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웰링' 현상 정말 안전한가?


[팩트인뉴스=구경모 기자]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3’의 일부 배터리에서 ‘스웰링’(Swelling,부풀음)현상이 발견됨에 따라 12일 삼성전자는 ‘스웰링’ 현상이 발견된 배터리의 무상 사후서비스(A/S) 기간을 1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웰링’ 현상과 관련 삼성전자서비스 측은 고객의 사용 패턴(충전 중 3D게임 연속 실행 등)이 큰 영향을 준다며 “보증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된 1년 전후 시점의 배터리에서 스웰링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웰링 현상은 수명이 다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전해액이 기화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외관이 부풀어 오른 배터리는 충전 시 폭발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현재 갤럭시 S3 사용자들은 보증기간에 상관없이 스웰링 현상이 발견된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팩트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