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고가 수입차 판매가 주요국보다 많다.실제 장기화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3억원을 호가하는 포르쉐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한국 진출 19년 만이다.이는 BMW가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각 한국 진출 22년, 23년만인 2010년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보다 빠른 것으로, 지난해 포르쉐 판매는 전년보다 포르쉐 26.7%(8963대→1만1355대)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4.4%(28만3435대→27만1034대) 하락했다.이로 인해 고가 차량을 판매하는 해외 완성차 업체의 대표가 방한하는 일이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BHC가 2021년 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인수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지만, 서비스는 여전히 부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수 초기에도 BHC가 음식 가격을 올렸지만, 맛이 종전 보다 떨어졌다는 게 당시 일부 고객의 목소리다.다만, 지난해 아웃백은 급성장했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웃백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4110억원, 589억원, 516억원을 기록했다.이로써 BHC는 매출 9185억원을 달성해 교촌에프앤비(5076억원)을 제치고 업계 1위에 올랐다.이 같은 실적은 전년
[팩트인뉴스=정수남 ] 4월은 잔인한 달이다.잔인한 4월은 1차 세계대전 직후 영국 시인 T.S 엘리엇이 쓴 ‘황무지’라는 시에서 비롯했다.다음은 시 황무지의 일부다.4월은 가장 잔인한 달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기억과 욕망을 뒤섞고봄비로 잠든 뿌리를 뒤흔든다.겨울은 따뜻했었다.대지를 망각의 눈으로 덮어주고가냘픈 목숨을 마른 구근으로 먹여 살려주었다.하략우리나라에서는 제주 4·3사건(1947년), 4·19혁명(1960년), 4·16 세월호 참사(2014년) 등 4월에 많은 생명을 잃었다.다만, 올해 4월 10일에는 제 22대 국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실적 개선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실적이 추락해서다. 다만, 현장 직원의 불법 고객 모집을 수수방관하고 있어 도마 위에 올랐다.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신한카드의 전년 동기대비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022억원으로 12.5%(861억원) 감소했다.통상 영업이익은 경영능력 능력의 척도다.영업이익과 함께 기업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20.2%(5893억원→4701억원) 급락했다.이에 따른 신한카드의 이 기간 총자산순이익률(ROA)과
[팩트인뉴스=정수남 ] 국내 스마트 전화기 보급률과 독서율이 반비레한다.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따르면 우리나라의 스마트 전화기 보급률은 2012년 1월 53%에서 2022년 말 97%로 늘었다.반면, 2011년 성인의 독서율이 66.8%에서 2021년 40.7%로 급감했다는 게 문화체육관광부 집계다.청룡의 해인 2024년에는 양서를 읽고, 마음을 윤택하게 해보는 게 어떨까?지난해 말과 이번 주에 서울 지하철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아성 다이소(회장 박정부)가 유통 1위 롯데(회장 신동빈)를 넘을 태세다. 아성 다이소는 생활용품을 균일가(1000원~5000원) 판매를 내걸고 1997년 1호점을 열었으며, 지난해에는 이를 1500곳으로 늘렸다.롯데는 롯데쇼핑을 주력으로 한다. 롯데쇼핑은 현재 백화점, 할인점, 전자제품전문점, 슈퍼,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영화 상영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아성에이치엠피가 일본 다이소산교가 보유하고 있던 아성 다이소 지분 34%를 최근 매입했다.이로써 아성 다이소는 2001년 다이소산교
[팩트인뉴스=정수남 ] 1999년 국내에 나온 중국 장편 소설 허삼관 매혈기. 작가 위화는 작품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피를 파는 한 가정의 가장인 허삼관을 따뜻하면서도 애잔하게 그리고 있다.이 소설은 하정우 씨가 감독과 주연을 맞아 2015년 영화로도 만들어졌다.종전, 매혈이 성행했지만, 1987년 대한적십자사가 혈액사업을 펼치면서 매혈이 사라졌다.현재 매혈은 장기 매매와 마찬가지로 불법이다. 누구든지 금전, 재산상의 이익을 받기로 하고 자신의 혈액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주요국이 자국 우선주의, 지역 우선주위 등을 앞세우고 있다.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유럽연합이 핵심원자재법과 탄소국경조정제도 등을 최근 도입했다.중국은 이미 노골적으로 자국산 전기차와 배터리 등에만 보조금을 주고 있다.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 역시 자국산 배터리 원자재 등을 사용하고, 자국에 투자하고 공장을 지어 혜택을 받으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일본도 자국에 공장을 지으면 각종 세제 혜택 등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하는 등 자국 우선주의가 세계에 만연했다.이는 최근 대세로 자리한 전기자동차와 배토리에 대한 것이다.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올해 토끼해를 보내고, 내년 청룡의 해를 3일 연휴로 맞이하게 됐다. 다만, 주유는 연휴 기간을 피하고, 내주 초에 하는 게 이익이다. 장거리 이동시에는 고속국도휴게소에 있는 알뜰주유소인 EX-OIL에서 하면 좋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유가 상승기에는 주말에, 유가 하락기에는 주초에 주유하는 게 기름값을 절약하는 방법이다.대부분 주유소가 유가 변동분을 주초(수요일)에 판매가격에 반영하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현재 국내 유가는 지속해 하락하고 있다. 리터(ℓ)당 휘발유의 경우 1월 평균가격이 1
[팩트인뉴스=정수남 ] 지난 주말 수도권 도시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기아자동차의 소형 세단 쎄라토를 카메라에 담았다.2004년 11월 서울 남산에 자리한 한 호텔에서 첫선을 보인 기아차 쎄라토는 현대차 소형 세단 아반떼와 플랫폼을 공유한다.자동차 플랫폼은 서스펜션, 엔진과 변속기 등의 동력장치의 배치, 중량 배분과 무게 중심 등 차량의 핵심요소를 구성하는 구조물이다. 플랫폼 공유는 차량의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과정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당시 자동차 업계는 이를 두고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신세가 백화점 부문을 앞세워 올해 사상 최고 실적 달성에 뒷심을 발휘한다,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이 주춤했지만, 백화점 부문이 승승장구 해서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1~3분기 신세계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4조6368억원, 4338억원, 2691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2%(9619억원), 13.9%(702억원), 17.9%(586억원) 급감한 수준으로, 경기 침체 장기화로 고객이 유리 지갑을 닫았기 때문이다.반면, 이 기간 매출보
[팩트인뉴스=정수남 ]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서울과 경기 성남시를 최근 들여다봤다.민관(民官)이 모두 공공의 적(敵)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BNK금융그룹(대표이사 회장 빈대인)이 흔들리고 있다. 실적이 추락한 가운데 도덕성도 없어서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NK금융의 1~3분기 누적 순이자 수익이 2조1665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514억원)보다 0.6% 늘었다.다만, 같은 기간 BNK금융의 이자 수익은 47.5%(3조3380억원→4조9230억원) 급증했다. 국내 고금리가 지속해서다.반면, 이 기간 BNK금융의 영업이익은 18.9%(1조685억원→8689억원, 순이익은 10%(7644억원→6880억원) 각각 급감했다. 이들 지표는 기업
[팩트인뉴스=정수남 ] 우리나라의 대중교통이 세계에서 최고 수준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고속버스, 지하철, 기차, 택시 등을 촘촘하게 구축해서다.실제 서울시가 2000년대 중반 환승 무료 정책을 도입해 성공하자, 주요국이 이를 모방하기 위해 서울시를 찾았다.다만, 서울교통공사와 철도공사, 민간 등이 각각 운영하는 서울지하철과 수도권 전철의 서비스는 엉망이다. 칙성이 없는 열차 운행, 잦은 고장과 이에 따른 연착, 급정거, 급출발, 잦은 정차 위치 변경, 잦은 지하철 출입구 개폐 등등 때문이다.반면
국내 교통문화가 최근 괄목할 만한 개선을 이뤘다.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2000년 1만명을 넘었지만, 2013년 5092명, 2018년 3781명, 2021년 2916명으로 많이 감소해서다.최근 국내 사망자는 자동차 1만대 당 0.9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0.8명에 근접했다.다만, 어린이와 노인, 횡단보도 사망자가 많아, 갈 길이 멀다.이 같은 개선은 단속과 처벌 강화 등 채찍에 따른 성과다.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한 감소 효과는 여전히 약하다.결국, OECD 수준으로 가기 위해서는 채찍과 당근 요법을 동시에 구
[팩트인뉴스=정수남 ] 20일 새벽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렸다. 이날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도 5㎝ 이상의 눈이 쌓였다.이날 퇴근길. 수도권 도시에 카메라 앵글을 맞췄다.한편, 동지인 22일에도 강추위가 지속하겠다. 아울러 서해안과 제주 등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낮아 춥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부, 제주도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20~30㎝(많은 곳 50㎝ 이상), 울릉도·독도 10~30㎝, 충남서해안(남부서해안 20㎝
[팩트인뉴스=정수남 ] 2012년에 한국에 상륙한 DS3를 타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일대 등을 최근 달렸다.프랑스 대통령이 중형 DS5를 의전 차량으로 사용할 정도로 시트로엥은 프랑스 국민차 브랜드이면서 자존심이다.1919년 안드레 시트로엥이 설립한 시트로엥은 그동안 통념과 상식을 깨는 파격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로 세계 자동차산업에 새바람을 몰고 다녔다.시트로엥은 현재 세계 80개 나라에 진출해 프랑스만의 감성을 시트로엥에 담아 전파하고 있다.옛 한불모터스가 2012년 시트로엥의 소형 DS3와 DS4를 국내에 들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미국과 프랑스 각각 1위 완성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르노가 한국 자동차산업의 걸림돌로 부상했다. 이들 업체는 애초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며 2002년과 2000년 각각 대우자동차와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면서 한국에 진출했다.다만, 현재 이들 업체는 수입차 업체로 전락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실제 이중 GM은 2019년 하반기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가입했다.앞서 GM은 대우자동차를 인수하고 지엠대우자동차로 출범했지만, 2011년 한국GM으로, 올해는 GM 한국사업장으로 각각 사명을 변경했다.G
[팩트인뉴스=정수남 ] 수도권 도시 주택가에서 주중에 카메라로 잡았다. 이달 중순 문을 연 24시간 커피전문점과 개점을 준비하는 24시간 커피전문점 등이다.한편, 지난해 중반 국내 커피전문점은 2만8000곳으로 2020년 대비 79% 급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외식업체의 증가율(5%)보다 16배 높은 수준이다.이로 인해 지난해 국내 커피 시장은 3조1168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4.7% 급성장했다.국내 커피 시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6.6%씩 꾸준히 성장했다. 전년대비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6%인 점을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펼치지 않고서도 유가 인하 효과를 보고 있다. 향후 국내 소비자 물가의 내림세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내 산업의 80%가 석유 의존형이라서다.20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1주 전국 주유소의 리터(ℓ)당 휘발유 가격은 1796원으로 올해 들어 최고를 기록했다.당시 정부는 휘발유의 유류세 25%를 인하했다.다만, 지난달 유류세 인하가 끝났지만, 11월 1주 국내 휘발유 가격은 1746원으로 하락했다. 이어 11월 5주에는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