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어떻게 살 것인가' 베스트셀러 1위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온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의 신간 ‘어떻게 살 것인가’ 출간 일주일만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작가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7일 자사의 판매량을 집계해본 결과, 유시민의 신간 ‘어떻게 살 것인가’가 판매 개시 1주일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유지해 온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달빛 프린스 방송의 힘을 입어 판매량이 급증한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제치고 최고의 판매 기록을 올린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예스24, 인터넷 교보문고 등에서도 베스트셀러 3~4위에 오르는 등 매우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를 살펴보면 남성 구매자와 여성 구매자가 55%대 45%의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30대 구매율이 42.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40대가 29%, 20대가 19.9%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연령별로는 서울/경기 거주자가 전체 구매자의 76.7%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인문/사회 담당 박태근 MD는 “유시민이 인문/사회 분야의 대형 저자인 건 맞지만 기존 저작 판매량을 볼 때 베스트셀러 1위를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최근의 정계 은퇴 선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 이번 책이 정치적 입장을 벗어나 보다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다양한 독자층에게 다가갈 수 있었던 점이 높은 판매량의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 MD는 “특히 이번 책은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중년에 이른 유시민의 내밀한 고민을 동서양 사상가들의 깨달음, 뇌과학, 진화심리학 등의 다양한 주제와 잘 버무린 사적 에세이이자 교양서로서의 면모를 갖춘 만큼, 추후에도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책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시민은 다음 도서로 개인사와 한국 현대사를 접목한 도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연말 혹은 내년 초에 출간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알라딘은 오는 15일 저녁에는 독자들과의 저녁 식사 모임도 준비했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구입한 후 알라딘 홈페이지에 주문 번호와 함께 신청하면 10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3월 8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