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이병주 기자]애플과 구글이 ‘앱스토어’ 개발자들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꺼내들었다.


8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과 구글은 앱스토어 정책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으며, 앱스토어에 앱 구독(Subscription)방식을 도입해 수익 배분율을 85%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오는 13일부터 개발자가 85%의 수익을 가져가도록 배분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1년까지는 기존 수익배분률과 같은 범위 내에서 유지되고 2년 차부터 새 수익배분률이 적용된다.


게다가 변화된 구독 서비스엔 음악과 매거진을 제외한 게임 등 모든 카테고리에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가을부터 수익 배분 비율을 조정한 데 발생된 손실은 앱스토어에 검색광고를 도입해 보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IT전문 매체인 리코드에 따르면 애플에 뒤이어 구글도 앱 개발자들과의 수익 배분 비율 정책 반영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구글은 애플과는 달리 1년 이상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건은 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애플은 다음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애플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 2016'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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