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평균 대출금리 연 5%대, 예금금리 3% 기록

2013-02-28     이지현

예금금리는 시중금리와 함께 내렸지만, 은행 대출금리는 올랐다.


한국은행은 27일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서 1월 평균 대출금리는 연 5.0%0.16%p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면 예금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3%를 간신히 기록했다. 따라서 은행권에서 3%대 금리의 예금상품을 찾기 어려워졌다.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 경우는 연 3.0%로 전월에 비해 0.10%p 하락했다.


예금금리는 지난해 12월 상승한 바 있다. 은행들이 연말 만기가 돌아오는 거액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연말효과가 사라지면서 예금금리는 다시 하락세를 보여 1월 예금금리는 전년 같은 기간 예금금리가 3.75%에 비해서 0.75%p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지난해 말 부동산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를 앞두고 막차를 타기위해 몰렸던 주택담보대출 고객들이 빠지면서 올라갔으며 적격대출, 보금자리론 등 주택금융공사의 저리 주택담보대출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가계대출의 비율이 늘어났다.


대출금리 5.0%와 저축성수신금리 3.0%의 차이는 2.0%p로 전월대비 0.26%p 확대됐다.


역시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모든 기관에서 예금금리가 하락했으며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가 상승한 반면 상호금융은 떨어졌다.


예금금리를 보면 상호저축은행이 3.54%0.22%p 하락했으며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이 각각 3.51%3.32%0.07%p, 0.03%p 떨어졌다. 올해부터 집계를 시작한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는 0.05%p 떨어진 3.48%였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가장 크게 올랐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15.72%로 전월에 비해 1.99%p 올랐으며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가 각각 6.57%, 5.91%0.05%p, 0.03%p 상승했다.


반면 금리가 떨어진 상호금융의 대출금리는 0.04%p 떨어진 5.7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