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박예림 기자]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동남아시아 진출의 전초기지인 베트남 방문 소식에 관련 업계들이 주목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13~17일 베트남을 방문해 이마트 1호점인 고밥점 등을 둘러보고 동남아 사업계획을 챙겼다.


경영 업체를 방문하고 현지 사업 관계자등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계정에 이마트 고밥점과 이곳에서 판매 중인 노브랜드 상품 등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마트 고밥점은 유일한 해외 직영점으로, 2015년 12월 문을 연 뒤 1년 만에 매출 41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2016년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마트는 2019년 베트남 호찌민에 2호점을 내기로 했으며, 2020년까지 4~5개 점포를 추가할 계획도 세웠다.


앞서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 해외사업 계획과 관련해 상반기경 깜짝 발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인근 동남아로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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