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북해산 브렌트유 미 원유재고 증가에 상승
2013-04-11 이지현
한국석유공사는 전날(10일) 국제유가가 미 원유재고 증가, 미 달러화 강세, OPEC의 세계석유수요 약세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석유공사에 따르면,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4/B 하락한 $105.79/B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4/B 상승한 $94.64/B에 거래를 마쳤다. 또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67/B 상승한 $103.73/B에 마감됐다.
이번 북해산 브렌트유의 하락은 미 원유재고 증가가 이끌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 결과 지난주(5일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25만 배럴 증가한 3억8887만 배럴을 기록했다.
또한, 석유수출기구(OPEC)의 세계석유수요 전망 하향조정,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OPEC은 석유시장보고서에서 세계석유수요 증가폭을 기존 전망보다 0.9% 하향조정 했다.
한편, 미 증시 상승은 유가 하락폭 제한 및 서부 텍사스산 원유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9.12포인트(1.22%) 상승한 1587.73을 기록해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다우존스 산업지수 역시 전일대비 128.78포인트(0.88%) 상승한 1만4802.24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