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3년 4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288.0억달러로 전월말(3274.1억달러)보다 13.9억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유로화 등의 강세에 따른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 및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2,994.5억달러(91.1%), 예치금 184.4억달러(5.6%), 금 47.9억달러(1.5%), SDR 34.4억달러(1.0%), IMF포지션 26.7억달러(0.8%)로 구성돼 있다.
2013년 3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로 추정됐다.
1위는 3조4400만 달러를 가진 중국이며 일본과 러시아, 스위스, 대만, 브라질 등이 상위권에 기록돼 있다./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