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를 형제가 성폭행한 혐의의 범행이 검찰의 DNA 정밀감정을 통해 밝혀졌다.대검찰청은 올해 2분기 과학수사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평택지청 유정호(현 대전지검) 부장검사와 손명지(현 서울중앙지검) 검사는 예비신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형제 사건을 수사했다. 경찰 수사단계에선 형제가 혐의를 부인하고 동생의 DNA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유 부장검사 등은 대검 DNA 정밀감정을 통해 동생의 DNA를 발견, 형제의 준강간 범행 가담 혐의를 포착해 구속기소했다.대전지검 최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전국 경찰 서장회의와 관련해 "하나회가 12·12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 바로 이러한 시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경찰 내 반발은 경찰국 신설 관련 내용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제기된 것이고, 논의를 무한정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찰 지도부가 회의 시작 전, 그리고 회의 도중 명확하게 해산을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적법한 직무명령에 대해 불복종을 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장관은 "행안부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한 설훈 의원이 이재명 의원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 “검찰이 이 문제를 빨리 해답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친이낙연계 주자인 5선 설 의원은 2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 의원을 겨냥하면서 “폭주하는 기관차를 세우겠다”며 당권 도전을 선언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설 의원은 이 의원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계속하는 데 대해 “여러 가지 도덕적 문제점들 바탕이 깔려있다”며 “그 다음에 더 문제가 되는 건 현실적으로 사법 리스크가 있다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이
[팩트인뉴스=남하나 ][팩트인뉴스=강영기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유공자법’을 추진하는 데 대해 “합법적 조국(전 법무부 장관)이 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권 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운동권 셀프 특혜법안을 또다시 들고나왔다. 민주당은 입으로는 민생을 구한다고 하면서 손으로는 특혜법안 연판장을 돌렸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주유공자법 제정안에 대해 “민주 유공자 대입 특별전형 신설, 정부·공공기관 취직 10% 가산점 부분은 문제가 많다”며 “입법의 혜택을 입법
[팩트인뉴스=남하나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노사 간 협상 난항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에 대해 “빨리 불법 행위를 풀고 정상화 시키는 것이 국민 모두가 바라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파업이 장기화 할 조짐을 보인다’는 질문에 “그렇게(파업 중단) 하는 것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서도 “(역대 대통령들이) 저도를 계속 갔다고 하는데 (그곳이) 거제도라서, (가는 걸) 생각하고 있다가 대우 조선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와 정책위원회가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소기업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물가·환율 오름세 지속 등 중소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 뿐만 아니라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환율 리스크 등 산업환경 급변은 중소기업 경영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 특히 급격한 환율 상승과 기준 금리 인상은 중소기업인들에게 대출 이자 부담 증가로 건실한 중소기업 조차 부도 위기에 처할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 국민의힘
[팩트인뉴스=남하나 ]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 44%가 저의 출마를 지지하고 있다"며 "이재명 의원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5월 24일 국민 여러분 앞에서 민주당 5대 혁신안을 말씀드렸다. 박지현의 5대 쇄신 방향을 실천하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했지만 새로운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사라지고 말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국민 약속이 또다시 대국민 거짓말로 전락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치교체와 세대교체를 약속하고 지키지 않았고, 폭력적인 팬덤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정부·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과로사 산재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사망자가 2500명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복지공단, 인사혁신처, 국방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수협중앙회로부터 용혜원 의원이 제출받은 ‘2017-2021년 과로사 산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법상 노동자 509명, 공무원 30명, 군인 6명, 어선원 20명으로 총 565명이 과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0년 497명에 비해 13.7% 증가한 수치로 산재법상 노동자 9.9%(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당 윤리위원회가 당원권 6개월 정지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윤리위의 어떤 형평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저 같은 경우에는 지금 수사 절차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 속에서 6개월 당원권 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윤리위라는 조직이 운영되는 데 있어서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통용되던 관례는 수사기관이나 재판 중인 사안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인물과 기관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29일(현지시간)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안보 협력 수준을 강화키로 했다. 한·미·일 3국 안보협력 복원 자체만으로 북한은 상당한 부담을 느낄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한·미는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는 데 더욱
[팩트인뉴스=남하나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28일(현지시간)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작은 하운드체크 무늬 투피스와 같은 무늬의 구두를 신은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한국문화원을 찾았다. 이날 일정은 윤 대통령 취임 후 김 여사의 첫 공식 단독 일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김 여사는 문화원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스페인은 벨라스케스 고향이자 현대미술 창시자 중 하나인 피카소의 본국으로 아주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며 "스페인 안에서 현재 K-컬쳐가 또는
[팩트인뉴스=한승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다. 국회의장단 단독 선출 강행 수순에 돌입하며 대여 강공 드라이브에 나선 것이다.민주당은 28일 국회 의사과에 소속 의원 170명 전원이 서명한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이 소집요구서를 제출함에 따라 사흘 뒤인 7월 1일부터 임시국회 회기가 시작돼 본회의 개의가 가능하다.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국민의힘과의 원 구성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7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새 국회의장을 단독 선출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30일
[팩트인뉴스=예지수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3개월 형 집행 정지를 결정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28일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환영의 입장을 보이면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복권 조치가 조속한 시일 내 이뤄질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과거 '친이계'로 분류됐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질병에 시달리는 고령의 전직 대통령이 수감돼 있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라고 전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번 법원의 형집행정지 결정은 국민통합을 위한 결단일 것"이라며 "이제 정치권도 진영논리에 따르는
[팩트인뉴스=예지수 기자] 국민의힘 '서해 공무원 피격 태스크포스(TF)' 단장인 하태경 의원은 27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미국행과 관련해 "연구원 활동하기 위해서는 원래 J-1비자로 나가야 된다"며 "그런데 관광비자로 급히 나갔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에 대한 월북몰이 의혹과 관련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핵심 배후"로 지목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서주석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 포함해 사실 서훈(전 국가안보실장)이 배후였
[팩트인뉴스=예지수 기자]김창룡 경찰청장이 27일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임기만료까지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인데 최근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흐름에 항의하면서 동시에 치안감 인사번복 사태에 책임을 지려는 취지로 풀이된다.경찰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했고, 낮 1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의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그간 김 청장은 행정안전부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자문위)의 경찰 통제 강화 권고안 등을 놓고 내부에서 용퇴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아왔다. 김 청장의 용퇴론은 최근 치안감 인사 번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이용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제7회 INAK사회공헌대상 국회의정부문에서 ‘국회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가 지난 22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회 INAK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이용호 국회의원이 국회의정부문 ‘국회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회의정부문의 ‘국회의정대상’은 300인의 국회의원 중에서 민심을 잘 받들어 우리 사회의 공적인 이익을 도모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과 공정한 질서 유지에 필요한 법안을 마련하는
[팩트인뉴스=예지수 기자] 6·25 영웅들이 유명 디자이너가 제작한 단체복을 입고 모델 같은 자태를 뽐냈다. 국가보훈처는 '제복의 영웅들'이란 주제의 프로젝트로 제작한 6·25 참전용사 여름 단체복의 화보와 영상을 20일 공개했다.'제복의 영웅들'이라는 명칭의 이 프로젝트는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걸맞은 사회적 존경과 상징성을 담은 제복을 제작했다. 이에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단체 임원 등 6·25참전용사 10명이 단체복 디자인 개발부터 착용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디자이너 김석원
[팩트인뉴스=한승수 기자] 코로나19로 영업제한 등 손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손실보상금이 지급된다. 이르면 30일 오후부터 집행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처리했다. 전날인 29일 밤 국회는 본회의에서 정부안(36조4000억원)보다 2조6000억 늘어난 39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재적의원 252명 중 찬성 246표, 반대 1표, 기권 5표로 의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야가 추경안 처리에 원만하게 합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윤석열 정부 교육부장관으로 내정된 김인철 후보자가 3일 오전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개인적 불찰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스스로 후보직에서 물러날 뜻을 이날 전했다. 그는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도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을 봉사하는 마음으로 되돌려드리려 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부총리 겸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첨언했다. 제자의 박사학위 논문심사 과정에서 접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재직시절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의혹을 지적했다. 용혜인 의원실에 따르면 추 후보자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3년 3월까지 1년6개월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 시 업무추진비로 1억28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월평균 711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월평균 사용액으로는 지난 2006년 이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혜인 의원은 이 비용이 명목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