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대신 배달…KT, ‘배달형 공유주방’ 만든다
스마트 그린키친 통해 안전·위생 및 음식배달 편의서비스 동시 제공 맞춤형 DX 플랫폼 적용…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공간에 확대 적용키로
KT가 식음료(F&B) 맞춤형 디지털전환(DX) 플랫폼인 ‘스마트 그린키친’을 적용하며 공유주방 시장에 뛰어들었다.
11일 KT는 김치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문을 연 배달형 공유주방 ‘오키로키친’에 스마트 그린키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배달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표적인 외식문화로 자리잡았다. 지난 1월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음식서비스 상품군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1조518억원)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2조1988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유주방의 경우, 임대료를 나눠 낼 수 있어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KT는 오키로키친의 31개 주방에 환경, 안전·방역, 상권분석, 에너지 등을 분석해주는 통합 솔루션 스마트 그린 키친을 접목시켰다. 빅데이터와 ICT 솔루션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조리환경과 소상공인을 위한 편의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통합관제, 공기질 분석 솔루션 등을 적용해 안전한 조리는 물론 최적의 공기질 유지, 유해물질 차단, 배달원(라이더) 방역 등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장 에너지 분석, AI 키오스크, 매장결제단말(POS) 시스템과 함께 인터넷, 와이파이 등 통신 인프라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KT는 스마트 그린키친을 시작으로 통합 DX 플랫폼을 통해 환경, 방역, 안전 분야의 복합 관제 서비스를 공유주방뿐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신축 아파트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각각의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임채환 KT AI/DX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공유주방오키로키친에 처음으로 선보인 ‘스마트 그린키친’이 공유주방의 경쟁력을 높여 국내 외식업계에 혁신을 가져오기 바란다”며 “비대면우로 인한 생활의 변화에 맞춰 KT는 보유한 DX 역량을 토대로 고객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만들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