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새 정부가 출범하면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들에 대한 주택금융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인수위는 3일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현행 60%(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70%(조정대상지역)에서 80%로 완화한다. 청년·신혼부부에게는 LTV를 지역과 무관하게 70%로 적용한다. 또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산정시 청년층의 미래소득까지 반영할 방침이다. 인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OK금융그룹(OK금융)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최윤 회장이 대부업으로 사업을 시작한지 20년만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신규 지정에 따른 규제로 경영에 다소 제약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최근 사업이익 증가 등으로 OK금융을 공시대상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그룹의 자산 규모가 5조원을 넘으면서 비금융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 신규 지정 대상이 됐다. 현재 OK금융그룹은 △OK저축은행 △아프로파이낸셜대부 △오케이에프앤아이대부 △옐로우캐피탈대부 △비콜렉트대부 △오케이캐피탈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정부가 고령층를 위한 금융 교육서인 '반짝반짝 은빛 노후를 위한 금융가이드' 3권을 개정 배포한다. 당국은 변화된 제도를 소개하고 재취업, 주식 등 관심 높은 주제의 내용을 충실히 담았다고 설명했다.금융감독원(금감원)은 20일 "행복한 노후생활, '반짝반짝 은빛 노후를 위한 금융가이드'로 준비하세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법 시행, 모바일거래 확산 등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고령층 관심사도 안전자산 위주에서 주식 등 보다 적극적인 투자상품으로 옮겨가는 등 초판 발간 당시와는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보이스피싱 피해가 40대 이상 고령층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50대의 피해 금액 비중은 전체 중 절반 이상에 달했다. 60대 이상 비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이 요구된다.금융감독원은 19일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 분석'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령별 피해 금액은 40·50대 873억원(52.6%), 60대 이상 614억원(37.0%), 20·30대 173억원(10.4%) 순이었다. 60대 이상 비중은 △2019년 26.5%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기업의 해외투자 자금 인출, 개인의 현물환 매도 확대 등에 따라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이 1개월만에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한은)은 19일 '2022년 3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예금이다.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은 927억1000만 달러로 전월말 대비 54억3000만 달러 줄었다. 1개월 만에 감소 전환이다. 미 달러화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금융지주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약 21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보다 40% 증가했다. 은행 부문 이익 비중이 감소했지만 비은행 부문 이익이 늘었다.금융감독원(금감원)이 6일 '2021년 금융지주사 경영실적(잠정, 연결기준)'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금융지주사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21조1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6조706억원(40.2%) 증가했다. 은행권 2조4379억원(23.7%), 금융투자 1조7118억원(51.7%), 보험 6676억원(49.1%), 여전사 등 1조1191억원(46.1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코로나 펜데믹 이후 부의 양극화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과 자산 보유 수준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5일 '신한은행 2022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감소했던 가구 총소득은 소득 상위 40%(소득 4·5구간)에서 크게 회복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상위 집단 4·5구간 총소득은 각각 4.7%, 5.9% 늘어 2019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했다. 지난 4년간 회복 정도가 가장 컸으며, 고소득층일수록 소득이 더 크게 증가했다. 이 기간 하위 20%(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지난해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당기순이익이 73.8% 급등해 1조8923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대출이 확대돼 이에 따른 이자수익이 크게 늘었다.금융감독원(금감원·원장 정은보)은 4일 '2021년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영업실적 (잠정)'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3개 여전사(신용카드사 제외)의 당기순이익은 4조4562억원으로 전년(2조5639억원) 대비 1조8923억원 증가했다. 수익은 3조4239억원 늘었다. 금감원은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71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일 "금리를 통해 가계부채 문제가 소프트랜딩(연착륙)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인사청문회 TF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는 가계부채의 증가 속도를 어느 정도 잡을 수 있는 정책적 노력에 한국은행이 분명 시그널을 주고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당장은 가계부채가 부동산 문제와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단기간의 위험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임직원 평균 연봉이 억 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상화폐 시장의 랠리 활성화로 억대 연봉이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을 각각 운영하는 두나무와 빗썸코리아는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두나무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임직원 1명당 평균 급여는 3억9294만원이었다. 지난해 지급된 급여 총액 1009억8500만원을 월간 평균 임직원 수로 나눈 금액이다. 삼성전자의 임직원 1인 평균 급여는 1억4400만원이다.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동원 그룹이 지난달 31일 일반지주회사로서는 최초로 CVC(벤처캐피탈) 설립 및 등록을 완료하고 벤처투자에 나선다. 정부는 CVC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축·운영하여 CVC 설립과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금융감독원(금감원·원장 정은보)은 지난달 31일 동원 그룹이 일반지주회사로서는 최초로 CVC 설립 및 등록을 완료하고 벤처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CVC는 일반적으로 회사 법인이 대주주인 벤처캐피탈을 의미한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금융감독원(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올해 1월 시중에 풀린 돈이 34조원 가까이 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가계대출이 감소했지만 주식시장에서 이탈한 자금이 정기예적금 등으로 이동하면서 유동성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1월 시중통화량 평균잔액은 광의통화(M2) 기준 3653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3조8000억원(0.9%) 늘었다. M2는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 자금이다. 현금, 요구불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한국은행(한은·총재 이주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들 다수는 물가 상승이 가파른 만큼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한은이 연내 금리를 2~3회 가량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한은은 15일 금통위 의사록(2월 24일 개최)를 공개해 이같이 밝혔다. 위원 6명 중 4명이 연내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만 이날 금통위에서는 이전 세차례 금리 인상 후 시장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1.25%로 동결했다.위원 다수가 인상 의견을 낸 데에는 높아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한국은행이 향후에도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통화정책의 완화정도를 추가 축소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기준금리를 올리 여지가 있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한 셈이다.한국은행(한은·총재 이주열)은 10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박종석 부총재보는 "실질금리가 중립금리보다 낮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통화 증가율도 여전히 높아 금융 여건은 여전히 완화적이다.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경기침체) 가능성에 국내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한은의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진입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비상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실시간으 모니터링 한다는 입장이다.이주열 한국은행(한은) 총재는 22일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 최근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이 총재는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성장, 물가 등 실물경제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이번 사태의
[팩트인뉴스=이재형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경제생태계 전반에 ESG 가치를 촉진하기 위해 'ESG경영 역량 평가 보증' 제도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신보는 지난해 12월 정부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ESG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자체 'ESG경영 역량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기업의 ESG경영 역량을 보증 심사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추진해 왔다.이번 제도 도입으로 신보는 평가대상 기업을 제조업과 비제조업으로 구분해 ESG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경영 역량이 우수
[팩트인뉴스=이재형기자] 하나캐피탈(대표이사 윤규선)은 손님 맞춤형 디지털 영업 강화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리스 자산 3조원, 렌터카 자산 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직전 연도 대비 리스 자산은 약 24%, 렌터카 자산 약 24% 증가했다.자산 성장세 배경에는 론 위주의 금융에서 구독·대여 개념의 리스·렌터카 영업 확대 및 작년 7월부터 하나캐피탈에서 시행한 '비대면 온라인 견적'과 '전자약정 서비스'가 있다. 이를 통해 전문 금융인력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손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자산 성장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팩트인뉴스=이재형기자] 기준금리가 연 1.0%에서 1.25%로 인상됐다.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 간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주재하고 위원들과 논의 끝에 인상을 결정했다. 지난해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까지 내렸던 바 있다.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앞으로 국내 경제의 경우 수출의 견실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민간소비 회복 흐름이 재개되
[팩트인뉴스=이재형기자]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 소속 BNK경제연구원은 30일 '키워드로 되돌아본 2021년 동남권 경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동남권에서 가장 주목받은 경제 키워드는 '부동산'으로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 강화, 금리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동남권 부동산 시장도 높은 관심을 받은 것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2위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생산차질을 겪은 '자동차'로 나타났고 3위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비대면 활동이 늘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카카오페이가 직접 계산하기 어려운 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DSR 계산기’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가 내년에 도입되는 DSR 규제 변화에 쉽게 대비할 수 있도록 ‘DSR 계산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DSR 계산기는 사용자의 대출 내역을 기반으로 소득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DSR을 계산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DSR 점수로 내년에 도입되는 DSR 규제 변화에 보다 더 쉽게 대비할 수 있다. DSR 점수는 DSR 계산기 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