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SV(Social Value) 포탈’ 오픈

“모든 SV 정보 한 곳에 담았다”

2021-11-02     선호균 기자

 SK하이닉스가 사회적가치(Social Value)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SV포탈’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각 조직별로 운영되던 채널들을 한 곳으로 모아 더 효율적으로 SV 창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SV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 ‘SV2030’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환경, 동반성장, 사회안전망, 기업문화 등 4대 SV 창출 분야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세부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연구진

특히 구성원 주도로 제조·기술, P&T, PKG개발, DRAM개발 등 각 조직별로 ‘DBL실천단’을 꾸려 개별적인 시스템가 채널을 구축하는가 하면 업무 과정에서 SV 창출 과제를 발굴해 개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각 조직별로 별도 SV 채널을 구축해 활동했기 때문에 다른 조직의 SV활동 관련 정보를 활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산재된 SV 활동 채널을 모아 전사 통합 SV 플랫폼인 ‘SV포탈’을 구축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정호 TL(SV성과관리팀)은 “현장에서 발굴한 사례가 SV 성과라면 구성원에게 그에 맞는 포상과 지원을 통해 실행력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SV포탈을 통해 구성원들은 SV 성과를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고 이를 기반으로 더 효율적인 SV 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V포탈 구축 프로젝트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SV성과관리팀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고, 플랫폼 기획과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는 디지털전환(DT) 담당, DBL실천단의 운영진과 긴밀히 협업했다. 

SK하이닉스가 구축한 ‘SV포탈’ 메인화면

SK하이닉스의 SV성과관리팀은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 전 먼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기존 SV 채널들을 분석해 통합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요소들을 수집했다. 

김금수 TL(P&T기획팀)은 “통합 SV 채널 구축을 위해 가장 먼저 DBL실천단을 중심으로 현업의 피드백을 취합했고 이를 적극 반영해 개선 포인트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프로토타입과 UI, 기능 등을 개발한 후 SV성과관리팀, DT 담당, 현업에서 세 단계의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각 단계에서 나온 개선 사항들을 즉각 반영해 다시 테스트하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했으며 최종적으로 모든 테스트를 통과한 기능만 포털에 구축했다. 

통합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 천혜성 TL(경영시스템PI)은 “조직별로 존재하는 SV 채널이 가진 공통 요소를 도출해 SV 포탈의 기능으로 확장시키는 것이 핵심 포인트”라며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고, 개발된 기능은 애자일(Agile)하게 검토, 보완해 플랫폼을 만들어 나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