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개 식용을 종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개 사육 농가 모임에 고발당한 김건희 여사가 불송치됐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8일 대한육견협회가 김건희 여사를 공무원 사칭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경찰은 김 여사의 발언 만으로 본인을 대통령이라고 직접 사칭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특정 사실의 적시가 아닌 의견 표명에 가깝기 때문에 명예훼손 혐의 역시 성립하지 않는다고 봤다.김 여사는 지난 4월12일 동물보호단체와의 비공개 간담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현재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제도를 변경해 지급 대상은 줄이되 지급액을 높여 노인빈곤 등 정책적 목표를 달성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원회는 5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연금·기초연금 기능 재정립' 토론회를 열었다.발제자로 참여한 석재은 한림대 교수는 기초연금 개혁 방안으로 단기적으로 모수개혁, 장기적으로 최저 소득 보장 방안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 기초연금 선정 기준을 현행 소득 하위 70% 노인에서 점진적으로 40~50%까지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지난해 실업급여 부정수급 미환수액이 10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 내 최대치로, 환수율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은 268억7000여만원이고 이 중 미환수액은 103억6400만원가량이다.미환수액 규모는 ▲2018년 41억6600만원 ▲2019년 44억3500만원 ▲2020년 61억4600만원 ▲2021년 75억99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데, 최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남성 활력 증진에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높은 대만산 캔디에서 사용이 금지된 타르 색소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19일 식약처에 따르면 대만산 ‘엠포스’에서 캔디류에서 검출돼서는 안 되는 타르색소(식용색소적색제102호)가 0.0159g/㎏ 검출됐다.식약처는 9종 16품목의 타르색소에 대해 사용 기준을 두고, 각각의 식용색소별 사용할 수 없는 식품 유형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타르색소는 식품에 색을 내기 위한 합성착색료로, 석탄의 콜타르에서 추출한 벤젠, 톨루엔,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조사를 받을 당시 변호인들이 수사팀에 특정 내용을 빼달라고 요청했다는 언론보도는 허위라며 제기한 정정보도 청구 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8-2부(부장판사 김봉원·강성훈·권순민)는 16일 이 회장의 전 변호인 최재경 변호사와 이동열 변호사가 한겨레신문을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1심에 이어 원고 패소 판결했다.한겨레신문은 2020년 9월16일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청구되기 전 이동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서울시가 18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제안한 단독면담 요구 거부하고, 다른 장애인 단체들과의 합동면담을 재차 촉구했다.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마지막으로 통보한 비공개 합동면담이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단독면담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이어 "오 시장은 탈시설 의제를 들며 여러 단체들과의 합동면담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전장연은 법원의 조장안 수용 등을 의제로 두고 있어 단독면담이어야 한다”면서 "면
[팩트인뉴스=강민철 기자]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복권기금이 될 성부른 청년 기업가를 육성한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 단체인 소셜캠퍼스 온(溫)을 지원하는 것이다.복권기금은 지난해 전국 18개 소셜캠퍼스 온에 20억5400만원이 투입해, 청년 사회적 기업가의 성장과 자립을 도왔다고 18일 밝혔다.복권기금은 우선 2021년 하반기 개소한 소설캠퍼스 온 인천에 기금 2억1800만원을 지원했다. 온 인천은 이를 통해 관so 20개 상주기업과 30개의 등록기업에 사무실과 회의실 등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인천 온은 아울러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구기정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장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선전전 과정에서 자신을 휠체어로 들이받은 혐의로 전장연 관계자를 고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의 전장연 관계자 A씨를 지난 5일 입건해 수사 중이다.A씨는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전장연의 선전전이 철도안전법 위반이라는 안내방송을 하는 구 역장을 휠체어로 들이받은 혐의로 고소됐다.구 역장은 당시 충돌 이후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지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지난달 26일 한국 상공을 침범했던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인근까지 진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우리 군은 당초 대통령실을 기준으로 설정된 비행금지구역(P-73)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강력히 부인했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북한 무인기가 P-73에 진입했던 것으로 분석되면서 체면을 구기게 됐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26일 서울에 진입한 적 소형 무인기 1대로 추정되는 항적이 비행금지구역 북쪽 끝 일부를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주부터 진행된 전비태세검열실의 현장조사에서 밝혀졌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복권기금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으로 계묘년 새해를 열었다. 초고령화한 국가유공자의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요양병원 건립에 힘을 보탠 것이다.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복권기금이 최근 4년간 552억5300만원을 지원해 광주요양병원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최근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광주요양병원은 국가유공자의 만성적 노인질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장기입원 환자의 적절한 진료와 요양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에 이은 두번째 요양병원이다.현재 국가유공자의 평균 연령은 73세로 2008년보다 7
[펙트인뉴스=남하나 기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올해를 마무리했다. 동행복권이 행복공감봉사단 등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최근 펼친 것이다.동행복권은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 김소연 복권홍보대사 겸 봉사단장,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80명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을 카메라에 담았다.최상대 차관은 “행복공감봉사단원과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을 가졌다. 지게에 연탄을 싣고 좁고 가파름 골목을 오르내리며, 소외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가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김씨는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오늘은 2016년 9월26일 뉴스공장 첫 방송 이후 6년 2개월15일이 되는 날"이라며 "앞으로 3주 더 뉴스공장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라는 걸 지금 알려야 TBS를 이어가는 분들이 준비할 수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그는 "사정이 있다"며 "앞으로 20년 하려고 했는데 아직 3주나 남았으니 그 이야기는 나중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참고로 신장식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16일째로 접어든 총파업을 9일 전격 철회하기로 했다.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철회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 찬성으로 총파업 종료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는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지난달 24일 총파업에 돌입한지 15일 만이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다만 "구체적인 투표 결과는 정확한 집계가 끝난 뒤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안전운임제는 과
[팩트인뉴스=남하나 기자] 문화기업 CJ(회장 이재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팔을 걷었다.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을 통해서다.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겨울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에게 특식을 지원하는 ‘즐거운 한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CJ나눔재단은 올해 겨울방학 동안 도서산간지역 등 140개 지역아동센터에 특식을 지급한다.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는 부채살 페퍼 스테이크, 트러플 크림 리조또, 로제 누들 떡볶이 등 CJ프레시웨이 밀키트와 수제 쿠키 등 아동이 선호하는 음식을 제공한다는 게 C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화물연대 총파업을 지지하고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14일 2차 총파업 대회를 진행한다. 산별 노조의 동조 투쟁도 계속된다.민주노총은 8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윤석열 정부의 화물연대 총파업, 민주노총 탄압에 맞선 해법 찾기'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등도 함께 했다.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6일 서울·경기 등 전국 15개 거점에서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총력 투쟁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그러나 정부가 이날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정부가 이달 말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기준 등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오는 9일 열릴 다음 중대본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조정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공개토론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이번 달 말까지는 최종 조정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감염재생산지수는 7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오늘 신규 확진자 수도 수요일 기준 12주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코로나19 7차 유행 상황에서 대전과 충남 등 일부 지역이 다음달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방안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의 방역 대응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6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감염병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하루 7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수십명이 사망하는 감염병 유행 속에서 마스크를 벗자는 주장은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과학방역' 기조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전시는 지난달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공문을 보내 오는 15일까지 정부의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서울 택시 심야할증 시간이 1일부터는 오후 10시부터 시작된다. 기존에는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적용됐으나 2시간 늘어나는 것이다. 택시요금 심야 할증률도 최대 40%까지 올라간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부터 이러한 내용의 '택시운송사업 운임 요율 조정안'이 본격 적용된다.중형택시 심야 할증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2시간 확대 적용된다. 할증률은 기존 20%에서 20~40%로 올라간다. 택시가 부족한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는 40%, 나머지 시간에는 20%로 적용된다.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가 30일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총파업 첫날인 이날에는 서울 전역에 첫 한파경보가 내려진 데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가 예고돼있어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서울교통공사 양대노조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전 10시40분 서울시청 서편에서 출정식을 갖고 총파업에 들어간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신논현∼중앙보훈병원)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전날 막판 협상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
[팩트인뉴스=박숙자 기자] 기상청이 29일 오후 6시기준으로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 발령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2021년 경우 한파특보는 총 14일(한파주의보 10일, 한파경보 4일) 발효된 바 있다.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등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서울시는 사회관계망(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