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오는 28일 무안생태갯벌센터에서 '2013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안황토갯벌축제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영웅 황영조 선수와 함께하는 황토갯벌축제 기념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황토갯벌축제 기념 마라톤 대회는 전국에서 참여한 2,0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톤 동호인들과 세계적인 KEIYO/JOEL KIMAR 케냐 선수를 비롯해 4명의 케냐 출신 마라톤 선수들이 페이스 메이커로 참여하여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도리포 해안도로를 따라 줄지어 뛰는 모습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축제의 체험프로그램은 에어바운스 갯벌체험과 함께 갯벌 속 낙지잡기 체험과 함께 ▲갯벌 둘레길 승마체험, ▲갯길 생태탐사 ▲황토갯벌자기 만들기 체험 ▲황토농산물 보물찾기 ▲해양생물 기념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축제의 야간 프로그램으로 28일 저녁6시에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은 장윤정, 조승구, 최영철 등 국내 유명 가수의 출연과 함께 축하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29일 폐막공연에는 조항조, 박주희, 이범학 등 유명 가수의 출연과 함께 화려한 폐막불꽃쇼가 아름다운 갯벌을 수놓게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황토갯벌 축제를 통해 전국 최고의 청정 황토와 갯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안에서 생산되는 황토농산물과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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