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한승수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인선이 미뤄진 것과 관련해 "아무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에게 인선 발표를 미루게 한 이유 등 잇단 질문에 대부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3김(金) 체제(김종인·김병준·김한길) 보도 어떻게 봤느냐', '장제원 후보 비서실장 검토는 어떻게 보느냐' 등의 질문에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윤 후보를 따로 만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선 고개만 절레절레 저었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구성의 핵심 골격인 '3김(김종인-김한길-김병준) 체제' 출범이 윤 후보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간 합의 하룻만에 삐걱거리는 모양새다.윤 후보가 김 전 비대위원장의 '2김(金) 비토' 속에서도 세 사람을 두루 만나며 설득, 합의를 이뤄냈다고 발표한 지 하루가 채 못돼 김 전 위원장이 합류에 시간을 더 달라고 했다.22일 윤 후보측은 김 전 위원장이 시간이 필요할 뿐 합류는 기정사실이라며 갈등설을 진화하는데 주력하는 반면, 김 전 위원장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한주만에 두자릿수 격차에서 소수점대로 좁혀지며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긍정평가와 민주당 지지율도 동반상승한 가운데 차기 대선 '정권 교체론'도 감소해, 보수 컨벤션 효과가 잦아들고 여권 지지층이 결집하며 차기 대선을 4개월여 앞두고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 40.0%, 이재명 후보 39.5%로 집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8일 지체되고 있는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 "선거라는 건 소수만 하는 게 아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시 마포구에서 열린 SBS 포럼행사에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인선'에 대한 질문에 "지금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론에 나중에 발표할 기구,조직도 있겠지만 많은 조직이 당원이나 관계자, 당 관계자가 아니더라도 셀 수 없는 많은 분들이 선거를 도와주고 참여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 후보는 '기존 캠프 인사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큰 틀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상을 마치고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의 합류를 놓고 윤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이준석 대표 간의 견해차가 표출되며 막판 진통을 겪는듯한 모습이다.향후 선대위 운영 주도권을 염두에 둔 기싸움이 아니겠냐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관계 설정 등 '야권 통합'에 대한 시각차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다음 주 중반 1차 선대위 인선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김한길 전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나경원 전 의원에게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윤 후보는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나 전 의원이) 미국에 다녀와 자가격리가 끝났다고 해서 차 한 잔 했다"며 "밖에서 만나기도 그렇고…"라고 짧게 언급했다.나 전 의원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국민의힘 당원이라면 누구나 힘을 합칠 때"라고 말했다.나 전 의원은 선대위 역할과 관련해 "당원으로서 직책과 상관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관련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발언이나 글을 인용해 보도한 일부 언론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주의’, ‘공정보도 협조요청’ 등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16일 확인됐다.이 후보의 이의신청에 따른 처분으로, 선관위는 “신청인에 대한 일방적인 비판을 여과 없이 보도한 것은 특정 후보자에 유·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언론의 인용 보도에 자의적 기준을 적용해 문제가 있다는 낙인을 찍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팩트인뉴스=원혜미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가 25일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서울시장 재보선의 핵심 쟁점인 부동산 정책을 두고 서로 상대방의 공약을 비판하며 날선 공방을 펼쳤다.박 예비후보는 25일 밤 KBS 1TV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우 예비후보의 ‘강변북로·철로 위 공공주택’ 공약에 대해 “강변북로와 철로 위에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고, 기차나 자동차가 달릴 때는 공사를 할 수 없어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며 “우 예비후보의 생각만큼 공사가 순조롭지 않을
[팩트인뉴스=원혜미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5일 같은 당 나경원 예비후보를 향해 “(나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로 정해지면)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단일화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공세를 펼쳤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 전화 인터뷰에서 ‘나 예비후보가 서울시장 후보가 되면 외연 확장이 쉽지 않다고 보냐’는 질문에 “그렇다. 저뿐만 아니라 정치 분석하는 분들도 그렇게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오히려 중도층을 포용한 후보들끼리 경쟁을
[팩트인뉴스=원혜미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4일 “금태섭 무소속 예비후보와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안철수 예비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 몸을 던져서라도 이번 서울시장 선거 야권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예비후보는 최근 ‘금 예비후보와 단일화 방식을 100% 모바일 여론조사로 한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야권 단일후보를 뽑는 목적 자체가 선거 승리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경쟁력을 조사하는 것이 취지에
[팩트인뉴스=원혜미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 4인이 첫 합동 토론회에서 격론을 벌였다. 특히 ‘2강’으로 꼽히는 나경원‧오세훈 예비후보가 과거 원내대표 시절 책임과 서울시장직 사퇴 문제를 두고 날카롭게 맞붙었다. 나 예비후보는 22일 MBC ‘100분 토론’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첫 합동 토론회에서 오 예비후보를 향해 “인터뷰 할 때마다 나경원 후보가 원내대표시절 강경 투쟁했다고 하는데, 저는 원내대표 시절,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모든 국민이 광화문에
[팩트인뉴스=원혜미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가 22일 첫 라디오 토론에서도 핵심 이슈인 부동산 공약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첫 주도권 토론에 나선 우 예비후보는 22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이 진행한 첫 번째 라디오 토론회에서 박 예비후보의 핵심공약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공약과 ‘민간주도방식 재개발재건축 존중’ 공약을 직격했다.우 예비후보는 “전통적으로 보면 항상 강남에서 집값이 오르면 그것이 주변 집값을 상승시키고 그것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부동산 가격이 들썩거렸다
[팩트인뉴스=원혜미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우상호 예비후보가 15일 첫 TV 토론회에서 서로의 부동산 정책과 공약을 두고 공방을 펼쳤다. 우 예비후보가 공격하면 박 예비후보가 방어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우상호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대표하는 ‘21분 콤팩트 도시’에 대해 “21개의 그린다핵도시면 서울의 25개 구청과 출동이나 마찰이 있을 수 있다”며 “직장의 30%가 강남, 20%가 종로와 중구 등에 있고 강북 사는 사람들은 강남으로 출퇴근한다. 이상(理想) 속에선 가능할 것 같
[팩트인뉴스=원혜미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차기 서울시장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 4~6일 사흘간 18세 이상 서울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으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설문조사한 결과, 박영선 예비후보가 가장 높은 25.8%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5%로 뒤를 이었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내 격차다. 1위인 박 예비후보와 2위인 안 예비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3% 포인트다. 국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원혜미 기자] 하반기 국내 증시를 압박했던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현행 10억원으로 유지된다.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정부가 한발 물러난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식 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에 대해 “현행처럼 10억원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정세와 경제의 불확실성이 같이 높아진 상황도 있어 이를 고려해 현
▲ 강도태 중안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원혜미 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전화 인터뷰에서 “실질적으로 저희들이 (3단계)를 적용했을 때 언론에서 1.5단계, 2.5단계라고 표현을 해주신 부분도 있고 단계별 격차를 줄여 이행력을 높이는 부분도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어 “기존 3단계가 조취를
▲ 청와대가 1일 주요 부처 차관급 12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사진 첫번째 왼쪽부터 청와대 일자리수석에 내정된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내정된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내정된 박진규 전 청와대 신남방신북방비서관, 보건복지부 1차관에 내정된 양성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두번째 줄 왼쪽부터 고용노동부 차관에 내정된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 내정된 윤성원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 조달청장에 내정된 김정우 전 국회의원, 소방청장에 내정된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 조은희 서초구청장/(사진=뉴시스) [팩트인뉴스=원혜미 기자]서초구가 단독으로 추진 중인 ‘9억원 이하 1주택 재산세 감면 정책’이 현실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와 여당이 최근 중저가 1주택 보유자의 재산세 부담을 낮추기로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1주택자 재산세 완화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청와대는 공시가격 6억원을, 민주당은 9억원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전화 인터뷰에서 “정부도 이렇게 방향이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팩트인뉴스=원혜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이제는 방역에서 확실한 안정과 함께, 경제에서 확실한 반등을 이뤄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오늘 이 자리가 방역과 경제의 동반 성공, 두 마리 토끼를 기필코 잡아낼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한마음이 됐고, 위기 속에서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진제공=삼성전자) [팩트인뉴스=윤성균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별세한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빈소에 조화를 보낸다. 문 대통령이 직접 빈소를 방문하지는 않을 전망이며, 대신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을 통해 위로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엑 보낸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은 이건희 회장 빈소에 조화를 보낼 예정”이라며 “청와대에서는 노 실장과 이 수석이 빈소가 마려뇌는 대로 조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회장의 별세에 대한 문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