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량 사상 최저에도 우대형 보금자리론 대출 '급증'

2013-03-12     이동호

주택거래량은 사상 최저를 기록했지만, 우대형 보금자리론 대출은 급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저소득층 서민들의 내집마련의 대안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우대형 보금자리론'이 떠오르고 있다.


실제 올 1월 주택거래량이 사상 최저 수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대형 보금자리론대출은 급증했다.


1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2월 동안 우대형 보금자리론 대출이 전년 동기대비 약 5.2배 증가한 3975억원을 기록했다. 우대형 보금자리론이 전체 보금자리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9%로 전년 동기(7.6%) 보다 약 3배 증가했다.


우대형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에게 낮은 금리로 내 집 마련 자금을 대출해 주는 상품으로 무주택 서민 실수요층의 내 집 마련 수단으로 정착되고 있는 모습이다.


우대형 보금자리론의 급증은 '우대형Ⅱ 보금자리론' 신상품 출시 및 7차례에 걸친 금리인하 효과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공사는 지난해 1월 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인 대상을 5000만원까지로 확대한 '우대형Ⅱ' 상품을 신규로 출시했다. 또 자체적인 금리인하 노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총 7회에 걸쳐 금리를 최대 1.1% 포인트 인하해 금리 경쟁력을 확보했다.


우대형 취급 금융기관을 11개에서 16개 기관으로 확대하고 공사 홈페이지 신청화면 전면 개편, 제출서류 간소화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회에 걸쳐 0.5%포인트 인하하는 동안 공사는 보금자리론 금리를 7차례에 걸쳐 최대 1.1%포인트 낮춰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해 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