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년 만에 ‘임원제’ 부활
네이버, 2년 만에 ‘임원제’ 부활
  • 정다연 기자
  • 승인 2019.03.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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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인뉴스=정다연 기자]네이버가 임원제도를 다시 시행한다.

지난 2017년 등기이사와 사외이사 7명을 제외한 임원직을 폐지한 후 2년만이다.

네어버에 따르면 지난 10일 리더형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책임리더제’를 도입해 본사와 계열사에서 총 68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책임리더는 대표급과 리더 사이에 신설되는 중간 관리자급 직책으로 비등기 임원직에 해당하며, 매년 계약을 갱신하고 보유주식 현황을 공시해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

네이버가 임원직급을 다시 도입한 데는 기업 규모가 급속히 커져 관리할 중간 임원급 역할이 필요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각각 사업분야별 분사까지 염두에 둔 사내독립기업(CIC)의 증가로 해당 CIC를 자율적으로 운영해나갈 임원급 관리자에 대한 필요성에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네이버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CIC는 인공지능, 검색, 사용자 콘텐츠 등 총 7개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임직원 보상계획 안건을 오는 22일 주주총회에서 상정하기로 했다.

이 안건에서는 임원과 주요 인재 637명에게 83만7,300주에 달하는 스톡옵션을 주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 중 한성숙 네이버 대표에게는 2만주,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에게는 1만주를 각각 배당한다.

해당 스톡옵션에서는 3년 후 시점부터 10일 연속 네이버 주가가 19만2000원을 기록해야 하는 행사조건이 있으며, 이는 지난 2월27일 기준 주가인 12만8,900원의 1.5배 정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뿐만 아니라 네이버는 나머지 1년 이상 근속자 2,833명에게도 스톡옵션 42만6,000주를 제공키로 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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