발전과 주주 가치 제고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큰 대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열린 대한항공의 주주총회에서 가장 큰 이슈는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건이었다.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한진일가는 2014년 ‘땅콩회항’ 사건부터 최근 ‘물벼락 갑질’ 논란, 탈세 의혹 등 소위 ‘오너리스크’로 대한항공의 신뢰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갑ㆍ3선)은 26일(화)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근로장려금을 계속 확대하는 한편,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을 인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유승희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에 따르면, 2017년 통합소득 상위 0.1%에 속하는 2만 2천명의 평균 소득은 15억원이었다. 반면, 500만 순수일용직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968만원이고, 이 중 절반은 연 소득이 300만원 이하에 불과했다.근로소득, 배당소득, 이자소득, 사업소득 등을 포괄하
▲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 = 장동호 기자]경기도 광주시 관내에 집중되고 있는 물류단지와 관련 주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은 25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의에서 “광주시 물류단지 주변 도로교통 문제에 대하여 국토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후보자는 서면답변을 통해 “특정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물류단지 주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고속도로 IC 연결 등 연계 교통
▲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 [팩트인뉴스=송하연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지금까지 각종 이벤트로 할인해 준 금액이 1조 9,0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도로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1996년 6월부터 도입된 경차할인(50%)으로 1조1,169억원을 할인해 줘 할인제도 중 금액이 가장 많았고, 2000년 1월부터 출퇴근할인(20%·50%)으로 5,864억원, 2017년 10월부터 명절에 1,905억원(100%)을 할인해 주었고, 2018년 2월과 3
[팩트인뉴스=장동호 기자]소규모 난개발을 방지하고 소규모 택지개발사업들도 합해 100만㎡를 초과하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21일, 현행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규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요건에 반경 10km 내에서 5년간 2개 이상의 개발사업이 진행될 경우 그 면적의 합이 100만㎡를 넘으면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에 포함하도록 하는 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면적 100만㎡ 이상 ?수용인구 2
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장동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20일 개인정보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가명 처리 및 가명정보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가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을 발의 했다.그간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 인식되면서 개인정보 활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서도 활용에 따른 보호 수준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이에 개인정보의 정의를 보다 명확히 하고, 유럽연합의 입법례를 참고하여 가명처리 및 가명정보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서도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
[팩트인뉴스=장동호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일괄지정 문제를 두고 바른미래당이 20일 내홍을 이어갔다.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패스트트랙 지정을 규탄하는 가운데 김관영 원내대표를 위시한 당 지도부가 여전히 패스트트랙 지정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분위기는 사실상 반목으로 번지는 모양새다.특히 김 원내대표가 당론 의결이 의무는 아니라는 발언을 한 데 이어 “패스트트랙을 추인 받지 못하면 원내대표를 그만 두겠다”고 배수진을 치자 반대파 의원들은 “해당(解黨·害黨)행위를 한 김 원내대표를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 등 여야 3당 간사들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거제 개편안 관련 최종 논의를 위해 여야 4당 정개특위 회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성식 간사, 심상정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민주평화당 천정배 간사.[팩트인뉴스=장동호 기자] 여야4당이 최근 합의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지난해 6·13지방선거 정당득표율과 현 국회 의석에 적용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정치권에 자문을 구
[팩트인뉴스=장동호 기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19일 가정폭력 현장에서 현행범을 적극 체포할 수 있도록 응급조치를 강화하고,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가해자를 처벌하는 내용의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폭행, 협박 등의 가정폭력범죄에 대해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도 공소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해당 범죄를 ‘반의사불벌죄’에서 제외하고, 현장 출동 경찰의 응급조치 유형에 ‘가정폭력행위자에 대한 현행범인의 체포’를 신설했다.또한 ‘가정의 평화와 안정’, ‘가족구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장동호 기자]러시아 화물선의 광안대교 충돌 사고를 계기로 해상 음주운항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의원은 17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선박을 운항한 사람 등에 대한 행정 처분의 근거를 법률에 직접 규정하고, 술에 취한 정도와 위반 행위의 횟수에 따라 벌칙 및 처분을 세분하여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해사안전법」 및 「선박직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우선, 「해사안전법」 개정안에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선박의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그 조작을
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장동호 기자]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체 창립준비회의가 15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었다.동 협의체는 2018년 9월 대전에서 개최된 아시아 물 위원회(AWC) 7차 이사회에서 주승용 부의장이 설립을 제안하여, 대한민국 국회의 주도로 이번 설립준비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이번 회의에는 주승용 국회부의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대한민국, 필리핀, 네팔, 파키스탄 등 아시아 10여 개국 국회의원들과 정부대표단들이 참여하였으며, 아시아 국회의원들로부터 리더십을 인정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