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DL이앤씨와 카본코는 경북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활용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울진군 손병복 군수와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 본부장, 카본코 유재형 사업개발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청정에너지로 꼽히는 원자력 청정수소의 대량 생산과 실증,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산업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원전 청정수소 생산·실증 사업 △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신축아파트 2531가구의 15%를 넘는 399가구에서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노웅래 의원(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서울 마포갑)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치를 초과한 건설사 58개사 중 대우건설이 가장 많은 기준치를 기록했다. 환경부가 지난해 신축공동주택 자가측정 결과 라돈 권고기준 4건 이상 초과한 건설사는 대우건설, 서희건설, 대방건설, 태영종합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9년 환경부, 국토교통부, 원자력위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지난해 수도권 집값을 끌어 올렸던 수원 아파트 가격이 속수무책으로 떨어지고 있다.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넷째주(22일 기준) 수원 영통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에 비해 0.30% 하락했다. 작년 12월 셋째주(12월20일 기준)부터 36주 연속 하락세다. 특히 이번주 하락폭은 지난 2013년 8월 둘째주(-0.30%) 이후 9년 만에 최대폭으로 최근 아파트값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수원은 작년에 수·용·성(수원·용인·성남)으로 묶여 수도권 아파트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던 지역이지만 올해 들어서는
[팩트인뉴스=강영기 기자]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사업장의 67.5%가 재분양을 진행하는 등 대출 규제, 금리 인상으로 꽁꽁 얼어붙은 주택시장 침체 여파가 청약시장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25일 리얼하우스가 올해 1~7월 당표자 발표를 마친 사업장 기준 청약홈 분양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80개 단지 중 46개 단지(67.5%)가 이른 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10개 단지는 선착순 계약 신청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대비 무순위 청약 단지의 비율은 2배, 선착순 계약 단지 비율은 4.1배 각각 증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DL이앤씨는 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디아이와 함께 ‘디벨로퍼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주택, 오피스,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디벨로퍼 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마스턴투자운용은 누적운용 자산이 32조원에 달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부동산 자산운용회사다. 부동산 펀드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츠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마스턴디아이는 부동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윤석열 정부가 첫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했다. 앞으로 5년간 전국에 270만호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완화되고 민간에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민간도심복합사업 유형이 신설된다.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민주거 안정 실현방안’에 따르면 2023∼2027년 5년간 공급 물량은 270만호(연평균 54만호)로, 당초 공약인 ‘250만+α(알파)’에서 α는 20만호로 채워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50만호를 비롯해 수도권에 총 158만호가 공급되고, 지방은 광역·특별자치시에 52
[팩트인뉴스=한승수 기자] 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이 하락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면서 관망세가 나날이 짙어지는 분위기다.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06%를 기록했다. 지난주(-0.04%) 대비 0.02%포인트 내렸다.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도 –0.0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4월 27일과 동일한 수치로 2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서울 25개 행정구 가운데 24곳의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코람코자산운용(코람코)은 ‘코람코경산물류PFV’를 설립해 영남권 최대 규모 복합 물류센터인 ‘경산4일반산업단지 복합물류센터(경산물류센터)’를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산물류센터가 들어설 곳은 경북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일원으로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조성 중인 경산4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지원부지에 위치한다. 코람코에 따르면 이 곳은 전국 물류 5대 권역의 한 축인 영남권 지역물류 핵심 요충지에 위치해 대구·경북·부울경의 1300만명에 달하는 배후 인구의 물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경산I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오늘(12일) 서울시가 올해 7월분 재산세 2조4374억원을 납세자에게 부과했다. 전년 대비 10만5천 건, 1276억원 늘어났다.주택분은 374만 9천 건, 1조 7380억원이다. 건축물과 항공기, 선박 등은 99만 7천 건, 6994억원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4135억원으로 액수가 가장 컸다. 도봉구는 269억원으로 가장 적었다.서울시는 올해 1주택 보유자들의 높은 재산세를 위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5%로 총 15% 낮췄다. 절반이 넘는 부과 대상 주택이 193만 2천 건이 혜택을 받았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6일 르엘캐슬 갤러리에서 ‘제2회 기술혁신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해 우수기술 7개를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품질/안전 향상, 원가절감,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 건설방식) 총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마감 결과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29건, DT/OSC 20건 등 총 123건의 기술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이 중 독창성, 경제성, 현장 적용성을 중점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팩트인뉴스=임준혁 기자] 대우건설 노사가 11일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10%에 최종 합의하고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대우건설 노사는 동종사 대비 임금경쟁력 및 채용경쟁력 강화를 고려해 하후상박(下厚上薄) 개념을 적용해 직급별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초임이 5000만원을 상회하게 된다.평균 임금인상률 10%는 대우건설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중흥그룹이 약속한 ‘직원 처우개선’을 이행한 첫 번째 조치다. 중흥그룹은 올해 초 인수단계에서 대우건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
[팩트인뉴스=임준혁 기자] 삼성물산이 세계 1위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포괄적인 협력을 맺고 글로벌 SMR 사업을 본격화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현지시간) 미국 오레곤 주에 위치한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본사에서 오세철 대표와 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 대표 등 최고경영진 면담을 갖고 ‘글로벌 SMR사업 공동진출과 시장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삼성물산은 차세대 원전 기술인 SMR 시장 진출을 위해 뉴스케일파워에 2021년 2000만달러(USD), 2022년 5000만
[팩트인뉴스=임준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해 건설현장에 친환경 옷을 입힌다.SK에코플랜트와 SK온은 국내 최초로 건설현장에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ESS)를 연계한 전력공급시설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ESS는 에너지를 저장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초대형 배터리로,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SK에코플랜트와 SK온, 한국전기안전공사, KD파워가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한 프로젝트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특
[팩트인뉴스=임준혁 기자] 지난 달 30일부터 5월 9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과 대우건설 현지 출장단이 현지 부동산 개발 사업이라는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5월 5일 현지 출장단은 텍사스주 캐럴턴市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튿날인 6일에는 뉴저지주에서는 주거개발사업에 대한 LOI 서명식을 가졌다.우선 텍사스주 캐럴턴시는 댈러스 인근에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곳으로 대우건설은 이곳에서 Kelvin Falconer 캐럴턴 시장
[팩트인뉴스=임준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한국동서발전과 손잡고 해외에서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 확보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9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동서발전과 ‘해외 그린수소 연계 태양광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해 해외 그린수소 생산거점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해외 태양광 사업을 개발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해 국내에 도입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이번 사업에
[팩트인뉴스=임준혁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분당,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을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후 해당 신도시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혼란이 일자 대선 공약을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틀 동안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해 혼란이 있는 것 같다”며 “분명하게 말씀드리자면 인수위의 공식적 입장은 제1기 신도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것이 인수위의 공식적 입장”이라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1기 신도시
[팩트인뉴스=임준혁 기자] 대우건설이 게임엔진을 활용한 가상체험 견본주택인 ‘메타갤러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게임엔진(Game Engine)은 게임을 구동시키는데 필요한 다양한 핵심 기능들을 담은 소프트웨어나 소프트웨어 구성요소를 말한다.이번에 대우건설이 개발한 메타갤러리는 기존 ‘메타버스 모델하우스’나 ‘사이버 모델하우스’와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큰 차이점은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사용자가 조작을 통해 가상공간을 직접 돌아다니며 현실감 있게 상품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일반적인 사이버
[팩트인뉴스=임준혁 기자] 서울 강남권 등 초고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집값이 주춤하는 분위기지만 반도체 공장을 품은 수도권 지역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한 경기 이천시는 수도권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있는 평택시는 경기도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이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1% 올랐다. 1월에는 0.62%, 2월에는 0.58% 올라 독보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천 SK하이닉스에 근무하는 직원은
[팩트인뉴스=임준혁 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동양(사장 정진학)이 최근 건설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동양은 최근 제이엠디앤아이가 발주한 318억원(VAT 별도) 규모의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LH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 청년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LH가 매입한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보수 또는 재건축하거나 민간이 시공한 주택을 매입해 시중 전세가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대전시 서구 용문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0
[팩트인뉴스=임준혁 기자]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금리 인상, 안전 규제 리스크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건설업계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새 정부가 규제완화 기조로 ‘집값 안정화’에 나섰지만, 신축 공급이 차질을 빚게 되면 집값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 4곳의 1분기 합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한 10조2770억원으로 집계됐다. 합산 영업이익은 70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5% 줄었다.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