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5개 시험장, 25개 병원에서 시작됐다.교육부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 오전 세종 교육부에서 수능 출제방향을 발표했다.평가원은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설명했다.평가원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책조정실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1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는 정 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정 실장이 2013년 7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성남도시개발공사 관련 직무상 비밀을 이용해 남욱 변호사 등 민간업자들로 하여금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하고, 호반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5만536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6만2472명)과 비교했을 때 7107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이상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600만을 넘어섰다. 지난달 12일 25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9일 만에 100만명 이상이 증가했다.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재원 위중증 환자는 323명으로 전날(336명)보다 13명 줄었다. 일일 사망자는 52명으로 전날(59명)보다 7명 감소했다. 이날 확진자는 국내 발생 5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권이 9일 오후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다. 국정조사 요구는 민주당 박홍근, 정의당 이은주, 기본소득당 용혜인 외 다수명의 의원들 명의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위성곤 원내수석부대표, 정의당 장혜영 원내수석부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30분께 국회 의안과에 요구서를 낼 예정이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10·29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국민들이 많이 가슴 아파한다"며 "유족 아픔에 공감하고 대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서울 지하철 열차가 7일 오전 지연 운행되면서 승객들의 출근 시간이 20~30분가량 지체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지하철 안내 방송을 통해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로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전날 오후 8시53분께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 6량이 영등포역 진입 중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275명 중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산역과 영등포역에는 사고 복구 때까지 KTX와 일반열차가 모두 정차하지 않는다. 7일 오전 9시 출발 예정이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이태원 참사 직전에 "인파가 너무 많다. 통제 좀 해주셔야 될 것 같다"며 112에 첫 신고한 시민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태원에서 어렸을 때부터 거주했다는 A씨는 2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6시쯤부터 가족과 함께 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세계 음식 거리, 클럽 거리, 해밀톤 호텔 뒷골목이라고도 하는 (골목) T자 부분의 윗부분부터 무서웠다"라며 사람이 너무 많아 이러다 큰일 날 것 같았다고 했다. A씨는 "구경하려고 들어섰을 때부터 뒤로 가야겠는데 뒤로도 갈 수 없어 인파에 몰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이태원 참사'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슬픔에 빠져있는 국민의 마음을 미처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고 사과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이태원 사고 현안보고'에 앞서 이채익 행안위원장이 지난달 30일 발언으로 제기된 여러 지적에 대해 할 말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우선 "무엇보다 먼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특히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2일 오전 8시 55분께 경북 울릉군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미상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6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A씨가, 같은 건물 14층에서 60대 아내 B씨가 각각 중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에 살던 딸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부부의 집 안에서 범행으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둔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을 상대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필리핀 기상 악화 속 세부 막탄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했다. 다행히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 중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후 11시7분경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 A330-300 여객기(KE631)가 착륙 후 활주로를 지나쳐 정지(오버런)했다.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탑승한 이 여객기는 지난 23일 오후 6시3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했다. 여객기는 세부공항 기상악화 속 2차례 복행(go-ar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경기 안성시 한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장에서 작업자 5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께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 KY로지스 안성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장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바닥면이 3층으로 내려앉았다. 현장에는 8명이 작업 중이었고 이 중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추락한 5명 중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2명은 심정지로 오산 한국병원과 평택 성모병원에 후송됐다. 또 다른 2명은 수원 아주대병원과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쌍방울그룹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안모 회장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달 초 아태협 안모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앞서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대북 경제협력 사업에 도움을 준 대가로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뇌물 2억6000만원을 포함해 3억2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지난 14일 그를 기소했다.안 회장은 이 전 부지사의 뇌물 사건 관련 주요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는데,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검찰이 민주연구원이 위치한 민주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가운데 민주당 반발로 양측이 대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은 이날 오후 3시5분께 민주연구원이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당직자 포함 민주당 관계자들이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거부하면서 양측이 대치를 이어갔다. 오후 4시께 민주당 관계자들은 건물 출입구를 통제했다. 민주연구원은 당사 건물 8층과 10층에 위치해 있다. 민주당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 변호사 입회 하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코로나19 재유행으로 늘었던 신규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오다 최근 1주 사이 오히려 감소세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 올 겨울철 7차 재유행의 우려도 나오는 가운데 재차 방역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성이 제기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324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140명)보다 2만2208명 늘면서 3배 수준으로 늘었다.이날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3161명이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9468명, 서울 75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 광복회장(73)이 직무 정지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제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광복회 회원들이 제기한 장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 김진씨(51)를 직무대행자로 선임했다.회원들은 장 회장이 광복회 정관과 선거관리규정을 위반해 당선 무효라고 주장했다.구체적으로 장 회장이 △당선을 위해 직위 약속 △파산선고를 받아 피선거권이 제한된 상태 △전직 한신대학교 초빙교수임에도 현직으로 기재함으로써 허위 이력 날조 △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검찰이 중국으로의 외화 밀반출 혐의를 받는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17일 오전 쌍방울 그룹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재산국외도피죄 혐의로 쌍방울 그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쌍방울 그룹은 2019년 수십억원 상당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돈이 북한으로 흘러 들어간 것은 아닌지 등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환거래법 시행령에 따르면 동법 제16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학생 수 감소에 따라 교사 선발인원이 줄면서 내년도 공립 초등교사와 유·초등 특수교사 선발 경쟁률이 일제히 상승했다.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발표한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유·초) 교원 임용시험 지원 현황'을 취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초등교사는 3천561명 모집에 7천543명이 원서를 내 평균 2.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2학년도 원서 접수인원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2.09대 1, 실제 응시인원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1.97대 1이었던 점을 고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노상방뇨를 지적한 70대 여성을 때려 전치 11주 중상을 입힌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14단독 정혜원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7월13일 오후 5시10분께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 단지 화단 앞길에서 소변을 봤다. 아파트 입주민 B씨로부터 “여기가 화장실도 아니고 오줌을 누면 어떡하냐”고 지적을 받은 A씨는 아파트 복도에서 주먹으로 수차례 B씨 얼굴을 가격했다. B씨가 바닥에 쓰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검찰이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 수사 대상인 동북아평화경제협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동북아평화경제협회에 수사관을 보내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 2008년 설립한 단체다. 북한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국가 간 경제교류와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쌍방울그룹이 대북사업을 추진할 때 이 전 부지사가 도움을 줬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전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단풍철인 10월에 등산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6~2020년 5년간 등산 사고는 총 3만5185건이다. 연간 평균 7037건, 하루 평균 19.3건꼴로 발생하는 셈이다. 연도별로는 2016년 7472건, 2017년 6767건, 2018년 7097건, 2019년 5395건, 2020년 8454건 각각 발생했다. 이 중 10월에 연중 가장 많은 1317건의 등산 사고가 났다.청명한 날씨 속 단풍 구경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