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소비자가 원한다면”…15년 만에 ‘와클’ 재출시
지난해만 와클 재출시 150여건 넘겨
오리온이 15년 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과자를 다시 출시했다.
오리온은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단짠단짠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와클’을 15년 만에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재출시 이유가 특이하다. 오리온은 지난해 SNS를 중심으로 퍼진 옛날 과자에 대한 추억에 의해 오리온 공식 홈페이지, SNS, 고객센터 등으로 와클 재출시를 문의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지난해에만 150여 건 넘게 쇄도해 재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와클은 프레첼을 한입 크기의 미니 사이즈로 재해석해 2000년대 초부터 중반까지 판매됐던 제품이다. 깨물었을 때 입안에서 부서지는 독특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달콤 짭짤한 시즈닝은 당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와클 마니아층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돌아온 와클은 크림어니언맛 시즈닝을 이용해 추억 속 ‘어니언바게트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먹을수록 당기는 단짠의 매력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빵을 만들 때와 같은 반죽 숙성 과정을 거쳐 바게트 빵의 고소함과 특유의 크런치한 식감도 업그레이드했다.
오리온은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제품에 반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배배 등은 소비자 요청으로 인한 재출시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와클만의 바삭한 식감과 계속 손이 가게 만드는 단짠의 맛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라며 “어릴 적 추억을 기억하는 소비자는 물론 색다른 식감을 선호하는 젊은층에게도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