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편의점표 ‘비건’ 간편식 출시

국내 채식 인구 150만…채식시장 각광 고기 없어도 포만감 채워, 비건 상품 확대 예정

2021-03-15     김성아

세븐일레븐이 편의점표 채식 간편식을 출시했다. 갈수록 국내 소비 영향려기 높아지고 있는 채식 시장을 겨냥한 도전이다.

15일 세븐일레븐은 고기가 없어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웰빙 간편식 ‘플랜트두부김밥(2300원)’, ‘핫칠리라차플랜트버거(3000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두 고기를 활용하지 않은 채식 간편식이다.

한국채식연합(KVU)에 따르면 현재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명에 달한다. 지난 2008년보다 무려 10배 증가한 수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착한소비, 가치소비가 트렌드로 퍼지고 있고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채식 소비 경향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식품영양전문가 한영실 교수 맞춤식품 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이번 웰빙 간편식을 선보였다.

플랜트두부김밥은 부드러운 두부 튀김에 비건 마요네즈와 데리야끼소스를 섞은 특제소스를 활용했다. 여기에 파프리카와 청고추, 당근, 우엉으로 토핑해 건강한 식감과 함께 다채로운 식감까지 살린 메뉴다.

핫칠리라차플랜트버거는 고기 패티 대신 식물성 패티를 사용했다. 칠리소스와 스리라차소스를 옥수수와 함께 버무린 ‘칠리콘까르네’와 할라피뇨로 매콤한 맛을 살렸다. 토마토, 로메인을 곁들여 신선한 야채의 풍미도 더했다.

김다솜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플랜트두부김밥과 플랜트버거는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평소 잦은 육류 소비로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기기 좋은 상품이다”라며 “채식 인구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편의점 채널에서도 관련 상품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