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수 증가한 OCI그룹‥<왜>

2014-01-15     이동호


OCI그룹은 지난해 주력 발전소 3곳을 설립 혹은 지분 취득 절차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계열사 간 신규 순환출자 금지 규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대기업집단의 계열사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12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61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는 총 1700개로 전월대비 46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회사설립(7개)·지분취득(5개) 등의 사유로 총 12개 계열사가 대기업에 편입했기 때문이다.


반면 OCI그룹은 지난해 초 22곳이던 계열사 수가 12월 말 현재 25곳으로 증가했다. OCI그룹에 3곳이 추가로 편입된 것.


<이투데이> 등에 따르면 계열사 편입을 통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계열사 수 기준 연초 31위에서 24위까지 올라갔다.


신규 편입된 계열사는 OCI남부태양광발전, 오대양태양광발전, 행복도시태양광발전소이다.


이 중 OCI남부태양광발전, 오대양태양광발전의 경우 OCI파워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행복도시태양광발전소의 경우 OCI가 지분 40%을 가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OCI남부태양광발전은 최대주주 OCI파워를 대상으로 수차례 증자에 나서 이를 바탕으로 사업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데, 특히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을 위해 자금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OCI파워는 지난해 24억500만원을 출자에 이어 올 초 22억원을 추가로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