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교보생명 주당 가치 평가를 놓고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 컨소시엄과 교보생명의 법정 공방 2라운드가 시작됐다. 아직 본격적으로 항소심이 시작된 것은 아니었지만 양측의 주장은 명확히 엇갈렸다. 12일 교보생명과 어피너티에 대한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인 11일 서울고등법원 제1-1형사부는 어피니티 등의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를 다투는 항소심 1차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어피니티의 의뢰를 받은 안진회계법인이 교보생명의 주당 가치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어피너티 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가치를 산정했다고 주장했다.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지난해 보험사들의 실손보험료 수익이 1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1000억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료 인상과 신규가입 증가로 보험사 수익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금융감독원(금감원)은 2일 '2021년 실손보험 사업실적 및 감독방향'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실손보험은 피보험자가 병원 치료시 부담한 의료비(급여 본인부담금과 비급여)의 일정 금액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올해 3월 기준 실손보험 가입자 수는 3977만명이다. 보유계약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12월말 기준 3550만건으로 전년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지난해 손해보험사의 손해율이 지난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당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고율 하락과 보험료 인상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금융감독원(금감원)은 18일 '2021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및 감독방향'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원수보험료 기준)는 20조2774억원으로 전년(19조6000억원) 보다 3.7% 증가했다.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원수보험료 증가율(3.7%)이 전년(11.6%)보다 크게 둔화됐다. 이는 전년도 보험료 인상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임금인상 등을 둘러싼 KB손해보험(KB손보) 노사간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노조는 임금협상 결렬되면 본격적인 쟁의행위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18일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3% 인상 △당기순이익 15% 수준의 성과급 △임금피크제 정률제 도입과 380% 적용 △복지카드 포인트 증액 △중식비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은 1.5% 수준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며 맞서고 있다.KB손해보험 노조는 최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총 2080명(투표율 89.2
[스페셜경제=이재형 기자] 캄보디아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목적으로 현지 브로커이게 로비자금을 건낸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 DGB 회장과 임직원들이 법정에 섰다. 이들은 모두 혐의를 부인했지만 피고인 중 한 명은 사실관계를 인정했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상오)는 11일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태오(67) DGB 금융지주 회장 등 4명에 대한 첫 번째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이들이 캄보디아 특수은행의 상업은행 인가 취득을 위해 캄보디아 금융당국 공무원 등에 대한 로비
[스페셜경제=이재형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측이 재무적 투자자(FI) 측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신 회장은 FI 측이 풋옵션 가격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가격 부풀리기를 했다며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패소 판정으로 교보생명의 기업공개(IPO)도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11일 어피너티 컨소시엄(어피너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전날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어피너티 컨소시엄 관계자들과 안진회계법인 회계사들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교보생명
[팩트인뉴스=이재형기자] 메트라이프생명(대표이사 송영록) 독립법인대리점(GA) 설계사 전용 법인영업지원 플랫폼이 일선 설계사들과 법인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플랫폼 출시 이후 서비스 이용 건수는 4개월 만에 2600여 건을 기록했다. 총 1500여개 기업에 대한 컨셉제안서가 제공됐다. 동시에 설계사의 영업성과까지 큰 폭으로 향상됐다. 해당 서비스를 사용한 설계사들의 월 평균 영업성과는 서비스 지원을 받기 전보다 무려 20배 이상 증가했다. 재무 및 리스크 분석 등을 바탕으로 한 세심한 맞춤 컨설팅을 통해 고객 만족도 역시 크게 높아
[팩트인뉴스=이재형기자] 푸르덴셜생명보험(대표이사 사장 민기식)이 미래의 금융 리더 양성을 위한 세일즈 전문가 교육 과정 SPAC(Sales Professional Apprenticeship Course·SPAC) 16기를 모집한다.SPAC은 푸르덴셜생명보험의 30여 년의 경험이 집약된 세일즈 교육 프로그램이다. 푸르덴셜생명보험은 2014년부터 SPAC을 통해 보험 및 금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세일즈 역량 강화와 보험·금융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SPAC은 정규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인카금융서비스는 금융보험과 IT를 융합한 보험서비스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고객을 위한 인생의 카운슬러라는 사명감으로 고객의 경제적 안정과 행복을 지켜 나가는 기업입니다”국내 기업형보험대리점 선도기업 인카금융서비스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참여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여러 보험사들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 분석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국내 대표 기업형보험대리점(GA)이다.
[팩트인뉴스=이재형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인 지앤넷과 제휴해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우편이나 팩스로 보험사에 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서비스다. 제휴 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진료데이터가 연동돼 진료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종이서류를 발급받을 필요도 없다. 현재 120여 개 병・의원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참여 병·의원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미래에셋생명의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는
[팩트인뉴스=이재형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직무대행 이은호)은 최근 개소한 사내 카페 'let:cafe(렛:카페)'에 장애인 바리스타 5명을 신입 직원으로 직접 채용했다고 14일 밝혔다.김종현 롯데손해보험 경영지원그룹장은 "신입 직원으로 입사한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사내 카페에서 일하며 자립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매장 내 설비부터 업무환경까지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팩트인뉴스=이재형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0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업인 주거복지 안정 등에 기여한 주택도시보증공사 권형택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농·축협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21년 7월 16일 보증업무 취급기관 확대 및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보증상품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이르면 2022년 하반기부터 농업인 및 농촌 거주 고객의 신규 주택구입 및 임차 관련 대출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평소 농업인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금융지원에 힘
[팩트인뉴스=이재형기자] DGB생명(대표이사 김성한)은 2021년 한 해 동안의 전체 변액보험펀드의 수익률을 산출, 비교한 결과 자사 변액보험펀드가 단순평균 수익률(9.15%) 및 가중평균(기말) 수익률(8.73%)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DGB생명은 업계 평균 수익률(단순평균·1.61%, 기말 가중평균·3.24%)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21개 생보사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11월 출시한 주력상품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에 속한 '글로벌 AI 플랫폼 액티브형'은 최근 1년 수익률이 17.06%를 기록했
[팩트인뉴스=이정민기자] 내년 실손의료보험(실손) 보험료가 가입 시기에 따라 평균 9~16% 인상된다. 이는 연령 상승에 따른 인상률을 제외한 것으로, 3~5년 주기 갱신이 도래한 초기 가입자는 연령 인상분까지 고려하면 인상률이 3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세대 구(舊)실손보험(2009년 9월까지 판매)과 2세대 표준화실손보험(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 보험료가 내년에 보험업계 전체로 평균 15%대 인상된다.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2700만명, 올해 6월까지 공급된 3세대 가입자는 약
[팩트인뉴스=한승수기자] 실손보험 보험료의 내년 인상률이 12월 마지막주에 결정된다. 갱신주기가 다가온 가입자의 경우 보험료가 5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26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27일쯤, 늦어도 다음주(12월27~31일) 초반쯤 실손보험 인상률에 대한 의견을 보험업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이 자율적으로 책정하는 게 원칙이지만 국민 다수가 가입한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은 통상적으로 금융당국의 의견에 따라 결정된다.업계는 내년 실손보험료 인상률을 올해 평균인 10~12% 이상으
[팩트인뉴스=이재형기자] 한화생명이 판매 전문 자회사 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설계사들의 소속을 변경하고 손해보험 상품을 교차 판매케 하면서 뒤늦게 관련 계약서에 서명을 받아 법적인 문제 소지가 있어 보인다. 또 뒤늦은 계약서를 들이밀며 이를 작성하지 않는 설계사들에게 모집정지 등의 불이익이 있을 것을 여러차례 고지, 개별 설계사에 따라서는 이를 협박으로 받아들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21일 한화생명 지회에 따르면 한화생명 측은 지난 4월 9일부로 효력이 발생하는 한화손해보험 자사 사용인 등록(한화손해보험 상품 교차 판
[팩트인뉴스=원혜미 기자] DB손해보험은 한국생산성본부와 최근 '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 3기' 소셜벤쳐 컨퍼런스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는 DB손해보험이 주최,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 환경부가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교통과 환경 분야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하여 사업자금과 교육 및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한다.이번 소셜벤쳐 컨퍼런스는 지난 9월 3기 소셜벤처로 최종 선정된 5개 팀에 대한 지원금 지급 및 10주 간의 엑셀러레이팅 지
[팩트인뉴스=한승수기자] 1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들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1월 자동차보험 가집계를 마친 11개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이 전월대비 평균 5% 증가한 91%였다. 올들어 평균 90%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손해율이 줄어든 보험사는 하나손해보험 1곳으로 0.5%포인트 감소에 불과해 91.6%를 기록했다.손해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보험사는 악사손해보험으로 전월대비 18.2%포인트 증가한 101.0%를 기록했다. 11개사 중 손해율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MG손해보험으로 101.3%였다.
[팩트인뉴스=이재형기자] 한화생명보험(대표 여승주)이 설계사들을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소속을 변경할때 수수료율로 '눈속임하였다'는 주장이 거듭 제기돼 진위 여부 및 향후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한화생명 지회 노조는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GA·판매대리점)를 설립 및 분할하는 과정에서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계약 조항 또한 애매모호하게 적시해 '설계사들이 동의하게 끔 했다'고 15일 주장했다. 설계사들을 자회사로 이동시키면서 '꼼수 경영'을 했다는 게 지회 측 설명이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
[팩트인뉴스=이재형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인태)이 지난 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노을공원을 찾아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식목행사는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했다. 노을공원시민모임은 쓰레기 매립과정에서 형성된 난지도 비탈에 서식하는 식물을 참나무 등으로 숲 조성을 유도해, 경관과 생태 구조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노을공원 나무심기 봉사활동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버려졌던 난지도 땅에 숲을 조성해 시민과 고객에게 녹지를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