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반도체 업황 바닥 인식에 힘입어 어느새 7만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등하면서 불어온 훈풍 효과도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200원(1.85%) 오른 6만62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연중 최고가인 지난달 14일(6만6600원)에 근접한 수준이다.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 삼성전자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하루 만에 362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일별 순매수금액 기준 지난달 7일(8812억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의 경영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호황기와 침체기 실적이 큰 차이를 보여서다.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교보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4조659억원으로 전년(2조2481억원)보다 80.9% 급증했다.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증시 활황으로 투자자들이 재산축적을 위해 여전히 증권을 선호해서다.다만, 교보증권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7억원으로 72.1%(1338억원) 급감했다. 이로써 교보증권의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8.3%에서 1.3%로 급감했다. 이석기 사장이 1000원치를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김익래 다우그룹 회장의 2세 편법 경영 승계가 휘청이고 있다. 그룹의 주력인 키움증권이 주춤해서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키움증권의 영업이익은 6564억원으로 전년(1조2089억원)보다 45.7% 감소했다.이로써 키움증권은 증시가 호황이던 전년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연 지 1년 만에 추락하게 됐다.이에 따른 키움증권의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20.6%에서 7.3%로 급감했다. 이는 키움증권이 1000원어치를 팔아 전년 206원을 벌었지만, 지난해에는 73원을 번 셈이다.지난해 기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의 통신료 경감을 주문하자 이틀 연속 통신주들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16일 오전 10시7분 현재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1750원(3.76%) 내린 4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도 3.77% 하락 중이며, LG유플러스는 1.83%의 약세를 기록 중이다.앞서 전날에도 SK텔레콤은 2.31% 내렸으며, KT는 0.45%, LG유플러스는 2.06%의 하락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이통3사의 주가 하락세는 전날 윤 대통령의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이 토큰 증권 협의체 ‘STO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 STO 얼라이언스는 토큰 증권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안전한 자산을 토큰화하고 다양한 기업이 협업하는 조직이다.신한투자증권은 토큰 증권의 경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으로, 비트코인 등의 일반 암호화폐와 달리 실물(부동산, 미술품 등)에 근거해 발행한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이로 인해 토큰 증권은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제도권에 편입 예정이며, 신한투자증권은 STO 얼라이언스를 통해 업계를 선점한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삼성전자가 장 초반 2% 넘게 상승하며 6만원대를 회복하고 있다.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20%) 오른 6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을 웃돈 것은 지난달 15일(6만200원) 이후 약 한달만이다.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실적과 함께 주가가 바닥을 다졌다는 시각이 확산하면서 매수세가 모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예견된 부진으로 향후 수요 회복과 함께 주가 상승이 나타날
[팩트인뉴스=최슬기 기자] 조주환 최고경영자(CEO) 이끄는 LG전자가 올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력한다.지난해 수익이 주춤하면서,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주당 주가가 하락해서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3조5472억원으로 전년(4조580억원)보다 12.6% 줄었다.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비용 증가에, 태양광 패널 사업의 생산과 판매 종료가 겹쳐서다.반면, 2021년 하반기 취임한 조주환 CEO가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LG전자 매출이 83조4695억원으로 12.9%(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롯데건설이 6일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권을 매각해 1조5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롯데건설이 매각한 채권은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PF 사업에서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등의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메리츠증권 등은 롯데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사업성이 뛰어난 우량 프로젝트 등에 주목해 이번 채권 매입을 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현재 마곡마이스 단지, 검단101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롯데건설은 이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삼성전자가 5만원대 늪에 빠져 있는 가운데 반등은 요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가가 바닥권에 있긴 하지만 올 상반기까지 수요 급감이 이어지면서 실적 부진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의견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삼성전자의 주가가 바닥에 위치해 있다는 데 입을 모으면서도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중순 5만원대로 내려온 이래 하락을 거듭 중이다. 최근 4거래일 동안 5만4000~5만5000원대에 거래되며 지난해 10월
[팩트인뉴스=최슬기 기자]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이 2018년 KTB증권(현 다올투자증권)을 인수한 이후 4년 만인 지난해 사상 최고실적이 유력하지만, 경영능력이 구설에 올랐다. 실적 부침이 있어서인데, 이병철 회장은 주력 계열사 매각으로 이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그룹의 주력인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1~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470억원으로 전년 동기(5623억원)보다 175% 늘었다.코로나19 2년간 국내 증시 활성화로 많은 고객이 다올투자증권을 찾아서다.이를 고려할 경우 지난해 다올투자증원이 사상 처
[팩트인뉴스=최슬기 기자] 올해 상반기 세계 각국이 코로나19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비상하고 있다.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한국을 찾아서다.2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월 방한 외국인은 8만1851명에서 매달 꾸준히 증가해 10월에는 47만6097명으로 급증했다.이로써 10월까지 누적 방한 외국인은 219만8838명으로 전년 동기(78만2495명)보다 181% 수직으로 늘었다.'대한항공이 최근 2년간 화물 수송으로 급감한 여객 수요를 상쇄했지만, 올해는 이 같은 여객수요가 급증하면서 호실적을 일군 배경이다.
[팩트인뉴스=최슬기 기자] 국내 유가 증권 시장에서 중고차 업체 케이카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 주주가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현재 케이카의 최대주주는 한앤코오토서비스 유한회사로 지분 72%(3462만02주)를 보유하고 있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앤코오토서스는 미국 투자사 골드만삭스를 통해지분 매각을 추진한다고 최근 공시했다.이에 대해 한앤코오토서비스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게 없다고 일축했다.다만, 이번 매각은 케이카의 실적부진으로 따른 것이 라는 업계 분석이다.실제 케이카는 올해 1~3분기 요약
[팩트인뉴스=최슬기 기자] 미국의 투자자가 내년 증시에 대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비관적인 시각을 최근 내놨다.현지 CNBC 방송은 100만달러(13억원) 이상의 투자 자산을 보유한 미국인 761명을 대상으로 한 지난달 설문 결과를 통해 응답자의 56%가 내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최근 보도했다.내년 S&P 500 지수가 15% 이상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도 30%에 육박했다고 CNBC는 설명했다.올해 18% 급락한 S&P 500 지수가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으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매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대형주를 중심으로 1조5000억원 가까이 빠지면서 코스피 지수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전문가들은 다음주 미국 경기 주요 지표 발표 때까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1조439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지난 2일부터 5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다.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건 SK하이닉스다. 전날까지 총 4237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위믹스 상장 폐지가 결국 확정되자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재판부가 7일 저녁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 효력 정지 가처분 결과를 발표하기 전까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인용'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법원은 위믹스를 상폐하려는 거래소의 손을 들어줬다.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가처분 기각이 발표된 후 각종 가상자산 커뮤니티 상에서는 위믹스 상장 폐지 확정에 따라 상당한 피해를 봤다는 투자자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위믹스 사태로 결국 투자자들만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거듭해서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우려 등으로 인해 장중 신저가까지 기록한 가운데, 주가 하락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는 물론 내년에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진한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가장 문제가 되는 배경으로는 어두운 반도체 업황을 들 수 있다. 최근 PC나 스마트폰 등의 완제품 판매가 줄면서 여기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요도 급감하고 있다.지난달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내년 반도체 시장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시범서비스가 시작된다는 소문에 애플페이 관련주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11월30일부터 시범서비스라는 소식에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으나 감독당국의 심사가 길어지자 반락하고 있다. 정식 출시 발표가 나타나면 다시 주가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은 이번주 12.62% 급락했다. 지난달 28일 8.2% 하락한 이후 다음날에도 3.78%의 하락세가 시현됐고, 전날에도 1.07%의 약세를 기록했다.한국정보통신은 지난 9월부터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8월말 8510원까지 떨어졌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올해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2차 전지를 팔아치우고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진한 증시를 탈출해 펀드와 같은 간접투자 시장이나 채권으로 이동했다.30일 금융투자협회에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증시 대기 자금 성격의 투자자예탁금은 47조8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초 75조1070억원과 비교하면 34% 감소한 수치다.예탁금은 코스피 상승에 따라 이달 들어 51조원까지 증가했지만 최근 외국인의 '셀 코리아'와 코스피가 2400선에 머물면서 지난 16일 50조원, 18일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코스피가 하락세를 뒤로 하고 2200선을 회복한 가운데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아직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자산가격 상승을 잡기 위해 국채금리 하락과 증시 상승을 제한할 것이란 전망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코스피는 2155.49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로 거래를 마쳤다. 이후 다음 거래일인 지난 4일 2.50% 올라 2209.38에 마감하며 2200선을 회복했다.코스피 회복세는 주요국 국채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메리츠증권은 4일 F&F에 대해 실적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매출은 4247억원, 영업이익 1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31.1% 증가할 것"이라며 "전 브랜드의 고성장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현지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그는 "MLB는 국내에서 브랜드력 기반의 호실적이 기대되고 중국에서 매출 1747억원 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