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르노삼성 지난해 판매량 수출물량이 실적 견인
지난해 GM 23만7044대, 르노 13만2769대 판매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반도체 칩 부족으로 생산차질이 빚어졌음에도 수출물량 증대로 실적 향상을 이뤘다.
한국GM은 지난해 내수(5만4292대), 수출(18만2752대)를 통틀어 23만7044대를 판매했다.
주요 판매 모델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17만9452대), 쉐보레 트래버스(307대), 쉐보레 콜로라도(758대)다. 지난달 판매량은 1만3531대로 내수판매 2519대, 수출판매 1만1012대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부사장은 “2022년 새해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제품 라인업과 맞춤 마케팅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구축하겠다”며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 차종에 대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이 정상화되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일블레이저 차종의 경우 내수(1만8286대)와 수출(16만1166대) 판매량을 합쳐 17만9452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지난해 13만2769대를 판매하면서 내수판매(6만1096대)가 전년 대비 36.3% 감소한 반면, 수출판매(7만1673대)는 25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판매 차종은 90.9%가 스포츠실용차(SUV) 모델로 5만5536대가 팔렸다. SUV 모델 중 XM3(5만6719대)와 QM6(1만3990대)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39.7%, 5.2%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2022년에도 검증된 품질 경쟁력과 빠른 고객 인도로 주력 차종인 SM6, QM6, XM3를 중심으로 내수 판매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