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한승수기자] 각종 발언 논란에 휩싸인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9일 자진 사퇴키로 했다.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노 위원장은 “저는 오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직을 내려 놓는다”면서 “최근 불거진, 과거 제 소셜미디어에 남겼던 글에 대한 논란은 해명보다는 인정을 그리고 사과를 해야 했지만 아직 덜 자란 저의 마음의 그릇은 미처 국민여러분의 기대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는 “작성 당시 상황과 이유와 관계없이 과거에 제가 작성했던 거친 문장으로 인해 상처 입으셨
[팩트인뉴스=이정민기자] 정의당은 조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사생활이 논란이 되는 상황에 대해 “사과할 일인가”라며 개탄했다.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혼외자가 있는 사람은 정치를 하면 안 되나”라고 했다.강 대표는 “조 상임선대위원장 가족사에 대한 온갖 과잉된 반응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아무리 공인이고 정치에 몸을 담았다 해도 결혼생활과 관련한 개인사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만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이어 “프랑스 미테랑 전 대통령이 혼외자가 있든, 결혼생활을 어떻게 했든
[팩트인뉴스=이정민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캠프에 영입됐다가 과거 막말 논란으로 해촉된 김소연 변호사가 이준석 대표 행태를 다시 비판했다. 앞서도 “2030 청년팔이”라며 이 후보를 비난했던 김 변호사는 이 후보가 과거 다른 정치인들에게 모욕적인 행동을 했던 일들을 거론하며 이번 잠적을 비판했다.김씨는 2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준빠들에게”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씨는 “감히 우리 당대표를 모욕한 닝겐 누구냐, 어떤 틀딱이냐, 고려장 마렵노 이러면서 부들부들거리는 자칭 2030 대깨준들 보
[팩트인뉴스=한승수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사과와 관련해 "혼자 사과하고 넘어갈 일이냐"고 지적했다.윤 후보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사태는 이재명 후보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현 집권 세력 모두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2019년 가을 우리 사회는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분열돼 온 나라가 몸살을 앓았다"며 "지금까지 그 후유증이 가질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당시 많은 국민이 분노했다"며 "상식과 비상식이 뒤바뀌
[팩트인뉴스=한승수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마치 점령군처럼 보이는 짓을 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선)후보의 당무 우선권은 제가 2006년 혁신위원장할 때 만든 후보의 잠정적인 권한에 불과하지 만능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선을 원만하게 치르기 위해 후보에게 당대표와 협의해 대선을 치르라는 것이었다"며 "제가 (대선) 후보였다면 이런 정신에 입각해 당은 이준석 대표에게 맡기고 후보 정무팀과 일정담당 비서팀으로만 대선을 치렀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당
[팩트인뉴스=이정민기자]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다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가 3일 당에 공식 사의를 표명했다. 민주당 1호 인재로 영입된 지 사흘 만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동연 위원장이 오늘 아침 통화에서 제게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제발 자기 아이들과 가족들에 대한 공격을 멈춰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의 표시를 했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일단 이번 주말 직접 만나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눠보고 판단할 생각”이라며 “그분이 공직 후보자도 아니고 국회의원에
[팩트인뉴스=한승수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1호 영입인재인 조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자신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불편함과 분노도 느끼셨을 텐데 너무나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직접 입을 열었다.조 위원장은 2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마음이 무겁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기울어진 결혼생활을 시작했고 양쪽 다 상처만 남은 채로 결혼생활이 깨졌다. 이제 약 10년이 지났다"며 "개인적으로 군이라는 굉장히 좁은 집단에서 숨소리도 내지 않고 살아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마
[팩트인뉴스=한승수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일 수도권 주택 공급 방안과 관련해 “기존 도심지역의 용적률이나 층수에 대해 일부 완화해 추가 공급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소유자들의 과도한 개발이익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일부는 공공으로 환수해 청년 주택으로 하는 방식으로 약간의 부담을 주면서 (규제를) 풀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수요 억제에 치중한 것이 비정상적인 주택가격 폭등의 원인이 됐다”며 “시장에서 기대하는 것 이상의 추가 공급대책을
[팩트인뉴스=한승수기자] 대선을 석달 남겨놓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간 갈등이 폭발하면서 제1야당을 자중지란으로 몰고 있다. 권력의 속성상 대선후보와 당대표 사이의 패권 싸움은 피할 수 없는 측면이 있지만, 당 밖으로 파열음이 불거져나올 만큼 내부 갈등이 표면화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 정치권에서 나온다.윤 후보의 컨벤션효과가 떨어지고 지지율이 하락세로 접어들자, 여당에서는 골든크로스를 노리며 맹추격하는 상황에서 캠페인에 전력을 쏟아도 부족할 판에 대선후보는 '측근정치', 당대표는 '훈수정치'에만 골몰하고 있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 민주당사에서 인선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에 참여할 첫 외부인사로 30대 여성 과학자 조동연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여성 군사전략가 출신인 조 교수는 청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투톱’ 체제로 선대위를 이끌 예정이다. 이 후보가 ‘젊은 선대위’를 강조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이 후보는 "기성세대들이 고도성장을 누리면서 발생하는 불공정, 양극화 문제를 깊이 고민하지 않고 충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결과 저성장이라는 함정에 빠졌다"며 이같이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페미니즘과 래디컬리즘(급진주의) 구분을 잘 못 하는 것 같다”고 일침했다.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 교수는 29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선대위 합류 배경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 대표를 두고 “(제 영입에 대해) 명시적 반대를 언론에 발표하신 분도 계시더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교수는 “급진주의는 여러 가지로 부작용이 있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내용은 범죄 피해자의 피해를 무시하는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30일부터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국민의힘 당 대표실은 30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 이후 이준석 대표의 모든 공식 일정은 취소됐다”며 “당 관계자 등 언론에서 보도되는 당 대표 관련 모든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예정됐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기념식 참석, 라디오 인터뷰 등의 일정이 자동 취소됐다. 오는 2일 선대위 회의를 비롯한 이번 주 일정에도 모두 불참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대표는 자신의 휴대전화 전원을 끈 상태다. 이 대표는 전날 밤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국민의힘 김병준(사진) 상임선대위원장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그의 실행력, 그 이면에는 전제적 사고와 판단 기준 그리고 폭력적 심성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맹폭했다. 선대위원장직 수락 후 내놓은 첫 메시지에서 이 후보의 도덕성, 국가관 문제를 집중 제기하며 ‘대선 어젠다 설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심성을 가진 사람일수록 쉽게 말을 바꾸고, 쉽게 허리 굽혀 사과하고, 쉽게 대중영합주의자가 된다는 사실도 잊어선 안 된다”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다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102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38.9%, 이 후보는 36.1%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8%포인트다.같은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6%를 얻었다.윤 후보는 호남과 강원, 제주 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이 후보에 앞섰다. 여성층
[팩트인뉴스=이정민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권력형 비리’에 대해 “검사 생활을 하며 약 20년 정도를 대통령 측근이나 권력형 비리에 대한 행정업무를 해왔는데, 현 정권 말고 다른 정권이 했던 것처럼 하면 된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25일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캠퍼스 총회에 참석해 ‘대통령 측근의 비리를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 “그건 별다른 노하우가 필요한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들 보면 문민정부(김영삼 정부)나 국민의정부(김대중 정부)나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
[팩트인뉴스=이정민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선대위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합류가 어려울 경우 다른 인사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해도 좋다"고 발언했다.이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전화 인터뷰에서 "어쨌든 모든 선거 진행은 후보의 무한 책임하에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후보의 선택을 존중한다. 가용한 선수들로 경기를 뛰어야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그는 "당대표가 된 이후 이런 시나리오를 별로 기대하지 않았고, 이 같은 상황을 염두에 두고 선거를 준비하지도 않았다"며 "후보와 상의해봐야겠지만, 총
[팩트인뉴스=이정민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만났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모양새다.24일 오후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은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1시간 35분가량 만찬 회동을 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에게 먼저 연락해 성사됐다.김 전 위원장은 “특별하게 결과라는 게 나올 수가 없다. 내가 지금과 같은 입장을 견지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후보한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실상 합류 여부에 대한 확답을 내놓지 않은 것이다. 이어 그는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윤관석 사무총장과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중앙당 정무직 당직자들이 24일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을 위해 일괄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윤관석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대선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며 “민주당 주요 정무직 의원들은 비장한 각오로 일괄 사퇴의 뜻을 함께 모았다”고 밝혔다.이어 “초심으로 돌아가 원팀 정신과 과감한 당의 변화·쇄신에 앞장서며 각자의 위치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퇴 대상은 윤 사무총장과 박완주 정책위의장, 유동수
[팩트인뉴스=한승수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향년 90세로 별세했다.전 전 대통령 측근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오늘 오전 8시 45분께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별세하셨다"며 "임종때는 영부인만 옆에 계셨던걸로 안다"고 전했다.전 전 대통령은 이날 자택에서 사망 후 서울 신촌연세대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을 준비 중이다. 악성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확진 판정을 받고 투병중이었다.전 전 대통령은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전 전 대통령은 1931년 경남 합천에서 태
[팩트인뉴스=한승수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인선이 미뤄진 것과 관련해 "아무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에게 인선 발표를 미루게 한 이유 등 잇단 질문에 대부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3김(金) 체제(김종인·김병준·김한길) 보도 어떻게 봤느냐', '장제원 후보 비서실장 검토는 어떻게 보느냐' 등의 질문에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윤 후보를 따로 만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선 고개만 절레절레 저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