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청약 경쟁률 평균 20대 1...세종 195대 1 '최고'

2021-12-23     이정민 기자
지역별 청약 경쟁률. 

올해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평균 20대 1에 육박했다. 평균 28대 1이 넘은 지난해보다 낮아졌지만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수요자가 몰린 결과다. 전국에서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195대 1이 넘은 세종시로 나타났다. 서울도 평균 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15일 기준 전국 427개 단지 14만6579가구가 일반 분양됐고, 총 청약자 수는 292만6313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9.96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청약 경쟁률(28.11대 1)과 비교하면 다소 낮아졌지만 대부분 1순위에 마감돼 청약 열기는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국에서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이었다. 1496가구 공급에 29만2307명이 접수해 19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1721가구 일반공급에 28만2896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64.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청약 경쟁률. /자료=리얼투데이(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분석)올해 3만3103가구를 일반 분양한 경기 지역은 총 96만6799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29.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1만3038가구 모집에 24만637명이 참여해 평균 18.4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방광역시 평균 경쟁률은 11.57대 1로 지난해(33.11대 1)보다 비교적 많이 낮아졌다. 다만 이외 지방 지역에선 일반공급과 청약자 수가 동반 증가하면서 경쟁률도 소폭 상승했다.

개별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은 5월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한 '동탄역 디에트로 퍼스티지'로 일반공급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명이 몰려 평균 809.08대 1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