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폭락…연준 금리 인상 움직임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폭락…연준 금리 인상 움직임
  • 박길재 기자
  • 승인 2018.12.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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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인뉴스=박길재 기자]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장 대비 507.53포인트(2.11%) 내린 2만3592.98에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4.01포인트(2.08%) 떨어진 2545.94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93포인트(2.27%) 하락한 6753.73에 장을 마쳤다.

연준은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금리가 0.25%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FOMC 회의 전날인 17일 금리 인상 움직임을 보이는 연준에 우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거의 없으며 파리가 타오르고 있고 중국이 내리막길에 접어든 상황에서 연준이 또 다른 금리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니 믿을 수 없다”고 말하며 추가금리 인상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표했다.

아울러 미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 피터 나바로 국장은 이날 CNBC의 ‘스쿽 온 더 스트리트’에 출연해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이 거의 없는 탄탄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을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더욱 ‘경제지표 의존적’이어야 한다”며 “연준은 백악관에 대한 독립성을 행사하기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할 필요가 없다”고 금리인상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통화정책 관계자들은 이러한 압박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해 연준의 독립성을 증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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