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 서민들은 늘어난 이자부담으로 고통받는 가운데 4대 시중은행 임원들이 1000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임원들은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성과급으로 총 1083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347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은행 299억원, 신한은행 254억원, 하나은행이 183억원 순으로 받아갔다.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정부가 1일부터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80%를 적용한다. 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의 경우 주택 소재지역이나 주택가격에 상관없이 LTV 상한 80%를 적용한다. 전달까지 투기·투기과열지구는 50~60%, 조정대상지역은 60~70%의 LTV가 적용됐다. 또 대출한도도 6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은행업·여신전문금융업·상호금융업·보험업·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에 따른 것이다.당국은 시행일(1일)부터 새 규제을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대주주 신용공여 금지 의무' 등을 위반한 카카오 뱅크에 과태료와 과징금 각각 7760만원, 7500만원 등의 재제를 내렸다. 금감원이 29일 공시한 '제재내용 공개안'에 따르면 카카오 뱅크는 대주주 소속 계열회사 임원 등 대주주(대주주의 특수관계인 포함)에게 대출을 실행해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금지의무를 위반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에서 이를 규정하고 있다.외화 송금에도 문제가 발견됐다. 카카오뱅크는 외화송금 개편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해외송금 서비스 관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미국이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을 2회 연속 단행했다. 이로써 미 정책금리(2.25~2.50%)는 우리나라의 기준금리(2.25%)를 넘어섰다. 내외 금리 역전에 따른 자본 유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한은)은 자본 이동에 정책금리 역전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29일 한은에 따르면 과거 한·미 기준금리 역전 기간 동안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은 모두 순유입됐다. 한은이 전날 발표한 '금융‧경제 이슈분석'을 보면 한은은 ▲1999~2001년 ▲20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28일(현지시간)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한번에 0.7%%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이로써 미 기준금리 범위는 2.25~2.50%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2.25%)를 넘어섰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미국의 경제가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2%대로 유지해야 한다며 기준금리 인상 배경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번 7월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이 적절했다. 그러나 다음부터는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신한·우리은행에서 발생한 이상 외환거래 규모가 당초 알려진 2조원대에서 4조원대로 늘었다. 감독 당국은 모든 은행에 유사한 외환거래가 있었는지 조사한 결과를 제출토록 해 이상 거래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금융감독원(금감원)은 27일 '거액 해외송금 관련 은행 검사 진행상황(잠정)'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이 현재까지 신한·우리 등 2개 은행에서 확인한 이상 외화송금 거래규모(잠정)는 총 4조1000억원이다. 이들 은행이 당초 보고한 2조5000억원을 크게 넘어선다. 우리은행에서는 지난해 5월 3일부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권 인사들을 만나 새출발기금 등 취약차주를 위한 정부의 금융정책에 협조를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진행한 금융업권 협회장 간담회에서 "고금리, 고물가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로 다양한 위험상황이 점차 구체화하고 있다.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코로나 피해가 누적된 차주를 중심으로 잠재부실이 점차 확대될 우려가 있다. 새출발기금 등 125조원 규모의 금융민생대책이 마련된 만큼 금융권에서도 지원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집행단계까지 협력해 나가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시중 은행의 '이자장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음에도 예대금리차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주요 금융지주 실적을 종합하면 2분기 은행들의 예대금리차(원화대출이자율과 원화예금이자율 차)는 이전보다 확대됐다. 신한은행의 2분기 예대금리차는 2.03%로 1분기 1.87%에서 0.16%포인트 커졌다. 지난해 2분기의 1.70%와 비교하면 0.33%포인트가 확대됐다. 우리은행 예대금리차는 1.94%로 1분기 1.83%에서 0.11%포인트, 지난해 2분기 1.63%에서 0.31%포인트 확대됐다. 예대금리차를 밝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은행권에서는 글로벌과 디지털화 못지 않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중요한 경영의 축으로 인식하고 있다. 각 은행들은 윤리 경영, 환경 보호, ESG위원회 설치, 친환경 사업에 투자 등을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고 있다.우리은행, '고객 우선 은행 위한 윤리 경영'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지난 22일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을 위한 은행이 되기 위해 올바른 윤리의식과 이를 정립할 수 있는 강한 제도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근 준법감시실 확대·재편으로 본점 및 영업점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금리상승기 취약차주 지원을 요청했다. 회장단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21일 금융위원회(금융위) 대회의실에서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그는 "최근 물가 급등과 금리 상승 상황에서 대응 여력이 미약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금융 부문 민생안정 과제' 이행에 대해 금융권의 정확한 내용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신한은행 전현직 직원 10명이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당국으로 제재를 받았다. 22일 금감원의 신한은행 부문 검사 제재 공개안에 따르면 불완전 판매, 투자 광고 규정 위반 등으로 신한은행 직원 1명이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 직원 1명에게 주의적 경고, 5명에게 퇴직자 위법·부당 사항을 통보했다. 견책은 1명, 주의 처분은 2명이었다.금감원은 신한은행 직원들이 해당 사모펀드 판매 시 설명 의무를 위반했고 부당권유 금지도 어겼다고 봤다. 설명서 교부 의무를 지키지 않았으며 파생결합증권 판매 시 녹취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와 진흥회 회원사의 해외진출 및 기업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진흥회 회원사들에게 ▲해외진출 및 기업금융 지원 ▲양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발굴 및 소개 ▲해외진출 관련 정기 세미나 또는 IR 공동 개최 등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협약식은 '2022 베트남-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 전시회(KOSEF)'가 개최중인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KOSE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BNK부산은행은 18일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80%포인트 인상 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에 맞춰 적금 상품은 0.40%포인트에서 최대 0.80%포인트, 예금 상품은 0.25%포인트에서 최대 0.60%포인트 인상한다. 우대이율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가입·변경할 수 있는 상품인 'BNK내맘대로 예금' 금리를 1년제 기준 종전 최고 연 2.40%에서 연 3.00%로 0.60%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금융당국이 내놓은 취약 차주 지원 대책과 관련 "도덕적 해이 측면과 상충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 지원책이 나오자 관련 업계를 중심으로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지적이 나왔다.이 원장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CEO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어제 금융위원장께서 발표한 대책 마련 과정에 저희도 참여해 내용을 잘 알고, 지지하고 있다"며 "금융생태계에 급격한 외부적 충격이 없었다면 다같이 갈 수 있는 소상공인이나 2030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BNK부산은행이 청년 미술인의 작품 활동 지원을 통해 차세대 청년작가를 육성하고자 ART BUSAN 주관사 '(사)아트쇼부산'과 함께 '제6회 청년작가 미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현대미술 전 분야에 걸쳐 공모가 가능다. 만 20세(2002년생) 이상 만 34세(1988년생) 이하 시각예술부문 전공자면 누구나 자유주제로 참가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총 시상금은 4600만원으로 수상자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국내 최고 등급의 아트페어인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도입 이후 1년간 3218명이 착오송금한 돈 40억원을 반환했다. 직접 소송과 비교할 때 반환기간이 평균 4.5개월 이상 단축되고 1인당 비용부담이 55만원 이상 절감되는 등 착오송금인의 고충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예보는 14일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 도입 1년의 성과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개선과제'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제도 도입 후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를 이용하면 제도 신청일로부터 평균 44일만에 착오송금 반환이 가능하며, 비용도 평균 5만원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KDB산업은행 직원들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법원, 국세청 등에 제공한 사실을 당사자에게 고지하지 않아 제재를 받았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금감원) 특수은행검사국은 금융거래정보 제공 사실 통보 의무 및 기록 관리 의무 위반 혐의로 산업은행 직원 16명에게 주의 조치를 내리고, 퇴직자 1명에게 위법 사실을 통보했다.산업은행의 A부서 등은 2015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법원과 국세청의 요청에 따라 금융거래정보를 제공하면서, 이 사실을 해당 명의의 고객에게 통보하지 않거나 지연 통보했다. B부서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이 더 샌드박스가 추진하는 사업에 글로벌 파트너사로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메타버스 뱅킹서비스 및 K-콘텐츠 제공을 통해 디지털 선도은행으로서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 가상 브랜치를 개설해 기본 뱅킹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타버스 참여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을 보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 고위 인사들이 7월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 단행을 주장했다. 이들은 물가 상황을 보면서 긴축 정도를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경기침체(recession)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7일(현지시간)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주최로 열린 온라인 행사에서 "7월에 추가적인 75bp(0.75% 포인트, 1bp=0.01%포인트)의 금리인상과 9월에는 50bp(0.50% 포인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BNK부산은행은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BC카드와 함께 'ESG연계 부산지역상권 활성화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소비활성화를 위해 'SNS 인플루언서'와 함께 부산 대표음식 홍보를 진행하며, 부산 용두산 공원 등 구도심을 중심으로 플로깅(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도 실시해 ESG를 실천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내 BC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다양한 업종에서 카드할인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