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4일 오후 10시 30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4세.1928년 평남 맹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교사생활을 하다 1946년 월남했다. 월남 후 연세대 역사학과에 재학해 민중운동가 함석헌 선생 등과 교류했다. 미국 보스턴대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 후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1972년 박정희 정부의 유신 이후 민주화운동에 투신해 민청학련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으나 얼마 뒤 석방됐다. 이후 대학에서 해직됐다가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후 복직했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세종시 보람동 한 상가 건물에서 4일 오전 10시 1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여명이 대피했고 1층 점포 3개가 타고 그을렸다. 상가 건물 식당 관계자 신고로 소방 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61명을 투입해 26분여만에 진화작업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지점으로 1층을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만취 상태로 창고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남양주북부경찰서와 업계에 따르면 현주구조물 방화 혐의로 4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전날 오후 11시께 음주 후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생활용품 보관창고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창고 2개동과 차량 1대가 전소됐다. 재산 피해는 1억8623만원으로 추산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정부가 코로나19 출구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내년 봄쯤에나 풀릴 전망이다. 4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접촉 면회가 가능해진다.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은 3일 한 방송에 출연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해 “(재유행이) 한 번쯤 남아있기 때문에 이르면 내년 3월이 지나서, 늦어도 상반기에는 (해제)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속속 풀리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경기 화성시 향남읍 소재 제약회사 공장에서 30일 오후 2시22분께 폭발 사고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49분께 경보령 대응 1단계를 발동하고 펌프차 등 장비 52대와 소방관 등 9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곳은 건물 3층으로 이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5600㎡다. 건물 내부에는 작업자 2명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화재 사고로 4명이 숨졌다. 26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께 발생한 화재로 2명이 숨진 가운데 실종자 중 추가로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총 4명이 사망했다. 지하 1층에서 50대 남성 한 명과 3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했다. 실종자 2명도 숨진채 발견돼 소방 당국이 남성 2명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 남은 2명의 실종자 중 40대 남성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실종자 한 명도 수색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주한미군이 홍익대학교 인근 클럽에서 음주 후 취한 상태에서 시민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홍익대학교 인근 클럽에서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주한미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주한미군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국 헌병대로 넘겨졌다. 경찰은 조만간 미국 정부 대표 입회 하에 해당 주한미군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오비맥주 임직원도 음주운전방지장치 시범사업에 참여한다.오비맥주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본사 임직원 20명의 차량에 ‘음주운전방지장치’를 설치하고 두 달간 시범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음주운전방지장치란 차량에 설치된 음주측정기를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알코올이 감지되면 시동이 아예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다. 음주운전 시도를 근본적으로 제한할 수 있어 미국, 스웨덴 등 해외 다수 선진국에서는 상습 음주 운전자의 차량에 음주운전방지장치 설치를 의무화했다. 오비맥주와 음주운전방지장치 시범사업을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롯데 유통군이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 돕기에 나선다.롯데 유통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극심한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 긴급구호물품은 생수, 이온음료, 컵라면 외 간식류 4200인분이다.포항 지역은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폭우로 강물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롯데 유통군은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이번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세븐일레븐 등 롯데의 유통 사업부 및 계열사로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7분께 포스코 3문 바로 왼쪽에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나고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2열연공장 메인전기실에서 최초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재 스텐리스(STS)공장과 코크스공장, 기술연구소까지 번져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92명과 장비 37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오전 8시30분을 기해 전국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현재 구미와 충주, 익산,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에서 500㎞, 부산에서 800㎞ 거리까지 북상했다. 힌남노는 5일 오전 3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550㎞ 해상을 지났다.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35hPa과 49㎧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태풍 중심과 국내 지점과 거리는 제주 530㎞, 경남 통영시 730㎞, 부산 800㎞, 경북 포항시 890㎞, 울릉도 1천100㎞다. 시속 22㎞로 북상하는 힌남노는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에 이른 뒤 북위 30도선을 통과하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고 속도가 빨라지겠다.힌남노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태풍 힌남노가 2일 밤부터 북상하면서 2~3일에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대 300mm에 달하는 비가 내린다. 태풍의 가장 강한 영향권에 드는 5일부터 7일까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1일 기상청 수시브리핑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대만 동쪽 해상에서 정체하다 2일 밤부터 대한해협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하는 기간 세력을 키우다가 북위 30도를 지나는 시점부터 북쪽으로 이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11호 태풍 힌남노는 올해 들어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태풍 중 가장 크고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빙그레'가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분리배출하는 ‘일상단반사’ 캠페인을 실시한다.‘일상단반사’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모은 바나나맛우유 단지 용기가 어두운 밤길을 지켜주는 반사경으로 다시 태어나요’라는 의미의 캠페인이다. 교육청 협조를 통해 전국 초등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50개 초등학교를 모집하고 선발된 학생들이 직접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수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바나나맛우유 용기는 종이 재질의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 박스’에 수거되어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울시교육청'과 ‘미래 세대의 철도이용 활성화 및 장래희망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0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서울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와 철도기반 직업체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 학생 기차여행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수학여행 등) 지원 △ 취약계층 학생 대상 교육열차(E-Train) 운영 △ 철도 관련 진로·직업 체험활동 등 철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협력한다.천명호 코레일 ESG경영처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현준' 사장이 지난 16일 퇴임식을 가졌다.김현준 사장은 지난해 4월 LH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직후 부동산 투기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를 정립하고 전 직원 재산등록, 부동산 취득제한 및 거래조사, 준법감시관제 도입, 전관특혜 차단 등 부정부패 재발 방지 시스템도 만들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주택공급 확대에 집중해 분양·임대주택이 13만8천여 호로, 2020년(11만3천여 호) 대비 약 2만5천호가 증가했다. 공공 사전청약을 통해 3만 2천여 호를 공급하기도 해 무주택 실수요자들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CJ대한통운'이 배송업무 중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택배기사에게 12일 감사장을 수여했다.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최모씨는 지난달 배송업무를 마치고 거래처로 향하던 중 한사람이 여러 ATM기를 돌아다니며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을 봤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 이후 배송차량으로 돌아가던 최씨는 동일인물이 끊임없이 거액의 돈뭉치를 가방에 담는 모습도 봤다. 최씨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용의자는 잠시 뒤 출동한 지구대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팩트인뉴스=최지호 기자] '이마트24'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여러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이마트24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구호 물품이 필요한 지역을 안내 받아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와 인천 남동구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11일에는 평택시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현재까지 전달한구호물품은 생수,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 총 1천여명분, 1만 4천여개이다. 이마트24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구호물품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이마트24 가맹점도 정상적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8일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1명까지 늘어났다.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11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 전날 강원 춘천에서 급류에 떠내려간 1명이 사망자로 추가되면서 전날 오후 11시 집계보다 사망자가 1명 증가했다.사망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 강원 2명이다. 실종자는 서울 3명, 경기 3명, 강원 원주 2명이다. 부상자는 18명으로 모두 경기에서 나왔다.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중부지방에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곳곳에서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9일 오전 6시 기준 사망 7명(서울 5명·경기 2명),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 부상 9명(경기) 등으로 집계됐다.서울 관악구에서는 전날 오후 9시 7분께 침수로 반지하에 3명이 갇혀 신고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 사고로 46세 두 명과 13세 어린이 한 명이 숨졌다.전날 오후 6시 50분께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졌으나 수술 가능한 의사가 없어 결국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현직 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우리나라 ‘빅5’ 병원에 뇌혈관 외과 의사가 기껏해야 2~3명밖에 없다는 게 사안의 본질”이라고 했다. 같은 의견을 낸 이는 방재승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뇌혈관외과) 교수로 알려졌다. 그는 3일 간호사 사망을 다룬 한 언론사 유튜브 채널의 댓글을 통해 실명을 밝히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정확히 2,476 글자였다.방 교수는 “아산병원 현직 간호사분이 그것도 근무 중에 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