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생명과학 홈페이지

[팩트인뉴스=김철우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9일 LG생명과학에 대해 2분기 흑자전환 및 실적 개선 전망 등의 이유를 들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술 수출료 유입 없이도 흑자가 가능한 사업 구조로 변화했음을 2분기 실적을 통해 입증했다”면서 “자체 개발 품목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와 필러 ‘이브아르’의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이 하반기에도 주력 품목의 매출 증대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29.6% 늘어난 72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158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브아르, 제미글로 등 주력 품목의 매출액은 2016년 728억원으로 늘어나고 영업이익률 역시 6.3%까지 확대되는 등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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