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인뉴스=이지현 기자]예비전력 정예화를 핵심으로 하는 육군 동원전력사령부가 내달 6일 창설되는 가운데 미래전에 대비한 예비군 전력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정책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이 대표의원인 국회미래안보포럼과 육군본부는 예비군 창설 50주년을 맞아 미래 예비군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3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예비군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토론회에는 동원자원 관리체계의 현 실태부터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군 적용 첨단 기술을 제시하고, 예비군 정예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예비군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 연구실장과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죽넬스 미8급 준장이 발제와 토론을 이어간다.


이어서 두 번째 주제로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동원자원관리체계 발전방안’으로 양대진 한국 스코어링연구소 이사와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 정철우 KIDA 선임연구원이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예비전력 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하여 프랑스·중국·일본 등 주한무관과 미8군 예비군업무 담당자도 참석할 예정으로 각 국의 예비군 관련 업무분석과 함께 심층적인 토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김 의원은 “예비군 정예화 등 동원전력이 보강된다면 저출산과 국방개혁 추진에 따른 전력공백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다”며 “예비전력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과 함께 향후 정책 추진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며 국회미래안보포럼(대표의원 김중로)과 육군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공동 후원한다.


토론회에는 정부기관 관계자, 주한 외국군 무관, 육군발전자문위원, 국방부 및 군 주요 직위자 등을 비롯한 육·해·공군 업무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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