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건설업계는 SOC 투자를 확대해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대한건설협회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SOC 투자와 일자리 그리고 지역경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회 경제재정연구포럼이 주최하고 대한건설협회와 한국재정학회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SOC 투자 확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토론회를 주관한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SOC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거듭 강조
[팩트인뉴스=남세현 기자]경기도권 일대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올해 들어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남은 하반기에도 ‘입주 폭탄’을 앞두고 있어 이러한 하락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일각에서는 정부의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집값은 오르는 반면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집값은 떨어지고 있어 ‘양극화’가 심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권 일대 아파트 전세가격이 급락하면서 매매가격 역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고 있어 정부가 대대적으로 단속을 나
정부가 도시재생 복합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 참여의 기회를 넓히고 대출 조건도 개선한다.도시재생 복합개발사업은 쇠퇴 도심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기반 창출 등을 위해 주거?상업?공공시설 등 여러 사업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추진하는 대규모 재생사업을 일컫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표한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일환으로 도시재생 복합개발사업의 민간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13일 밝혔다.국토부는 융자한도를 총사업비의 20%에서 최대 50%까지 확대하며, 금리도 기존 연 2.5%에서 연 2.2%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융자기간 또
[팩트인뉴스=남세현 기자]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이 좀처럼 안정되지 않자 정부가 현장조사에 나섰다. 집값이 크게 뛰는 지역에 위치한 공인중개업소를 중심으로 투기 관련 내역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방침이다.정부가 단속 계획을 밝히자 공인중개업소는 괜히 꼬투리 잡히기 싫다며 앞다퉈 개점 휴업을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거래를 막아 집값 상승을 막으려는 심산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됐다.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집값이 빠르게 치솟고 있는 강남4구(강남구·송파구·서초구·강동구)와 용산구 등을 중심으로 정부가 부동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회의에서 생활SOC 투자 확대 방안을 언급했지만 건설사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7일 건설업계는 문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조관 회의에서 생활SOC 투자를 과감하게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생활SOC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을 균형있게 발전시키고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soc가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삶의 질 등 3마리 토끼를 잡을 ‘묘수’라는 의미다.생활SOC는 ▲도서관 ▲체육시설 ▲교
[팩트인뉴스=남세현 기자]하반기 들어 부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집값에 대해 애시당초 주택 공급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재개발, 재건축 등에 따른 멸실을 고려해야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된 8·2 부동산 대책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최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8월 첫주(7월30일~8월3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1
[팩트인뉴스=박길재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의도 통개발’ 계획이 언급된 이후부터 서울 강남과 한강변 등 일부 지역에서 급매물 거래되고 호가가 오르기 시작했다. 이에 정부는 들썩거리는 주택시장 고삐를 죄기 위해서 집중 모니터링에 나섰다. 서울 강남권 등 집값이 꿈틀대는 지역을 중심으로 자금 조달계획서와 실거래신고내역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여기에서 편법증여, 세금탈루가 의심되면 국세청 등과 적극 협력해서 세무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주택시장에서 과열 기미가 나타날 경우 추가적으로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확대할
[팩트인뉴스=박길재 기자]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주택사업 호조로 인해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인력을 줄이고 있다. 해외수주가 어려운 데다가 문재인 정부가 집권하면서 부동산 규제가 강화돼 주택사업 전망도 밝지 않기 때문이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10대 대형 건설사 정규직 임직원 수는 1년 전에 비해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국내 건설사들 대부분이 해외 플랜트 사업부 인력을 줄이거나 다른 부서로 발령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와 올해 10대 건설사 인원감축 규모를 살펴보면 ▲삼성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라오스 댐 시공사인 SK건설이 사고 발생 최소 나흘 전에 댐 침하를 파악했으면서도 사고를 막지 못해 이번 사고가 이미 예견됐던 것으로 보인다.SBS는 SK건설 내부 문서를 입수해 SK건설이 지난 18일에 댐 침하 사실을 알았다고 27일 보도했다.해당 문건에서 SK건설은 사고 닷새 전 보조댐이 11cm 침하된 현상을 계측기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명시됐다.이는 당초 SK 건설이 발표한 시점인 22일보다 나흘 빠르고, 한국서부건설이 밝힌 시점인 20일보다 이틀 빠른 것이다.다만 SBS가 취재 보도한 SK 건설 관
[사진제공 뉴시스=전진우 기자]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정부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댐 사고의 원인 규명과 사고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정부의 발 빠른 구호대책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부가 대해 이번 사고로 향후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 사업과 국가 신인도에 미칠 영향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외교부는 25일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어 라오스 댐 붕괴사고 현장에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KDRT)’를 조속히 파견하기로 했다.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주 라오스대사를 현장에 급파하고 대사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기업들이
[팩트인뉴스=남세현 기자]최근 건설사들이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희망퇴직을 감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대리 직급까지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는 점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올해 들어서 대리급 직원을 포함해 일부 저성과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하고, 이들에 대한 직무를 조정하거나 퇴직희망신청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말은 희망퇴직이지만 사실상은 권고사직에 가깝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실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건설의 경우 지난해 3월 말 기준 4299명이었던 전체 정규직 직원수가
[팩트인뉴스=남세현 기자]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의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1년 전만 해도 안정적으로 70%대에 머물던 전세가율은 현재 65%선까지 떨어져 3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심지어 강남3구의 경우 50% 초반대로 집계됐다.여기에 주택담보대출 등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그야말로 ‘역전세난’이 현실화되고 있다.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남3구를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의 하락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아파트 전세가격과 함께 매매가격 역시 ‘동반 하락’하고 있
[팩트인뉴스=남세현 기자]올해 상반기 대출 규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에 이어 보유세 강화가 예고되며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다.여기에 올해 하반기 최근 2년 새 최대 입주 물량이 쏟아짐에 따라 전세값 하락으로 인한 ‘역전세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4주차 서울 아파트 전세시세는 전주 대비 0.03% 하락했으며 전세거래량은 전월 대비 5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렇듯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은 올해 하반기 서울 입주 물량이 예년보다 많은 탓이다.실제로 최
[팩트인뉴스=한준호 기자]대우건설이 새로운 사장 공모에 돌입했다. 전임 박창민 사장이 ‘최순실 낙하산’ 의혹을 받으며 자리를 물러난 이후 7개월만이다.하지만 신임 사장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감이 대우건설을 감싸고 있다. 전임 사장 선임 당시 사외이사들이 이번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를 구성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팽배하기 때문이다.28일 산은 및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를 꾸려 신임 사장 선임에 들어갔다. 전문 헤드헌팅사의 시장 조사와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차기 사장을 찾고 있다.이번 사장 선임은 지난해
[팩트인뉴스=최승호 기자]국세청이 포스코건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이 포스코건설 재무관리본부를 대상으로 해외법인 관련 회계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조사는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예사롭지 않다.국세청 조사4국은 40~5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회계부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일반 정기조사에서는 전반적인 조사가 이뤄지지만 이번 조사는 성격면에서 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명박 정권
[팩트인뉴스=이병주 기자]내달 1일로 시행이 임박한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으로 국내 건설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히 건설비용이 대폭 오를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11일 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건설정책과제 보고서’ 결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건설현장의 총 공사비가 평균 4.3% 증가하고 일부에선 최대 14.5% 오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이는 건산연이 총 37개 건설 현장의 공사 원가 계산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다.이런 공사비 증가율 최소화를
[팩트인뉴스=이하연 기자]전국 땅값이 10년 만에 최대 폭으로 뛰면서 이른바 ‘보유세 폭탄’이 예고됐다.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 이날 공시했다.전국 땅값, 지난해보다 6.3% 상승…5년 연속 오름세해당 공시에 따르면 올해 전국 땅값은 지난해 대비 6.3%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며, 2013년 이후 5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셈이다.특히 정부·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과 지역별 활발한 개발사업 등이 땅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
[팩트인뉴스=임준하 기자]대우건설 사장 후보가 총 4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18일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가 낙점될 전망이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사장직 면접 후보자를 총 4명으로 압축하고 이날 오전 9시 프리젠테이션(PT)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한다.이들 4명의 후보는 이석 전 삼성물산 부사장을 비롯, 김형 전 삼성물산 부사장과 양희선 전 두산건설 사장, 현동호 전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장 등이 거론된 상태다.이중 대우건설 출신 인사로는 현동호 전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장이 유일하며, 재직 당시 주
[팩트인뉴스=이하림 기자]그간 서울 집값 상승을 주도한 강남 11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8개월 만에 보합 전환하면서 서울권 주택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5월 첫째 주 서울 강남권 11개구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0%로 조사됐다. 지난해 9월 첫째 주 이후 8개월 만에 보합세로 돌아선 것이다.특히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강남 4구(-0.06%)의 경우 하락폭이 벌어지면서 5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관망세 지속으로 동작구(0.06%)·강서구(0.03%) 역시
[팩트인뉴스=박길재 기자]중산층이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선 자신이 번 돈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5년 7개월을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요원하다는 셈이다.특히 서울의 경우 주택 실태가 더욱 나쁜 것으로 파악됐다.전국 5.7배 대비 서울 8.8배…주거실태, 서울 더 열악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17년 일반가구 주거실태조사’를 8일 발표한 가운데 조사 결과 자가 가구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이 5.6배로 나타났다.PIR이란 주택 가격의 중간값을 가구 연소득 중간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