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함께 멀리정신에 따라 협력사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 간담회 동반성장데이행사를 개최했다.


▲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좌측)가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영흥화력발전소 5,6호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행사는 최근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5, 6호기 건설공사현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10여곳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이근포 대표이사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근포 대표이사는 간담회에서 김 회장의 진두지휘하에 수주한 80억불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이 되고 있다향후 역량을 갖춘 협력사들은 해외공사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협력사 보양기술공영의 서정원 대표는 한화건설이 이라크 사업에 비중이 큰 만큼 협력사로서 자격을 갖추도록 노력해 기회가 되면 협력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날 개최된 한화건설 동반성장데이는 협력사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반기별로 대표이사, 외주구매실장 등 본사 임원들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는 것. 앞서 6월에는 일산 킨텍스 아쿠아리움 현장에서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데이를 개최한 바 있다.


이밖에도 한화건설은 은행대출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협력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사대금지급 부분에 있어서는 현금결제 비율을 93%대로 상향해 운영하고, 15000만원 미만의 공사에 대해서는 100% 현금으로 지급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근포 대표이사는 지금 한화건설의 성장은 협력사분들의 노고와 역량을 바탕으로 이룬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며 "마지막까지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 무재해 200만시간 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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