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위인사 22명, 한국 찾아 '연수 프로그램' 진행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유영제)은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2주간 베트남 정부 고위인사 22명을 대상으로 특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연수에는 장관급인 부이 반 끄엉(Bui Van Cuong) 중앙국유기업분과 당서기를 비롯해 차관급 16명 등 베트남 정부를 이끌고 있는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베트남 정부의 요구에 따라 한국의 경제성장에 있어서 정부 역할과 행정개혁 경험 등을 중심으로 ‘한국의 국가발전 경험 공유’, ‘한-베트남 고위급 대화’, ‘한국의 이해’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한국의 발전 경험 공유’를 위해 경제발전전략, 농업 및 지방재정정책, 전자정부 등을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한국농어촌공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안전행정부 및 외교부 차관과의 면담, 한-베 고위급 인사 합동세미나 등 양국 간 이해 증진을 위한 대화의 장이 마련된다.
더불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견학을 통해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대중공업 등 산업시찰, 창덕궁 후원 관람 등 한국문화 이해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유영제 원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제4위 투자대상국이자, 제8위 수출대상국”이라며 “이번 특별 연수 프로그램이 점점 긴밀해지고 있는 양국간의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4년부터 약 4,000여명(119개국)의 외국공무원들이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