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국가주석 선출
5세대 지도부 체제 완성
2013-03-14 한준호
5세대 지도자 시진핑이 국가주석으로 선출되어 명실상부 공식적인 중국 최고권력자로 등극했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14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가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공식 지명됐다.
중국 공산당 최고 의결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을 열고 시진핑 총서기를 국가주석으로 선출했다. 국가 부주석에는 정치국원인 리위안차오 전 당 조직부장을, 국회의장격인 전인대 상무위원장으로 장더장을 각각 뽑았다.
시진핑 신임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공산당 당대회에서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국가주석과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에 선출되면서 공식적으로 당과 정부, 군 중국의 3대 권력을 모두 장악하게 됐다.
중국의 국가주석은 대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하고 법률을 공포하며, 특사와 계엄령 등을 공포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갖고 있어 사실상 중국 권력의 제일 마지막 자리이다. 이로써 시진핑은 명실상부 공식적인 국가 최고지도자로 등극한 셈이다.
이에 리커창 상무부총리가 15일 총리로 선출되면 앞으로 10년 동안 중국을 이끌 시진핑-리커창 체제가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시진핑과 리커창은 전인대 폐막일인 17일 국가주석과 총리로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국정운영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시진핑은 지난해 11월 공산당 총서기로 선출되면서 실질적 권력을 장악했으나 이제 주석으로 선출되면 해외 방문을 비롯한 국가 정상으로서 역할 수행을 본격 시작한다.
이로써 중국 5세대 지도부의 공식 출범으로 향후 국제사회에 중국이 어떤 역활을 수행할지 세계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