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KB국민은행이 두팔 걷고 나섰다.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1일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서울지역 저소득층 200가구에 ‘KB 사랑의 연탄보일러’를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KB사랑의 연탄보일러’행사는 에너지 소외계층인 저소득 가정에 노후된 연탄보일러와 가스경보기를 설치하고 연탄을 전달해줌으로써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덕 은행장과 박병권 노조위원장이 봉사단 50명과 함께 노량진 소재 저소득 가정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민 행장은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연탄보일러를 교체해 드리고, 훈훈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내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자”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연탄보일러를 교체하게 된 조손가정의 한 어르신은 “기존에 사용하던 기름보일러가 노후돼 작동하지 않을 때가 많아 걱정 했었는데 연탄보일러 교체로 이제 마음이 놓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해마다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KB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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