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24일 당 차원의 긴급 회의를 각각 주재하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우크라이나의 영토적 통일성과 주권은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 교민의 안전”이라며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도 “현지 교민의 안전과 우리 기업과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초당적으로 지혜를 모아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 4년 중임제를 비롯해 국민통합 개헌으로 권력 구조를 민주화하고 다당제 연합정치를 보장하기 위해 국회의원 연동형 비례제도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을 도입하는 선거제도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2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안을 발표했다. 그는 “민주당은 우리나라 정당이 함께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만들고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군소 야당 후보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새로운물결 김
[팩트인뉴스=선호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인 강훈식 의원이 2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이재명 게이트’ 의미를 전했다. 강 의원은 성남 대장동 재개발 민간업자들의 대화 녹취록에 등장한 ‘이재명 게이트’에 대해 ‘입구에서 지킨다는 의미의 게이트’라고 해석했다. 입구에서 지킨다는 의미는 이재명 때문에 일이 잘 안 된다는 취지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진행자가 “이재명 게이트의 실체를 무엇으로 판단하느냐”고 질문하자 강 의원은 “전모를 잘 모르기에 제가 코멘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소월로에 위치한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방문했다. 안 후보는 “님의 거룩한 유지를 받들겠다고 거듭 맹세했다”고 밝히며 “찬바람 부는 어제 아침 서울 남산에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중근 의사께서는 지금으로부터 113년 전에 이미 인류 보편의 가치와 행복을 추구하신 선구자였다”며 “안 의사께서는 과거와 싸운게 아니라 미래를 위해 싸운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대선 일정을 다시 시작한다”며 “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탈원전 백지화 공약을 또 한번 밝혔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프랑스의 사례를 들며 원전 생태계를 회복하고 안전한 원전기술을 발전시켜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5년전 탈원전을 선언했던 본인의 말을 뒤집고 원전 유턴을 선언했습니다. 탈원전 이후 에너지 주권을 상실한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전기를 수입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를 감축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을 병행하는
[스페셜경제=이정민기자] 강원랜드에 영향력을 행사해 채용 청탁을 했다는 혐의를 받은 국민의힘 권성동(62) 의원의 무죄가 확정됐다. 검찰이 2016년 수사에 나선 뒤 6년 만에 나온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7일 업무방해,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의 상고심에서 2심의 무죄 판결을 그대로 인정했다.권 의원은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강원랜드 교육생 공개 선발 과정에서 인사팀 등에 압력을 넣어 의원실 인턴 비서 등 11명을 채용하게 한 혐의(업무방해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트위터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함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투표 독려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트위터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선거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검색 프롬프트를 도입했다. 검색 프롬프트는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이 서비스는 대선 선거일 4주 전인 지난 9일부터 지방선거가 열리는 오는 6월까지 제공된다. 트위터에서 선거 관련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통계시스템으로 안내하는
[팩트인뉴스=이정민기자] 20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15일 여야의 ‘대선 전쟁’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국민이 키운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우고 22일간의 레이스에 들어갔다.여야 대선 후보들은 이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주요 승부처를 훑는다. 이 후보는 15일 0시 부산항 해상 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수출 운항 선박 근무자와 만나는 일정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을 거
[팩트인뉴스=이정민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들도 오는 3월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일 투표가 가능해졌다.국회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시설 격리자 등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사전투표일과 대선 당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이들을 위한 투표소를 추가 운영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또 농산어촌 지역의 교통약자인 확진자·격리자일 경우 오후 6시~오후 7시30분 사이 투표장에 도착하는 게 어렵다면 관할 보건소로부터 외출 허가를 받아
[팩트인뉴스=이정민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열차 안에서 좌석에 발을 올려놓은 모습을 보고 “누가 볼까 부끄럽다”고 비판했다.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가 열차에 앉아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면서 이같이 밝혔다. 해당 사진에서 윤 후보는 구두를 벗지 않은 채로 열차 빈 좌석에 발을 올려놓고 있는 모습이다.이 사진은 민주당 이재명 선대위 디지털 대변인인 황희두 민주연구원 이사가 먼저 올린 것인데, 그는 페이스북에 “윤 후보는 열차가 자기 집 안방인 줄 아나 보다. 그것도 어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20대 대선 유력 후고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로로 나타났다. 등록 첫날인 13일 11명의 후보가 재산·납세·병역 등 신상 정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결과 안 후보가 1979억여원으로 가장 많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77억여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2억여원,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4억여원이었다. 안철수 후보 1979억8554만2000원 중 본인 명의의 안랩 상장주식 186만주의 가액 1839억5400만원이다. 보유한 부동산으로는 본인 명의의 서울 노원구
[팩트인뉴스=이정민기자] 20대 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보궐선거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저녁 회의에서 최 전 원장의 종로 공천을 결정했다. 최 전 원장은 종로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러닝메이트 성격으로 선거를 뛰게 된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종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한 바 있다.공관위원인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이날 회의 후 기자들에게 “그동안 윤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점에서 같이 원팀을 이루는 의미에서, 또 대쪽 감사원장으로 공정의 상
[스페셜경제=이정민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신속항원검사 키트(자가진단 키트)의 공급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편된 재택치료·격리에 맞춰 생활지원비를 조정하고, 간병인·보호자의 진단검사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등 정책 보완을 하겠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큰 틀에서의 (방역체계) 개편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이제부터는 빈틈없는 실행과 끊임없는 보완이 남아 있다"며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충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국민의힘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윤석열 대선 후보에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라며 “아무런 근거도 없이 억지 사과를 요구했다”고 비난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불법이 드러나는 사안에 대해서는 철저하고 공정하게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원론적 의견을 피력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해 사과를 요구한 것은 명백한 선거 개입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윤 후보는 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을 거치면서 내편 네편 가리지 말고 성역 없이 수사하라는 문재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비판의 메세지를 보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참모회의에서 이례적인 발언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것인가 대답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현 정부를 근거없이 적폐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
[팩트인뉴스=이정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가 제20대 대선 막판 필승 전략으로 ‘선대위 사령탑’인 총괄선대위원장에 이낙연 전 대표를 임명했다. 초박빙 선거 흐름상 이 전 대표의가 전면에 나서 진영 내 ‘친문반명’(친문재인 반이재명) 세력, ‘집토끼’ 호남 지지층까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하지 않으면 선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은 8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대표의 총괄선대위원장 합류를 발표했다.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전 대표를 위해 신설된
[팩트인뉴스=선호균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참여하는 2차 TV토론이 오는 11일 개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법정토론과 별개 TV토론이 성사된 것이다.7일 한국기자협회 등에 따르면 4당은 11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대선후보 4자 TV토론을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사회자는 기자협회가 추천하고 4당 후보가 동의한 인물로 정한다.생중계는 채널A·TV조선·JTBC·MBN 종편 4사와 연합뉴스TV·YTN 보도 채널 2개사 등 총 6개사가
[팩트인뉴스=한승수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전격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벌이며 김 전 위원장을 향한 여야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회동에서 이 후보가 어떤 식으로든 대선 관련 지원을 요청하지 않았겠냐는 관측이 나온다.이 후보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을 찾았다.두 사람의 만남은 비공개로 저녁 8시부터 80분간 이어졌다. 이 후보는 이날 1박2일의 부산·울산
[팩트인뉴스=이정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3일 밤 TV토론에서 맞붙는다.선거일이 34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주요 후보 4인이 참여하는 첫 TV 토론이다.TV 토론이 극심한 혼전 양상을 보이는 대선판을 뒤흔들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공약과 정책, 각종 의혹을 둘러싼 후보들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KBS·MBC·SBS 등 방송3사 합동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토론회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두 시간 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지상파 3곳
[팩트인뉴스=이정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의전 논란'과 관련해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앞서 전직 경기도 비서 A씨는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당시 경기도청 공무원 배모 씨의 지시를 받고 김혜경 씨의 사적 용무를 수행했다고 주장했다.김혜경 씨는 이에 대해 "있어서는 안될 일이 있었다. 그동안 고통을 받았을 A비서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린다"며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다. 공과 사를 명료하게 가려야 했는데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