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스라엘 시리아 공습에 중동위기감 엄습 '상승'

2013-05-07     이병주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으로 인한 중동지역의 긴장 고조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5/B 상승한 $96.16/B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27/B 상승한 $105.46/B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두바이(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2.14/B 상승한 $101.96/B로 마감됐다.


이번 유가상승은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으로 인한 중동지역의 긴장 고조가 견인했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군사기지를 공습 소식에 중동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가중된 것.


시장에선 시리아가 주요 원요 생산국은 아니나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주요 원유 수출국인 주변 국가들로 사태가 번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시리아의 화학적 무기 사용 여부에 대한 증거가 더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이며 프랑스, 영국 정부와도 가능한 군사적 제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반면, 유럽의 일부 경기지표 악화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를 보여주는 복합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9를 기록했다.


PMI가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이와 아울러 미 달러화 강세도 유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6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 대비 0.27% 하락(가치상승)한 1.3074달러/유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