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내달부터 시중은행에서 본인의 연 급여 보다 높은 한도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난해 급격히 증가하는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걸어둔 규제가 올해 들어 대부분 해재될 것으로 전망된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연봉 이내로 제한한 신용대출 한도 규제가 다음달부터 풀릴 것으로 보고 손님 맞이에 나서고 있다. 신용대출 한도 규제는 지난해 말 정부가 도입했으며 예정대로 라면 올해 7월 규제의 효력이 사라진다. 규제가 풀리면 신용대출 한도가 연소득의 2, 3배 수준으로 늘어날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9일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대표 김정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트러스테이는 지난해 3월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문 제공사인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가 공동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이다. 최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주거용 부동산의 임대 관리 편의성과 운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플랫폼 '홈노크(HomeKnock)'를 출시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플랫폼 '홈노크' 내 임대료 정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내달 29일까지 환테크에 관심 있는 개인고객을 위해 '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 환율우대 100%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 고객은 이벤트 기간 중 KB스타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을 신규 가입한 고객으로, 대상 고객 전원에게 환율우대 100% 혜택을 제공한다.'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은 상품 가입시점에 목표환율을 지정해 이자와 환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재테크용 외화정기예금이다. 은행이 매일 고시하는 최초환율이 고객의 목표환율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하나은행은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상승에 발맞춰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손님께 특별한 혜택을 드리기 위한 '하나원큐 레디투고' 이벤트를 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하나원큐 레디투고'는 ▲환전지갑 ▲하나의 여행 적금 ▲비바 G 플래티늄 체크카드 3가지로 구성된 패키지 이벤트다. '하나원큐 레디투고'에 포함된 상품 및 서비스 이용손님에게 응모권이 차등 지급된다. 응모권을 모은 손님 중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300만원 (1명), ▲아이패드 에어 5세대 64GB(3명), ▲스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KB저축은행에서 94억원대 횡령이 발생했다. 해당 직원은 내부 문서를 위조해 빼돌린 돈으로 도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KB저축은행 직원 A씨(40대·남성)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기업 금융부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6년간 회사 내부 문서를 위조해 총 94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빼돌린 돈의 대부분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행정안전부와 함께 개발도상국 새마을금고 전파 사업을 추진 중인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3일(현지시간) '저축의 날'을 맞아 우간다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저축의 날' 행사를 가졌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저축 습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금융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을 '저축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우간다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음피지주와 미티야나주의 티리보고 초등학교, 키지토 초등학교, 시나불리야 초등학교, 세인트 테레자 초등학교 등에서 MG어린이저축그룹이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금리 인상기에 은행들의 영업실적이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와 연간 실적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 전망치는 모두 전년 동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의 2분기 매출액 추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3% 오른 4조509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1조9484억원, 순이익 1조3543억원 규모다. 각각 16.4%, 12.2% 오른 수치다. 신한지주의 2분기 실적은 매출 4조3450억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지난달 외국인과 연기금 등이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주식을 6600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는 테슬라의 판매 호조로 소형 전지 판매가 대폭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은 2879억원 어치 LG엔솔 주식을 담았다. 국민연금으로 대표되는 연기금 등도 3748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기관 투자자는 63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다만 개인 투자자는 3482억원 순매도했다. 이 기간 LG엔솔 주가는 8.6% 가량 올랐다. 지난달 2일 40만8500원에 마감가를 형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30일 저녁 서울 잠실 소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에 주요 관계사 VIP손님 1000여명을 초청해 문화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서는 하나은행이 유로머니誌 선정 PB부문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Best Private Bank in Korea)' 통산 15회 수상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의 VIP고객을 비롯, 하나카드와 하나캐피탈의 고객들도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대형 시중은행인 우리은행에서 600억대 자금 횡령사건이 발생해 업계 전반이 술렁이고 있다. 현재 피의자 등의 신병은 확보됐지만 횡령금액은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의 부실한 내부 통제 시스템이 도마에 오르자 업계 다른 금융사들도 시스템 점검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그간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던 금융당국에 대한 신뢰도도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사태가 불거지자 당국은 은행권 M&A(인수합병) 자금 긴급점검을 실시했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지난달 27일 우리은행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한은) 총재가 스위스 바젤 국제결제은행(BIS) 본부에서 개최된 정례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한은은 현지시간 9일부터 이 총재가 이사로서 공식 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BIS은 국제 통화 및 금융 안정을 위한 국제협력기구다. 1930년 헤이그협정에 의거하여 설립됐으며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두고 있다. 5월 현재 63개국 중앙은행이 회원으로 가입, 회원국의 경제규모는 전 세계 GDP의 약 95%에 해당한다.BIS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B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았다. 이에 우리나라 한국은행(한은·총재 이창용)도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상기에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나라 시중은행들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곧바로 나온다.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최근 정례회의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렸다. 이에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0.25~0.50%에서 0.75~1.00%로 오른다.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600억대 회삿돈을 횡령한 우리은행 직원과 그의 친동생이 검찰로 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 없이 호송차량으로 이동했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6일 오전 우리은행 직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공문서 위조 및 동행사,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 공모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동생 B씨도 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이날 함께 송치됐다.A씨는 우리은행 기업개선부서에서 근무하며 지난 2012년과 2015년, 2018년까지 3차례에 걸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사임을 공식화했다. 이 회장은 새 정부와 정책 철학이 다르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 때 가장 특혜받은 지역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부울경에) 알짜 산업이 다 집중돼 있는데, 다른 지역은 도와주지 않고 오히려 뺏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산은은 은행인 동시에 정책금융기관임으로 정부와 정책철학을 공유하는 사람이 회장 직무 수행하는 것이 순리라고 평소 생각해 왔다. 그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경찰이 우리은행 600억여원 횡령의 직원의 동생을 공범으로 의심하고 긴급체포했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8일 오후 9시30분께 우리은행 직원 A씨의 친동생 B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A씨 조사 등을 통해 B씨가 범행에 공모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긴급체포한 것으로 보인다.A씨는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과정에서 이란 기업으로부터 몰취했던 계약금 일부 등 회삿돈 614억원을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빼돌린 혐의를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지난달 은행권 가계의 신용대출 금리가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2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3월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3.93%)대비 0.05%포인트 오른 연 3.98%를 기록했다. 지난달 주담대 금리는 3.84%로 전월(3.88%) 보다 0.04%포인트 하락해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33%에서 0.13%포인트 상승하면서 5.46%로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우리은행에서 500억원대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은행 내부 감사를 통해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직원은 현재 경찰에 자수한 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 지난 2012년부터 2018년, 6년에 걸쳐 약 500억원대의 횡령이 발생했다. 현재 우리은행 내부에서는 횡령 방법, 사용 용도 등 자세한 내막을 파악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97코스피(▲0.11%) 오른 2642.03이다. 코스닥은 3.45포인트(▼0.38%) 내린 892.73이다.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지난해 은행에서 터진 금융사고 금액이 116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횡령이 가장 많았다.26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 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2021년 업권별·유형별 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사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총금액은 134억5000만원이었다.이 중 은행의 금융사고 금액이 116억3000만원으로 금융사 중 가장 많았다. 은행별로 보면 △농협은행 67억6000만원 △부산은행 45억원 △하나은행 36억1000만원 △국민은행 4억9000만원 △우리은행 4억원 △신한은행 2
[팩트인뉴스=이재형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한은) 총재가 기준금리 정책을 물가 변동 상황에 따라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 압력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통화 긴축을 옹호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성장 중시 기조를 재확인했다.이 총재는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데이터를 더 봐야 되겠지만 오늘까지 봤을 때는 성장보다는 물가가 조금 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물가 우려가 커지면서 5월 기준금리가 올라 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그는 "앞으로도 통화정책이 정상화되는 방향으로 가는 기조가 계속 되는데 금리인상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