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야권연대 협상 결렬”…총선 야권 승리 어둡다?

2012-02-26     한준호

통합진보당이 오는 4월 총선에서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와 관련 ‘협상 결렬’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사실상 이번 총선에서 야권의 승리는 물건너갔다는 관측이다.


야권연대 협상 결렬을 학수고대했던 여권의 입장에선 미소를 짓게 될 것이라는 게 유권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통합진보당 우위영 대변인은 25일 서면 논평을 내고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명박-새누리당 심판과 야권의 완승을 위한 전국적 야권연대 성사는 국민적 여망이자, 절박한 민심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특히 "민주통합당이 야권연대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이 없다고 밖에 판단할 수 없으며 민주통합당의 전향적 변화 없이는 야권연대가 더이상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정신을 못차린 야권” “힘을 합쳐도 될까 말까 하는데 답답하다” “또다시 새누리당에게 정권을 내줘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자신들의 이해와 요구만 관철시키기는 주제에 무슨 야권협상?” “저런 야권이 정권 잡으면 MB정권과 뭐가 다르냐?” “총선도 패배하고 대선도 패배해야 야권연대 결렬을 후회하지” “삼척동자도 왜 야권연대가 결렬됐는지 다 안다”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