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에 교통사고 잇따라 '적색등'

2013-01-04     임준하

눈으로 얼어붙은 길에 위험 요소가 속출하고 있다.


4일 오전 1시35분께 서울 자양동 부근 강변북로에서 주행 중이던 소나타 차량이 도로 우측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경모(28) 씨가 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사고 원인으로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경기 광주시에서는 빙판길 차에 치일 뻔한 노인(93)을 고등학생 황영민(17) 군이 구하는 아찔한 순간이 연출되기도 했다.


황군은 최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진입로 빙판길에서 넘어진 유 모 옹을 부축하고 가던 중 달려오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자신들을 덮치려 하자 유옹을 밀쳐내고 대신 차량에 부딪혔다. 다행히 황군은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