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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인뉴스=정다운 기자]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8일 “지난해 말 한국과 일본 간에 이뤄진 합의가 일본군 위안부를 전쟁범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인정한건 아니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위안부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법적으로는 이미 해결됐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찾아낸 자료들 가운데 '군이나 관헌에 의해 강제연행이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것은 없다'는 지난 2007년의 정부 답변에 대한 입장에도 아무 변화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위안부 협상이 최근 타결되면서 그는 “북한 문제에서의 협력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합의는 일본의 안전보장에 도 큰 의미가 있었다. 서로가 성의를 갖고 약속한 것을 실행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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