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이달 말 분야별 현안·과제 점검 및 ‘국정 로드맵’ 수립

2013-01-25     정다운

25일 인수위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삼청동 인수위에서 경제1분과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매일 1~2개 분과씩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업무보고의 장소를 통의동 집무실이 아닌 인수위 사무실로 옮긴 데에는 지난 3주간의 인수위 활동 전반에 대한 점검의 의미와 본격적으로 국정을 챙기기 시작했다는 의미를 함께 지닌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위는 당초 지난 23일부터 박 당선인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분과위별 진단·분석 결과에 대한 정리 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이 역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부터 진행될 박 당선인의 인수위 업무보고 청취는 주말을 포함해 매일 분과위별로 2시간 이내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0일 마지막 날에는 새 정부 '국정 로드맵' 수립을 담당하는 국정기획조정 분과가 예정돼 있다.


국정기획조정 분과는 분과위별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박 당선인의 대선공약 이행을 위한 세부계획과 이를 위한 재원 조달 및 활용 방안, 그리고 각 부처의 당면 과제 등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이로써 박 당선인의 공약 이행 우선순위를 걀정하고, 새 정부가 추구할 국가운영 비전과 목표 등 국정과제도 함께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오는 30일로 인수위 보고가 끝나면 박근혜 정부의 ‘국정 로드맵’ 전반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측된다./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