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첫 검찰 소환조사를 마친 가운데 '사법리스크' 타개를 위한 반격에 나선다.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및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결벽을 강조하면서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한 공세도 펼 것으로 관측된다.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인천에서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를 진행한다.이 대표는 인천 계양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전날(9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팩트인뉴스=정수남 기자] 보수단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의 구속을 촉구했다.26일 오후 18시경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앞에서다.이날 집회를 카메라에 담았다.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평가받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직책을 내려놓고 전당대회 출마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나 부위원장은 이날 뉴시스에 대통령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유는 말하지 않았지만 최근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대통령실의 압박에 대한 답을 사의로 표명하며 사실상 출마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나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출산위 민간위원 간담회에 참석하지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중국이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 국민에게 당분간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주한중국대사관은 소셜미디어 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보복 조치라기보다는 한국의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한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사관은 "한국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북한 선전매체가 지난 1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긴급 지휘관 회의에서 "북한이 직접적 도발을 자행하면 자위권 차원에서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고 강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미친 개는 몽둥이 세례를 피할 수 없다"며 막말을 퍼부었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8일 '미친 개는 몽둥이세례를 피할 수 없는 법이다' 제목의 기사에서 "(이 장관은) '한국형 3축체계의 획기적인 강화'니, '련합연습 및 야외기동훈련의 확대'니 하는 화약내 풍기는 망언들도 련이어 쏟아냈다"며 "이것은 조선반도정세악화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이재명 대표를 향해 혼자 출석해야 민심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박 전 위원장은 9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 지도부가 내일 예정된 이재명 대표의 검찰소환에 동행한다고 한다. 안될 일이다. 반드시 혼자 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도부가 동행하고 지지자들이 연호를 하면 국민들이 민주당을 민생보다는 이재명 대표의 방탄에 전념하는 정당으로 규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저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정부가 북한의 무인기 영공 침범 등 선 넘은 무력 도발에 9·19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 가능성을 거론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반도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당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생일(1월 8일)이 첫 고비가 될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된다.북한은 이미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한을 '명백한 적'이라고 규정하며 공세적으로 대남 대적 행동을 하겠다고 예고했다.6일 오전까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관영매체는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검토 발언 내용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10일 오전 검찰에 출석할 방침이다.검찰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10일 오전 10시30분에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이 대표에게 지난달 28일 피의자 신분 출석을 통보했다.그러나 이 대표는 이미 정해진 일정 등이 있다는 이유로 추후 가능한 날짜 등을 협의해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이후 검찰은 출석일을 최초 요구일로부터 2주 연기하는 것으로 하고 1월 10~12일 중 가능한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지율은 이제 30% 후반대에 안착한 모습이다. 윤 대통령을 향한 부정평가는 취임 2개월 차였던 7월 수준까지 떨어졌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7%가 긍정 평가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달 16일 나온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올랐다.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하향한 54%였으며 그 외는 의견을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한 달에 14번이나 찾을 거면 왜 청와대를 나온 건가"라고 비판했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고 청와대를 전면 개방해 국민에 돌려주겠다더니 한 달 절반 가까이를 대통령이 사용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윤 대통령이 어제 또 청와대를 찾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서 였다"며 "용산 대통령실엔 부처 업무보고를 받을 공간조차 없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또 "준비 없이 졸속으로 대통령실이 이전된 결과"라면서 "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둘째 딸 김주애와 함께 미사일 기지를 방문한 모습을 공개한 것은 우리 정부와 미국을 향해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해석했다.태 의원은 3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김 위원장이 딸과 함께 미사일 관련 시설을 방문한 것에 대해 "딸을 공개한 시점과 장소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태 의원은 "보통 아버지라고 하면 딸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꿈을 꿀 수 있는 곳에 데려가야 하는데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쟁자를 향한 당권주자들의 발언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당권 주자들은 '패륜, 꼰대, 아바타' 등의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비난하며 '말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당권주자들이 당권 레이스 초반에 기선을 잡기 위해 상대방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는 공세의 날을 세우고 있는 모양새다.당권주자들의 거칠어지는 발언은 상대주자를 향하기도 하고 상대주자와 연대한 같은 당 의원을 겨냥하기도 한다.당권주자 윤상현 의원은 다른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 김 의원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차기 당대표를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의 교통정리가 선거 구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친윤 대표 후보를 자처한 김기현 의원은 당심 지지도 1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의 연대 및 단일화를 추진 중이다. 이에 맞서 범친윤 후보인 안철수 의원과 윤상현 의원은 '당대표 수도권 험지 출마론'으로 공동연대를 구축하며 영남 후보인 김 의원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한 결과,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나경원 부위원장과 안 의원-윤 의원 간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 경제와 민주주의, 평화 모두 망가뜨린 정권에 강력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30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사 정권의 폭력적 정치 보복 때문에 민주주의는 민주화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또 "평화가 위협받고 있지만 안보 무능, 남 탓 정권은 전쟁 불사를 외치는 철부지 행동을 한다"며 "총체적 위기에 놓인 국민 삶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결의를 굳게 다지자"고 말했다.그는 "정부가 충격적 안보 참사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수도 서울 상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다수 의석을 앞세운 야당의 발목잡기로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가 전혀 반영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국무총리 주재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세법 개정안이 의결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윤 대통령은 "야당의 발목잡기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투자 확대를 위한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가 반영되지 못했다. 반도체 특위에서 제안한 세제 지원안이 충분히 논의되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연말 특별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30일 서울대 병원에서 퇴원해 서울 논현동 자택으로 귀가한다. 이 전 대통령이 어떤 대국민 메시지를 낼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 전 대통령 측은 2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님이 내일 오후 1시께 퇴원해 논현동 집으로 가신다"고 밝혔다.이 전 대통령은 퇴원 후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측근은 "메시지를 내실 거 같은데 어떤 내용인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답했다.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친이계 의원들 다수가 논현동 사저에서 이 전 대통령의 퇴원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지난 26일 남하한 북한의 무인기가 서울 도심을 관통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28일 합동참모본부가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설명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무인기 1대가 서울 도심을 통과했다.당초 우리 군은 북한의 무인기가 은평·성북·강북구를 1시간동안 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국회에 제출한 자료 사진에는 북한의 무인기가 은평·서대문·종로·성북·동대문·중랑구 등 서울 도심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김염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방위원회에서 "그림을 보면 드론이 서울 북부로 지났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서울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내년도 예산안 협상과 관련해 "부자 감세 (비판을) 피하면서 투자 유치를 촉진할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제3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 중인가'라는 질문에 "어떤 방법이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현재 예산안 협상 중 가장 쟁점인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문제에 대해 "접점이 만들어지기 쉽지 않고 양쪽 주장에 서로 양보할 게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소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내년 6월부터 사법 및 행정 분야에서 국제 통용 기준인 '만 나이' 사용이 통일된다.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만 나이 사용을 명시한 민법 일부 개정법률안과 행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공포 6개월 후 시행된다.민법 개정안은 이날 재석 254명 중 찬성 245명, 반대 1명, 기권 8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행정기본법 개정안은 재석 250명에 찬성 241명, 반대 1명, 기권 8명으로 가결됐다.'만 나이' 사용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걸고 정부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해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정부는 방역상황 지표와 기준을 충족하는 시점에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기로 하고, 그 판단기준을 이달 중 마련할 계획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계장관회의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두고 의견이 제기됐고, 정부 내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역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하는 것은 변치 않는 원칙"이라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방역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